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러시아에서 발표된 로봇으로 사람처럼 자유롭게 걷고 춤까지 춤추는 등 다른 로봇들와는 확연히 다른 동작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최첨단 로봇으로 소개되었으며 초청을 받아 축구 대회에 나가기도 했고 러시아의 국영 방송인 러시아 24에도 출연했으며 최첨한 IT 기술을 선보이는 IT 포럼장에도 나왔다.
2. 의문점
시청자들이 방송에 나온 보리스를 보면서 아래와 같은 의문을 제기했다.- 센서가 없다.
로봇이 장애물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센서가 필요한데 보리스는 센서가 없으면서 잘 이동했다.
- 동작이 너무 디테일하다.
로봇은 프로그래밍되어서 움직이는 데 어색한 부분이 있고 세밀하게 움직이지 않는데 보리스는 세밀하게 움직였다.
- 시제품 없이 완성도 높은 로봇이 발표되었다.
전세계의 로봇 제작 기관들은 대부분 복잡한 로봇을 만들 때 시제품을 내서 시행착오를 확인하지만 보리스는 시제품도 없이 발표되었는데도 시행착오가 없었다.
- 보리스와 비슷한 슈트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쇼로봇'이라는 코스튬 회사에서 로봇 슈트를 팔고 있는데 이 로봇 슈트가 보리스와 매우 유사하며 가격도 싸기는커녕 약 430만원이다.
보리스의 목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람 목으로 추정되는게 보인다. 이를 통해 사실 보리스가 사람이었다는 의혹이 거의 사실로 드러났다.
3. 결말
결국 보리스는 로봇 슈트를 입은 사람으로 밝혀졌다.이에 관계자들은 보리스가 실제 로봇이라고 발표한 적이 없다고 변명했는데 그런 걸 숨기고 IT 포럼장에 나오는 것 자체가 전 국민을 속인 사기극이나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