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딘 지플 Veradin Zipple |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신분 | 지플 소가주 이텔미온의 계약자 릭타의 계약자 |
성취 | 10성 |
가족관계 | 켈리악 지플,(아버지), 안드레이 지플,(숙부), 산드라 지플,(누나), 로닐 지플,(형), 뮤론 지플,(형), 칼 지플,(형), 엘로나 지플,(선조), 리올 지플,(선조), |
국적 | 루테로 마법 연방 → 바멀 연합 |
1. 상세
켈리악 지플의 막내아들이자 유력한 차기 가주. 세계관 최초로 2명의 신과 계약한 계약자. 전생에선 불과 28살의 나이로 9성의 마법실력을 갖추었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의 소유자.그리고 단테 하이란과 함께 유이한 진 룬칸델의 친구. 단테는 검술 실력으로 진과 경쟁한다면 베라딘은 마법 실력으로 진과 라이벌 구도를 가지고 있다.
굉장히 낙천적이고 매사에 유들유들한 면이 있지만 그 속에 숨겨진 예리함은 무시할 수 없고 같은 가문의 사람일지라도 불의를 저지른다면 불같이 화를 내는 강한 정의감의 소유자다. 이 정의감이라는 것이 참 대단한 게 일단 한 번 사용했다 하면 역사에 기록될 정도의 신물인 누메루스의 피를 죽어가는 경쟁 가문의 자제에게 사용했고 자신의 가문이 성국에 저지른 짓을 알고는 분노에 차서 지플의 황금성을 모조리 불태우는 정신나간 짓을 저지를 정도로 강하고 순진하다. 그야말로 세간에 알려진 정의로운 지플의 표본인데 어떻게 이런 인물이 사이코, 악질들이 판치는 지플로 태어났는지 궁금할 정도다.
2. 작중 행적
회귀한 진이 폭풍성을 떠나 본가로 가던 중 처음으로 조우하였으며 룬칸델 답지 않은 자신에게 큰 호기심을 보인다. 이날을 계기로 몇년 후에 룬칸델에서 진을 축하하는 외나무다리 연회가 개최되자 진을 만나겠답시고 지플의 부가주인 안드레이에게 시켜서 무려 룬칸델의 연회에 참석하는 기행을 벌인다. 다만 연회장에서 길을 잃어 한동안 진을 찾지 못하다가 어릴 때 진이 데리고 있던 고양이인 나비 룬칸델[2]을 보고 따라갔고 끝내 진을 만나며 매우 반가워한다. 하지만 정작 진이 자신이 누군지 기억을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름의 첫글자부터 시작해서 과거에 어디서 만났다까지 하나하나 설명하다가 이정도로 모르는 척 했으면 아는 척 하고 싶지 않다는 걸 표현하는 게 아니겠냐는 진의 대답에 그런거였냐고 대답한다.[3] 아무튼 진을 만나기 위해 2시간을 넘게 찾아다녔다며 5년만에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다 말하고 5성에 도달한 진을 축하하면서 자신도 너처럼 놀지 않았고 6성에 도달했으니 진의 검술 성취보다 한단계 더 높다며 자랑스럽게 말한다.[4] 그리고 왜 공문도 없이 갑자기 연회장에 찾아왔냐는 진의 물음에 마침 휴페스터 부근을 여행하다가 연회 소식을 듣고 자신이 진을 만나고 싶다며 안드레이에게 졸라서 왔다고 답하고 이에 진이 어이없어하면서 연회장인 걸 감사히 생각하며 얌전히 있다 가라는 진의 대답에 자신도 룬칸델의 가주인 시론 룬칸델이 안드레이에게 자비를 베푼 걸 알고 있다 말하고, 만약에 언젠가 진이 지플에 예고 없이 찾아오더라도, 심지어 진이 테러를 목적으로 찾아오더라도 해하지 않겠다며 약조한다. 그러다 도중에 진에게 다가온 킨젤로 소속의 부바르가 진하고 대화하자 와인을 마시며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부바르가 루나에게 고백해서 진에게 곧 처남이라고 부를 날이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망언을 듣고 와인을 뿜는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진이 부바르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밖으로 나가자 자신도 진을 따라서 그와 함께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밖에서 우연히 그 광경을 목격한 비궁의 후계자인 시리스 엔도르마를 만나고 이에 만나서 반갑다며 인사를 건내지만 꺼지라는 말을 듣자 순순히 입을 닫고, 시리스와 함께 진과 부바르의 결투를 보면서 진을 응원한다.이후 진이 예비 기수 시절에 코스모스 각축장에 참가했을 때 재등장한다. 베라딘 또한 경기에 베팅하기 위해 관객으로 참석했고 진 그레이라는 이름을 보고 그가 진 룬칸델임을 깨닫는다. 이에 진에게 큰 금액을 배팅하고 큰 금액을 얻어낸다. 결승 이벤트에서도 진에게 배팅을 하였고, 단테 하이란과 진 룬칸델의 대결을 지켜보면서 서로의 전력을 발휘하면서 온 힘을 다해 싸우는 그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의 라이벌들을 보고 본인 역시 피가 끓어올라 희열을 느낀다. 그러나 도중에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단테의 육체는 결국 그의 기술과 장기전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몸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베라딘아 신속하게 나서서 그에게 치유 마법을 시전하지만 본인의 치유 마법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단테의 몸이 심각하게 망가진 것을 깨닫고 자신의 호위 기사에게 자신들을 가려 관객들의 시야를 가린 다음 누메로스의 피[5]를 사용하여 단테를 되살려낸다. 이때부터 진은 누메로스의 피까지 써가며 단테를 구하는 베라딘의 행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경기장에서 행사가 끝난 후, 3명은 뒷풀이 자리에서 잡담을 하며 우정을 다지고, 친구가 된다.[6]
이후 키다드 홀을 진 그레이가 죽였다는 기사를 보고 연회를 개최하여 친구인 단테 하이란하고 자연스럽게 접선하고, 둘이서 함께 진과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온 대륙을 헤집으면서 진 그레이의 행적을 쫓아다니며 진의 스토커 짓을 하다가 우연히 사밀에서 밥 먹으러 왔다가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진과 마주치고 휘말리면서 자신 또한 암살자들에게 습격당하며 죽을 고비를 넘긴다. 무인인 진과 단테와는 다르게 마법사, 거기에 마법사중에서도 몸이 허약한 편인 베라딘은 무명의 자객들을 피해 도망치긴 힘들었고, 이에 진의 어깨에 붙들린 채로 도망치면서 마법을 써서 자객들을 막아낸다. 그리고 넓은 광장에서 진과 단테가 시간을 끌고 베라딘 본인이 광역기로 자객들을 한번에 쓸어버리자는 작전을 세우며 본인이 가진 최강의 광역기인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1형을 시전하겠다며 진과 단테의 보호를 받으며 마법을 시전한다. 그리고 끝내 술식이 완성되고 마법을 시전하지만 계산 과정이 실패해버리면서 불기둥 모조리 화염 거품으로 변해버리는 대실수를 저질러버리고 이에 본인도 쪽팔렸는지 평소처럼 철면피에 능글거리는 모습은 보이지도 않고 얼굴 전체가 새빨게진 채 쪽팔려하는 모습을 보인다.[7] 설상가상으로 마법 시전에 실패한 부작용으로 인해서 역류가 시작되고 귀와 코, 입에서 피를 쏟아내기 시작하고 위기에 빠지나, 자신의 가방에 있던 일각수의 뿔을 먹고, 다시 단테에게 붙들리고, 진의 호위를 받으며 자객들을 따돌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사밀을 떠나면서 단테와 함께 진도 같이 놀러가자고 조르자 너희는 가문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안하냐는 진의 말에 자신과 단테는 후계 1순위라서 놀아도 상관없다고 답하고, 진이 정식 기수가 된다면 지금보다 더 놀 시간도 없어질테니 다함께 악인들을 토벌하러 다니는 모험을 하자고 제안하자, 진이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연락할테니 그때 모험을 하자는 말에 자신의 비밀 별장 주소를 알려주고 그날 밤에 술을 마시고 떠들면서 놀다가 해산한다.
이때까지 진은 룬칸델의 적인 지플의 차기 가주라는 생각에 어느정도 선을 긋고 있었지만 후에 성국 사건에서 자신을 위해 가문을 등질 각오까지 한 베라딘을 진정으로 친구라고 생각하게 된다. 진은 그런 그에게 기억을 조작하는 지플을 떠나고 자신과 함께 다니자고 권유했지만, 본인은 스스로 지플을 바꿔 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지플에 남는다.
다만 2부에서 결국 이성을 잃고 세뇌당한 채로 등장. 켈리악 지플의 권능인 '공간 폭발'을 사용하면서 룬칸델 측을 몰아가지만, 진에게 제지당한다. 그래도 예전처럼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활동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지플측도 베라딘의 이성을 완전히 없애버리진 않았고, 전장에 나갈 때만 세뇌시키는 방식을 취했고 이 덕에 일상에선 아슬아슬하게 인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하이란 연회에서 진, 단테와 밀담을 나눌 수 있었고, 만약 황제가 지플을 선택하여 하이란을 치려고 하면 진은 하이란을 도우러 가기로, 베라딘은 어떻게든 지플의 발목을 잡기로 계획할 수 있었고, 그 가능성이 실현되자 베라딘 역시 다시 세뇌되어 이성을 잃은 채 하이란을 치러 전장으로 끌려갈 뻔 하지만, 오히려 베라딘은 이성이 없어지는 순간부터 자신의 몸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마력을 미친듯이 폭주시켰고 이성을 잃은 베라딘이 마력을 안정시킬 수도 없었고, 지플 입장에선 지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패인 베라딘을 잃을 수 없었기 때문에 켈리악의 수호룡인 카둔이 직접 베라딘의 마력을 안정화 시킬 필요가 있었고, 끝내 카둔을 전장으로 향하지 못하게 막아내는데에 성공한다.
하이란 토벌 전쟁 이후 진에게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진에게 반해있는 자신의 누이 산드라와 진과 우호적인 관계에 있는 베라딘을 보내기로 하고, 세뇌를 걸었다간 진이 의심할 수 있으니 세뇌 없이 베라딘을 보내고 다시 진, 단테와 재회할 수 있었고 여기에 산드라까지 합세해서 잠깐이나마 회포를 푼다.
그러나 이후 진이 폐관 수련을 위해 잠적하고 2년 후에 폐관 수련을 끝마치고 킨젤로, 지플과 동맹을 맺기 위해 회담을 가지는데, 그 자리에서 지플측에게서 베라딘의 현 상태를 듣게 된다. 결국 기억은 물론 인격까지 완전히 사라져버린 상태가 되어버렸고, 이에 지플 측도 비장의 패인 베라딘을 이정도까지 만들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기억과 인격을 되살리려고 베라딘의 유이한 버팀목인 단테와 진에 대해 언급한다면 기억을 되살릴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진행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지플측은 그가 신생아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다고 듣는다.
결국 흉신전부터 기억을 완전히 잃고 지플의 목적의식만 남은 체 감정이 사라지고 지플의 실세가 되어버렸고, 이전의 사차원에 쾌활한 성격은 없어지고 진중하고 묵뚝뚝한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그래도 기억을 잃었음에도 진과 조우하자 그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평소의 묵뚝뚝한 자신이라면 하지 않을 짓을 한다며 의아해했고, 또한 그런 진과의 대화가 매우 즐겁게 느껴진다고 마음 한편으로 느꼈으며 발레리아 히스터를 회복시키기 위해 직접 지플의 성지로 안내를 담당하였다.
그러나 흉신전 최종결전에서 마신석을 사용하는 것으로 불길한 떡밥을 흘리더니 흉신전부터 지플의 탐욕스럽고 무능하기만 한 원로들을 모조리 몰살하였고, 흉신전 이후 태양신교 무녀인 산나를 내세워 혼돈으로 인해 신체까지 변이된 켈리악을 실각시키고 지플의 가주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켈리악을 따르는 지플의 마법사들을 모조리 몰살하고 지신만의 체제를 확립시킨다.
이후 봉인에서 풀려난 엘로나 지플을 맞이하고, 1000년전 전쟁 1등 공신인 그녀를 홀대했던 가문의 선조들에게 분노하면서, 엘로나를 존중하고, 그녀가 원하면 바로 지플을 떠나도 된다고 약조해주고 그녀가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엘로나와 함께 지플의 최대 전력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진이 창성에 오르고 그가 죽지않고 무사히 창성에 올랐단 사실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안도하였고, 진의 창성에 올라 손에 넣은 권능인 재생의 힘에 조금씩 영향을 받으며 과거의 기억과 감정이 조금씩 되살아나자 그 과거를 부정하며 고통스러워하다가, 힘을 얻어서 돌아온 켈리악과 조우하고 그에게 기억 조작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면서 끝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과거의 인격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기억이 돌아오자마자 발레리아와 무라칸에게 구원을 요청하여 구출되는데 하필이면 엘로나는 켈리악에 의해 세뇌당하고, 구출되기 직전 세뇌당한 그녀에게 반드시 만나러 가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티칸에서 머물고 있으며, 처음에 티칸에 왔을 땐 기억을 잃어버렸던 시절에 저지르고 다닌 만행들을 후회하며 우울한 모습으로 있었으나, 진과 단테, 그리고 누이인 산드라에게 위로를 받으며 다시 모든 걸 바로잡기 위해 일어선다.
3. 능력
마법 실력으로 진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는 인물 답게 작중 어마어마한 포텐셜을 갖고 있으며 대지의 신 릭타와 물의 신 이텔미온과 계약한 세계관 최초로 2명의 신과 계약한 계약자이다. 게다가 마법 실력만큼은 진을 경악시킬 정도의 수준이며 어린 나이에 9성 직전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것도 진보다 더 빠른 속도로.세뇌당해서 기억을 잃기 시작한 후부턴 머릿속에서 습득했던 마법에 대한 이해와 기억이 점점 사라져갔고, 전장에 나설 땐 세뇌로 인해 이성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면서 무작정 날뛰는 짐승같은 상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실력이 오히려 점점 퇴보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끝내 기억을 모두 잃고 인격까지 백지가 되어버리는데, 이를 통해 지플은 지금까지 실행해왔던 생체 골렘 실험을 적용해서 베라딘에게 마검사의 길을 걷게 시킨다.[8]
그리고 마침내 780화에서 그의 저력이 드러나는데, 그의 실력은 마신석의 도움 없이 마신석을 사용한 켈리악 지플과 맞먹는 대마법,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2형을 오직 자신의 마력만을 사용해서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지플의 모든 1급 마법사들에게 세뇌 마법을 걸어놓을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고, 또한 자신이 세뇌한 마법사들을 사용해 화룡 카둔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갔고, 흉신으로 변한 켈리악 지플 또한 양 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긴 하지만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데에 성공할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며 그의 실력이 전성기 켈리악 지플을 뛰어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9]
3.1. 마법
- 초동시영창
세 가지의 마법을 동시에 영창하는 기술. 작중에서 최소 2가지 이상의 마법을 동시에 발동시킬 수 있다고 확인된 인물은 진 룬칸델과 초동시영창을 사용하는 베라딘 지플, 망령대 소속 마법사들 뿐이다.
- 대지계 마법
- 거인의 손
6성 대지 계열 마법으로 돌과 흙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손을 소환한다.
- 화염계 마법
-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1형
무명들과의 싸움에서 익혔다는 언급이 나왔고, 무명의 살수들을 몰아내기 위해 진과 단테에게 이 마법을 시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이 마법을 습득한 것을 보여줬다. 다만 워낙 긴박한 상황이라 그랬는지, 계산 과정을 실수해버렸고, 대폭발 화염구가 아닌, 아무런 공격도 주지 못하는 비눗방울처럼 퐁퐁 올라오는 자그만한 화염구를 생성해버린다.... 이 광경을 보고 그 묵뚝뚝한 진조차 베라딘을 이제부터 베라딘이 아닌 멸살암천화염퐁퐁옥 마황 1형 공자라면서 놀려댔을 정도. 다만 이후 지플의 추악한 만행들을 깨닫고 그들의 만행에 분노하여 눈이 돌아가자 진을 쫓는 지플의 마법사들을 죽이기 위해 이 마법을 시전하는데, 저번과는 다르게 완전히 습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2형
- 정신 지배
과거 켈리악 지플과 자신의 가문 사람들에게 끔찍하게 당해왔고, 끝내 부작용으로 인해 본인의 기억과 인격을 싹 다 지워버리면서 본인의 인생을 망친 최악의 마법이었지만 인격이 뒤바뀐 이후부터 자신을 괴롭혀 온 원수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완전히 마스터 해버린다. 1급 마법사들을 모조리 세뇌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 힘으로 마법사들을 조종하여 자신의 기억을 없애는데에 큰 기여를 해온 화룡 카둔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1형보다 더욱 강화된 위력의 마법으로, 위력은 진 룬칸델이 사용하는 최종형과 거의 맞먹거나 혹은 웃돌 정도의 마법. 다만 최종형과는 다르게 약점이 존재하는데, 뒤에 보이지않는 룬 문자로 구성된 선이 잘려나가는 순간 마법이 파훼되어 버리는 리스크를 갖고 있다.
- 미래 계산
아즈 밀의 권능을 흉내낸 마법으로, 이야기의 탑의 힘과 연계하여 미래를 예측, 계산하는 능력. 다만 어디까지나 권능을 흉내낸 마법이기 때문에 미래를 완벽하게 볼 수 있는 아즈 밀의 권능과는 다르게 완벽한 예측은 불가능하고 때때로 예지가 빗나갈 때가 많다.
- 유사 기록 마법
히스터 가문의 기록 마법을 흉내낸 마법. 파란색 마력창을 구현하는 원본 기록 마법처럼 녹색 마력창의 형태로 기록을 남기는 마법으로, 발레리아의 마법을 보면서 베라딘이 직접 개발하였다.
- 회복계 마법
코스모스 각축장에서 죽어가는 단테를 살리기 위해 사용하였다.
3.2. 무구
- 흐로티
아버지 켈리악 지플이 사용하는 가주의 지팡이. 켈리악이 의식을 잃고 본인이 가주 대행이 되었을 때 손에 넣었다.
3.3. 마법서
- 멸살암천화염옥 마황
리올 지플의 유산. 위력만은 작 중 최상위권. 베라딘의 주력기
3.4. 아티팩트
- 마신석
3.5. 비약
누메로스의 피
희망의 신 누메루스가 사라지며 남긴 피. 죽음 이외의 대부분의 부상과 질병을 완치시킨다. 단테에게 하나 사용하였다.
4. 인간관계
- 진 룬칸델
적대 가문의 후계자이지만 단테 하이란과 함께 자신의 유이한 절친이자 라이벌. 그리고 기억과 인격을 잃고 변해버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원래대로 되돌려준 은인. 어릴 때 이동 관문 앞에서 룬칸델 답지 않은 태도를 보여주는 진을 보고 큰 호기심을 가졌고, 이후 지플 신분으로 룬칸델 연회에 참여하거나 진에게 계속해서 다가가는 등 그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한 끝에 진 또한 마음을 열었다.
- 단테 하이란
적대 가문의 후계자이지만 진 룬칸델과 함께 자신의 유이한 절친이자 라이벌. 단테에겐 누메로스의 피를 써서 죽어가던 자신을 구해준 은인이기도 하다. 냉철한 진과는 다르게 천연인 단테와는 성격이 매우 잘 맞아서 의기투합 하는 경우가 많으며 진이 큰 사건을 일으키면 천연인 단테와 함께 손을 잡고 진의 행적을 쫓아서 사고를 치고 진의 머리를 아프게 만들기도 한다.
- 산드라 지플
자신처럼 가문의 사람들에게 인체 실험을 당한 동지이자, 인간 말종밖에 없던 자신의 가문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누이.[10] 현재 가주 자리에서 실각당하고 자유국 티칸으로 이적했을 때 자신의 만행들에 대한 기억들로 인해서 우울해하던 날에도 유일하게 가문을 등지고 티칸으로 넘어가있던 산드라가 항상 찾아와서 진, 단테처럼 그녀 나름대로 자신을 위로해주었고 이에 모든 걸 되돌리기 위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 엘로나 지플
자신의 먼 선조이자 기억과 인격이 뒤바꼈을 때 자신의 곁에 있어준 또다른 가족.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까마득한 후손인 자신에게 조차 자신을 낮추는 그녀를 보고 1000년전 그녀를 도구 취급하던 자신의 선조들에게 분노하였고, 뒤바뀐 인격으로인해 자신의 곁에 친구도, 믿을 만한 사람도 남아있지 않았을 때 자신의 곁에서 도와주고 지혜를 빌려주는 그녀에게 감사해했고 그녀가 원한다면 가문을 언제든지 떠나도 좋다며 그녀를 존중하였다. 그리고 현재 베라딘이 지플을 나오고 지플에게 세뇌당한 채 이용당하는 엘로나를 구해내는 것이 베라딘의 목표이다.
[1] 기억과 인격을 되찾은 뒤, 지플을 탈퇴하고 티칸으로 이적하면서 가주 자리에서 실각된다.[2] 사실 진의 수호룡인 무라칸이 고양이로 변신한 모습이다.[3] 이 모습을 본 진은 어쩌다 이런 맹한 놈이 서른에 9성에 오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4] 이에 진은 지플 최고의 재능을 가진 베라딘이 18세에 겨우 6성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으며 일부러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한다.[5] 죽어가는 사람도 곧바로 되살릴 수 있는 전설의 영약[6] 다만 서로 숙적의 집안의 가주 후계자 후보, 특히 베라딘과 단테는 특히 1순위 계승자이며 이 입장이기 때문에 진은 친구라고 여기진 않고 선을 긋는다.[7] 이걸 보고 그 무뚝뚝한 진조차 멸살암천화염퐁퐁옥 마황 1형 공자라고 놀려댄다.[8] 진이 인격이 뒤바뀐 베라딘을 처음 마주했을 때 그가 검을 차고 있는 것을 보고 통찰해본 결과 1성도 채 되진 않지만 베라딘에게 오러가 깃들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9] 다만 이후 마녀와 계약하고 더 큰 힘을 손에 넣은 켈리악과 조우하고 정신 지배의 부작용으로 인해 정신적 문제까지 겪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켈리악에게 패배한다.[10] 산드라가 어릴 적 실험으로 인해 괴짜같은 4차원의 성격을 갖게 되었지만 그래도 인간말종들이 판을 치는 다른 가족과 형제에 비할 바가 못되었고, 또한 두사람 다 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친하게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