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2-29 22:25:20

벨로마쿠스 로어홀드

TCG 매직 더 개더링의 카드.

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의 장로 용

영어판 명칭 Velomachus Lorehold 파일:벨로마쿠스 로어홀드_stx.png
한글판 명칭 벨로마쿠스 로어홀드
마나비용
{5}{R}{W}
유형 전설적 생물 — 장로 용
비행, 경계, 신속

벨로마쿠스 로어홀드가 공격할 때마다, 당신의 서고 맨 위 카드 일곱 장을 본다. 당신은 그중 마나 값이 벨로마쿠스 로어홀드의 공격력 이하인 순간마법 또는 집중마법 주문 한 개를 그 주문의 마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발동할 수 있다. 나머지 카드들은 무작위 순서로 당신의 서고 맨 밑에 놓는다.
공격력/방어력 5/5
수록세트 희귀도
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 미식레어
타르커의 용의 친화 2색 장로 용을 이은 스트릭스헤이븐의 상극 2색 장로 용 사이클의 일원으로, 아르카비오스 차원의 "피의 시대"를 끝내고 마법사 학교 스트릭스헤이븐을 세운 다섯 장로 용들 중 한 명. 정말 이런 것까지 해리포터랑 비슷하다 이름과 색이 암시하듯 로어홀드 학부가 이 용에게서 이름을 따왔다.

비행 경계 신속이라는 세 능력이 공격시 격발되는 능력과 궁합이 잘 맞는다. 어떻게든 전장에 꺼내만 놓으면, 나오자마자 기본 스탯 기준으로 무려 최대 5발비 주문을 공짜로 발동하는 이득을 볼 수 있어 연구할 가치는 충분히 있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문제는 어떻게 전장에 꺼내놓는가. 7마나나 하는 대형 생물을 불러오는 정석적인 방법은 물론 리애니인데, 리애니는 보통 흑색이고 얘는 적백색이라 마르두 컬러에서 몸을 비틀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경쟁적인 덱에서는 보통 튜터로 로어홀드를 불러오게 된다.

스탠다드에서는 용의 접근[1]을 사용하는 염가형 펀덱이 등장한 바 있다. 2~3턴에 걸쳐 후련해지는 재회스릴 넘치는 발견, 노련한 신성검사 등으로 용의 접근 4장을 묻으면 3~4턴부터 용의 접근으로 전장에 들어온 로어홀드가 다시 용의 접근을 날리는 식으로 한 턴에 5/5 비행 떡대가 내려오면서 11점을 때리는 것.

하위 타입에서는 타임 워프와 연계한 무한턴 덱이 등장하기도 했다. 지속물을 부숴서 덱에 있는 생물을 꺼내는 카드로 로어홀드를 꺼낸 후, 로어홀드로 5마나 이하의 추가 턴 카드를 마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시전하면서 4번 때리면 이기는 식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Savor the Moment도 채용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카드의 단점이 언탭단을 건너뛴다는 것이건만, 하필 로어홀드한테 경계가 달려있는 바람에 본인은 페널티 씹고 추가턴에도 공격할 수 있다(...).

히스토릭에서도 무한 턴 덱이 떴다. 프리즈마리 명령으로 뽑은 마법물체 토큰이나 드워프 광산으로 뽑은 생물 토큰을 불굴의 창의력이나 변신시키기로 파괴하고 서고에서 로어홀드를 불러오는 덱인데, 이쪽은 5발비 이하 추가 턴 주문이 타임 워프 하나뿐이기 때문에 신들의 진노테페리의 보호 등으로 필드 컨트롤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5마나 이하 추가 턴 주문은 하나뿐이라도 그걸 재활용하게 해주는 주문까지 합치면 2~3종류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기에, 미직스의 숙련까지 4장 꽉꽉 채워넣은 버전이 2021년 6월 열린 스트릭스헤이븐 챔피언십에서 승률 6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며 메타를 지배하다가 결국 2021년 6월 10일자로 타임 워프가 금지를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1] {2}{R} 집중마법. 각 상대에게 피해 3점을 입힌다. 추가로 자기 자신과 조종자의 무덤에 있는 용의 접근 4장을 추방하는 것으로 서고에서 용 카드 한 장을 전장에 놓을 수 있다. 이 카드는 덱에 무한정 넣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