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15 12:54:57

베리타 레트로

베리타 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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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테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베리타 레트로 스탠딩.png
CV:
<colbgcolor=#a16034,#a16034><colcolor=#000000,#000000> 나이 14세
성별 여성
1인칭
스킬 없음
직업 레트로 샵 사장

1. 개요2. 상세
2.1. 능력2.2. 성격
3. 작중 행적
3.1. 스테퍼 레트로
3.1.1. ACT 1: 종착지
4. 인간 관계
4.1. 베로 레트로4.2. 쟈드 베링4.3. 바사니오 포르티아
5. 기타

1. 개요

게임 스테퍼 레트로: 초능력 추리 퀘스트의 주인공.

2. 상세

골동품을 매입/판매하는 레트로 샵의 사장으로, 1000만 리라라는 빚을 갚지 못해 자신에게 떠넘기고 도망친 아버지를 대신해 채무를 변제하는 것이 목표이다.

2.1. 능력

전작의 주인공인 노트릭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추리능력을 갖고 있으며, 완전기억능력에 가까운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있다.

2.2. 성격

매사에 의욕이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며, 다른 사람에게도 무관심하다. 공부를 더 할 만큼 하고 싶은 것도 없지만, 바로 취업을 할 생각도 없다. 지금처럼 가게에서 일하고 싶다 정도. 한편 매우 순진한 면이 있어 다른 사람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경향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스테퍼 레트로

3.1.1. ACT 1: 종착지

어느 날, 레트로 샵에 판매한 물품을 되사겠다며 찾아온 고객을 아빠 대신 응대한다. 고객과 함께 그 물건을 사간 다른 손님인 바사니오 포르티아의 사무실로 찾아가나 포르티아는 없었고, 이때 지나가던 쟈드 베링 덕분에 포르티아의 현 위치를 알아내게 된다. 고객은 포트리아에게 물건을 다시 구매해서 돌아가고, 포르티아는 베리타의 아버지에게 용무가 있다며 베리타와 가게까지 동행한다. 하지만 포르티아는 아버지가 진 빚을 받으러 온 것이었고, 아버지는 이미 도망친 후였다.

졸지에 1000만 리라라는 빚더미에 앉게 된 베리타는 계약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닌지 의심하지만 계약 내용에는 문제가 없었고, 빚을 갚을 사람도 자신밖에 없으니 결국 빚을 갚기로 한다. 포르티아는 매일 20시간씩 합법적인 직장에서 일하면 6년이면 빚을 갚을 수 있다며 일을 알아봐 줄까 하지만[1], 베리타가 아직 만 14세가 되지 않았으니 일을 시킬 수는 없다며 다음 생일인 8월 31일까지 몇 달의 유예를 준다.

다음 날 베리타는 바닷가로 나와 앞으로 어떻게 할까, 차라리 바다로 뛰어들까 고민하다 뛰어들기로 했는데 마음을 먹은 시점에서 쟈드 베링을 다시 만난다. 베링이 옆에서 바다로 뛰어드려는 것을 보고 놀란 베리타는 베링을 급히 껴안지만 베링은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물을 잔뜩 먹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베링을 건져내고 집으로 데려와 식사를 대접하며 베링과 간단히 통성명을 하고, 베링이 바닷속에 뛰어든 이유는 스테프를 건지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베링은 스테프를 팔기 위해 스테프의 능력과 발동조건을 알아내야 한다고 하며, 베리타는 자신이 베링의 조수가 되어 그것을 도울 테니 스테프 판매가의 10%를 받는 조건으로 베링과 협업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 끝에 베리타는 스테프에 엮인 사건의 진실과 스테프의 진짜 발동조건을 모두 알아냈으며, 베리타는 베링에게 스테프의 능력과 발동조건을 정리해서 넘긴다. 다음 날 베링은 포르티아에게 스테프를 판매하며, 그 대금인 1000만 리라를 모두 베리타의 빚을 갚는 데 사용해서 아버지가 진 채무는 사라졌다. 하지만 스테프의 관리정보(발동조건)를 제대로 수정하지 않은 채로 넘겨줘 포르티아가 스테프에 필요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스테프가 폭발하고 만다. 그 여파로 포르티아의 차가 전손되고, 1억 리라라는 막대한 빚더미에 앉게 되었다. 포르티아 살인 미수 혐의는 덤이다.

4. 인간 관계

4.1. 베로 레트로

베리타의 언니로, 이상할 정도로 눈치가 빠르고 기억력이 매우 좋다. 베리타와 대화할 때 스스로를 언니라고 부르지만, 베리타는 베로를 언니로 부르지 않고 이름으로 부른다.
[ 1부 스포일러 ]
사실 베로는 베리타의 상상으로, 현 시점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다. 베리타와 같이 출발한다는 묘사도 없었는데 어느샌가 베리타의 뒤에서 불쑥불쑥 나타나고, 베로가 다른 인물과 직접 대화하는 장면이 전혀 없었던 것이 복선이었다. 베로가 하는 조언은 실은 베리타 자신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무의식이 얼마나 강력한지 스테프가 스킬을 발동하려고 하는 것을 인지했고, 그 덕에 베리타는 스테프가 폭발하기 전에 그것을 던져버려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4.2. 쟈드 베링

스테프를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이자 베리타의 스승. 베리타가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듣고, 베리타가 스테프의 능력과 발동조건을 감정하는 대가로 베링이 스테프 대금의 10%의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한다. 1부 마지막에서 포르티아에게 사정을 듣고서는 스테프를 판매한 대금으로 베리타의 채무를 모두 갚아주었다. 베링과의 인연은 그렇게 마무리될 줄 알았으나, 베리타가 진짜 발동조건을 수정하지 않아 포르티아가 스테프의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포르티아의 차가 전손 처리되어 다시 큰 빚더미에 앉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함께할 듯 하다.

4.3. 바사니오 포르티아

베리타의 채권자. 어차피 빚은 받아낼 것이라며 베리타에게 1000만 리라의 채무를 변제할 것을 요청하나, 아동 노동은 불법이라며 유예를 준다. 그 후에도 베리타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그녀의 추리를 돕거나, 베리타가 가게를 비울 때는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며 시급을 제외한 금액만을 가져가는 등 채무에 있어서는 계약대로 단호하지만 사적으로는 우호적인 모습을 보인다. 베링이 스태프 대금을 그대로 포르티아에게 다시 줘서 아버지의 채무는 사라졌으나, 스테프가 발동해 차가 폭발하고 자신도 죽을 뻔 했으니 그 손해배상으로 1억 리라를 청구한다.

5. 기타

전작의 헤르만 몬드가 찾고 있는 새로운 다윗 등급의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전작의 사이드 에피소드에서 코카서스 브리안이 몬드의 지시로 시칠리아로 출장을 나왔으니 적어도 중반 이후에는 브리안과 만나게 될 것이다.
[1] 현재는 유로화로 통합된 리라의 가치는 단위당 가치가 원화와 비슷하거나 더 낮으니 베리타가 진 빚은 약 1000만 원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배경이 1960년대인 것을 감안하면 1965년 기준으로 2025년 가치로는 약 3억 2천만 원에 해당한다. 최소한의 생계비만 사용하고 휴게시간을 감안해 하루 18시간 근무한다 가정하면 베리타의 시급은 약 250원(현 가치 8,000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