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13:08

보스크 텔레임

1. 소개2. 본편 이전3. 작중 행적
3.1. 거울전쟁: 악령군3.2. 거울전쟁: 은의 여인3.3. 거울전쟁: 신성부활

1. 소개

거울전쟁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방부대의 영웅 중 한 명으로서, 직업은 무도가이며 무도가의 도시 '저스툰'[1] 출신이다. 나이는 악령군 당시 나이는 39세, 은의 여인 당시는 41세. 온화한 얼굴이지만 강렬한 눈빛을 지닌 전형적인 상남자이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를 애칭으로서 '텔리'라고 부른다.마마보이?

2. 본편 이전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읜 뒤, 홀어머니와 동생 보스크 수케인과 함께 저스툰에서만 살았다. 대단한 효자로서 동생인 수케인이 14살이 되던 때에 홀리시티로 간 이후로도 계속 어머니를 봉양했고, 32살이 되던 해에 집을 나왔다. 바람의 숲이라는 자연적인 공간에서 수련을 한 덕분에 뛰어난 실력을 지닐 수 있었으나, 저스툰의 작은 마을에서 성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모양.[2]

3. 작중 행적

3.1. 거울전쟁: 악령군

텔레임은 빛의 섬으로 가서 수련한 뒤 정식으로 '무도가'의 칭호를 얻었고 글레어 항구로 돌아오는 배에서 훗날 해방 4인방으로 불리는 문렙 선빌, 라크리스 운터라프, 젠텔름 에르프콘을 만났고 이후 함께 행동했다. 이후 글레어 항구 북쪽의 '빛의 벽' 여관에서 글렌 주드와 사제 벨리프 쇼링을 만나게 되었는데 벨리프의 리네크로 힐 이야기 중에 악령군에 쓰러진 사람들 이름에서 '보스크 사제'라는 이름을 듣고는 동생 수케인이 리네크로 힐 사태 당시에 죽은 것을 확인했다.

3인방과 함께 파나진과 그린랜드를 지난 텔레임은 자신의 고향인 저스툰에 가보기를 권했다. 도착한 저스툰에서 텔레임은 어머니를 만나 무도가가 된 소식을 알렸고,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좋아하던 음식인 팥죽을 끓여 주었다. 텔레임은 미소 짓는 어머니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결국 동생 수케인의 죽음을 알리지 못했다.[3] 텔레임이 다시 떠나려 하자 어머니는 그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작은 달의 호수(쿨리아 호수)로 가면 꼭 붉은 요정님의 산(신 마운틴)에 들르라'는 얘기를 해줬다.

그러나 해방 4인방이 이끌던 저스티 부대[4]는 쿨리아 호수에서 흑마술파 군대와 싸우던 중 해방 4인방을 제외하고는 흑마술파의 수장인 쿨구레루 데스모네의 화염 마술에 전멸해 버렸다. 쿨구레루는 그들의 역량을 시험하는 겸 여흥을 위해 그들을 놓아주려 했는데, 텔레임은 쿨구레루를 '요녀'라 부르며 저항하려 들었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이 만류함으로서 탈출에 동의했고 일행은 실반 마운틴 방면으로 달아났으나 눈보라로 인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 때 텔레임은 어머니의 당부를 떠올리고는 일행에게 신 마운틴으로 가자고 제안했다.[5]

일행은 신 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큐셀드가 보낸 추격 선발대의 공격을 받았는데, 마법사 라크리스가 도둑이 던지는 마비독이 묻은 다트에 맞고 쓰러졌고 텔레임은 도둑들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맨몸으로 뛰어나가 도둑들의 다트 공격을 유도했다. 보스크의 용감한 행동으로 다트의 방향을 살펴 도둑들의 위치를 알아낸 문렙이 도둑들을 제거했다. 뜻은 좋았으나 쿨리아 호수 때도 그랬고 아무래도 자신의 의지만 정해지면 앞 뒤 살피지 않고 닥돌하는 기질이 있는 듯 하다.

일행은 신 마운틴에서 도사 레디스와 점술가 나메리스를 만났고, 나메리스의 팔라니아 수정을 통해 대륙의 상황,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염려 등을 알게 되었다. 스포일러? 이후, 텔레임은 다른 영웅들과 함께 미르 탈환전과 드래곤 탐사에 참여했으며 카라드의 의식을 막으러 리네크로 힐로 가게 되었다.

카라드가 죽은 이후, 저스툰으로 돌아가 어머니를 다시 봉양하게 되었다.

3.2. 거울전쟁: 은의 여인

해방 4인방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전용 목소리나 포트릿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트라이크라이스' 주교와 함께 리네크로 힐을 관리하던 젠텔름의 말에 의하면 여전히 어머니를 봉양하고 있으며, 아마도 자신의 집에 살면서 저스툰을 지키고 해방부대의 부름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6]

3.3. 거울전쟁: 신성부활

해방부대 4인방이었던, 라크리스, 젠텔름, 문렙의 경우 그래도 후손들이 게임상에서 등장하며[7], 문렙의 후손인 문렙 테티스의 경우 차후 해방부대의 총대장이 되기도 하는데 어째 보스크 가문 사람들만 아무런 언급이 없어서 비중이 없다(...). 파트 2가 공개되면 나올수도 있겠지만, 지금 게임의 흥행이나 제작상황을 봐서 언제 공개될지도 미지수...


[1] 부정한 것을 막아준다는 그린라이트 강과 바람의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이다. 무도가들과 의적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흑마술이나 악령술이 발현되지 않는 신성한 산인 '신 마운틴'과 쿨리아 호수가 위치해 있다.[2] 텔레임이 떠날 즈음에 동생 수케인은 성령사가 되어 리네크로 힐로 갔다.[3] 텔레임은 동생에 대해 얘기하면서 별 내색은 안했지만 그의 흔들리는 눈동자를 통해 어머니도 대충 짐작했으리라 생각된다.[4] 해방부대의 전신으로서 그린랜드, 아리에니르, 포르시아 등 인간들의 도시를 도왔다. 그러나 초창기 병사들은 쿨리아 전투에서 전멸했다.[5] 그러나 신 마운틴으로의 이동은 쿨구레루가 예측한 방면이기도 했다.[6] 은의 여인 히든미션에서도 해방 4인방 중 유일하게 텔레임만 없다. 아예 저스툰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7] 다만, 직계후손인지 그냥 같은 성을 쓰는 먼 후손인지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