(볼 드래곤)
암두스키아 화산지대(지상)에 등장하는 드래곤계 몬스터이자 보스. 이름은 ボールドラゴン이 아니라 ヴォルドラゴン이다. 전자로 검색할 경우, 드래곤볼 관련 이미지가 대량으로 나오니 주의.(...) 이명을 포함한 풀 네임은 자염룡 볼 드래곤(磁炎龍ヴォルドラゴン). 상위종으로 몸 색이 황금색인 번 드랄(バーン・ドラール)이 존재. 어드밴스 퀘스트의 경우 화산지대에서 등장하며 캐터드란 아니면 이 놈이 나온다.
화산지대의 보스에 맞는 거대한 덩치가 인상적인 몬스터로 약점은 두부의 뿔과 목쪽에 있는 돌기. 캐터드란과 마찬가지로 꼬리 부분에 달린 수정과 날개발톱 쪽이 부위파괴 가능한 지점이다.
화산지대에 서식하는 드래곤답게 화염을 사용해 공격하는 것이 주 패턴, 돌진 브레스와 꼬리 휘두르기, 날아오른 뒤 보디 프레스(단순 착지지만 공격판정이 있다)등의 패턴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정도는 회피하기가 쉬운 편. 하지만 이 녀석의 진가는 땅 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뒤부터 시작된다. 일단 땅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용암을 갑옷처럼 뒤집어 쓰고 나오게 되는데. 총 두 번의 잠행을 거치게 되면 최종 진화(?)가 되어 공격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특히 3단계 상태에서는 꼬리치기가 3번으로 변경되고, 돌진 브레스 발생 시 주변에서 화염지대가 생성되는 등 공격패턴이 막강해지며, 최후의 공격인 공중 브레스 공격은 처음 대면 시 맞을 경우 반드시 즉사할 수준의 데미지이므로 주의할 것. 공중 브레스 공격 후나, 갑옷 상태에서 꼬리의 수정을 파괴했을 경우 1단계 상태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갑옷을 입었다면 꼬리에 달린 수정 파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수정이 파괴되면 수정 목구를 위해 꼬리를 지면에 넣는데. 이 때 앞다리 부분의 어깨 쪽으로 타고 올라가 목 뒤의 돌기(약점)을 집중 공격할 수 있으니 참고. 상태이상으로는 빙결 있는데 다리에만 유효하며 적중 시 일정 시간동안 행동불능이 된다.
레인저의 경우는 위크불렛으로 꼬리를 맞춰 파괴가 쉽게 도와주면서 약점 부위를 노리는 데 집중하는 편이 좋으며, 런처계 무기의 경우는 날개 부분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으므로 이 쪽을 중심으로 노려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최고는 역시 다굴. 쪽수 앞에는 장사 없다.
참고로 이 녀석은 인간의 말을 할 줄 안다![1] 꼬리 부분의 수정 파괴 시 나오는 대사는 "네 이놈!(おのれ!)" 3단계 변신(?)후 돌진 공격 시 나오는 대사는 "끝이다!(終わりだ!)". 배경음이나 전투에 집중하기 때문에 잘 들리지는 않지만 헤드셋 등을 끼고 들어보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듣고 싶다면 해보자.
볼 드래곤을 잡으면 희박한 확률로 볼 드래곤 머리가 나오는데 이는 마이룸 벽에 장식할 수 있다. 볼 드래곤이 마이룸에서 머리만 살아 움직이는 오싹함을 느껴볼 수 있지만 워낙 구하기 힘들어 보기는 힘든 편.
소울의 능력은 다음과 같다.
볼 소울: 타격력+30, 체력+20
[1] 원래 이곳의 용족들은 말을 할 줄 안다. 정확히는 텔레파시 같은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