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범양냉방공업은 1963년부터 2006년까지 존속한 에어컨 및 공조 전문업체로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전신이다.2. 역사
1960년대 승전사(勝電社)의 에어컨 신문광고
범양냉방의 역사는 1963년 9월 설립된 승전사(勝電社)로부터 시작되었다. 1967년 3월에는 국내 최초로 공기조화기류를 국산화하여 생산해내는 쾌거를 이루었고 1969년 12월부터 일본 'Daikin'사와 국내최초로 공조기류 기술제휴를 맺는다. 1970년 들어 신문 광고에서 '승전 DAIKIN 에어 콘디쇼너는 제5계절을 창조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밀었고#, 1972년 5월에는 승전사에서 범양냉방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하기에 이른다. 1973년 5월에는 냉동기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1976년 8월에는 범양냉방공업 서울사무소를 개설한다.
1993년 범양냉방의 범양 마이콤 온풍난방기 신문광고
1980년 7월 온풍기 제조업을 허가받았으며, 온풍기 사업에도 뛰어들게 된다. 1983년 3월엔 압축기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으며, 1984년 4월 중앙전시장을 개설하고 1985년 3월 전산실 가동을 시작한다. 1986년 12월에는 '한국기상협회'에 가입했고, 1989년 일본의 'SHINNIHON REIKI'사와 산업용 C/T 기술을 제휴한다. 1990년대 들어 1994년 7월 흡수식냉온수기를 자체개발함과 동시에 생산해내는데 성공하였고, 1997년 4월에는 범양냉방의 TURBO 냉동기가 EM 마크를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