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08:11:02

뱅상 콤파니/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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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클럽 경력

1992년 벨기에의 최고 명문 RSC 안데를레흐트 유소년팀에 입단했으며, 재능을 인정받아 2006년 함부르크 SV[1], 이후 2008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당시의 구단주는 태국의 전 총리 탁신.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한 건 2008년 8월 31일로 콤파니의 이적은 그보다 며칠 더 빠르다.[2]

1.1.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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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359경기 19골 11도움

처음 맨체스터 시티로 올 때까지는 포텐이 터지지 않은 유망주 수준이었다. 당시 맨시티는 리처드 던이 부동의 센터백을 보고 있었고 마이카 리차즈가 그 전 시즌부터 라이트백에서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옮겨 재미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백업으로 네덤 오누오하 정도가 있었으며 첼시에서 탈 벤 하임도 영입되어 나름대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었다. 콤파니는 이적 후 초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였고,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34경기를 출전하면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혀 나갔다.

다음 시즌 콩파니 본인은 부상으로 리그 24경기를 뛰는 데에 그쳤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주전 센터백을 맡아 팀의 탄탄한 수비의 공로자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1.1.1. 2010-11 시즌

맨체스터 시티 FC 올해의 선수
2009-10 시즌
카를로스 테베스
2010-11 시즌
뱅상 콤파니
2011-12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오누오하의 이적으로 등번호를 4번으로 변경하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나왔을때 탄탄한 경기를 선보이며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한 시즌이다.

콤파니는 굳건하게 출전하며 레스콧과 콜로 투레가 번갈아가며 나왔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진출시킨다.

FA컵 4강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결승전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활약으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다.

2010-11 시즌: 50경기(선발 48경기)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7 37 0 0 1
유로파 리그 6 5 1 0 0
FA컵 5 4 1 0 0
유로파 리그 예선 2 2 0 0 0
합계 50 48 2 0 1

1.1.2. 2011-1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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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팀을 나가겠다고 찡찡대다 주장 완장을 뺏긴 카를로스 테베스의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고, 2011-12 시즌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리그 36차전 맨체스터 더비 경기에서 승리골을 기록하면서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다.

맨시티 소속 선수가 1994년부터 매년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클레이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맨시티로서는 지난 5년 연속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 웨인 루니 같은 라이벌 맨유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하던 걸 생각하면 콩파니의 수상의 의미가 크다.

FA컵에서도 64강에서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맨체스터 더비가 성사됐다. 콤파니는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시작한지 12분만에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나니의 공을 깔끔하게 빼내는 태클이였으나 심판이 위험성을 보고 다이렉트로 퇴장을 시켜버렸다.

2011-12 시즌 PL 올해의 선수 수상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주장으로 44년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기에 이른다.

2011-12 시즌: 42경기(선발 42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31 0 3 1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유로파 리그 3 3 0 0 0
FA컵 1 1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42 42 0 3 1

1.1.3.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엔 부상이 이어지면서 전시즌에 비해 출전이 줄었고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챔스에서의 실수가 잦아졌으며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2012-13 시즌: 37경기(선발 37경기) 1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6 26 0 1 0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FA컵 4 4 0 0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37 37 0 1 0

1.1.4. 2013-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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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 시즌 초반에도 또 부상을 당해 한달을 빠지게 되었다. 은근히 유리몸이다.

이후 리버풀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서 1골을 헌납했다. 0:2로 끌려다니던 맨시티가 동점을 이루며 기세를 올리던 시점에서 터진 뼈아픈 실수였다.

잠시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콤파니는 이런 실수에도 시련을 금방 이겨내고 남은 경기 팀을 잘 이끌고 주장답게 한 경기 한 경기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결국 웨스트햄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마지막 골을 장식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끈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리고 PF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뽐냈다. 개인 통산 3번째 수상했다.

2013-14 시즌: 37경기(선발 31경기) 5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8 28 0 4 1
챔피언스 리그 4 4 0 1 0
FA컵 2 1 1 0 0
EFL컵 3 3 0 0 0
합계 37 36 1 5 1

1.1.5.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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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 초반에는 최고의 기량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 다만 콤파니와 쌍벽을 이룰 파트너가 마땅치 않다는게 문제였는데 주로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선발로 나왔지만 어딘가 부족한 수비를 보여주더니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데미첼리스의 구멍모드가 폭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엘리아큄 망갈라는 아직 부상회복 + 팀 적응 문제로 당장 나오긴 힘들다는 반응이었고, 마티야 나스타시치 또한 부상 이후 폼이 떨어지면서 이적설까지 나돌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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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정규 시즌 5라운드 첼시전이 되어서야 망갈라가 데뷔전을 치뤘는데 팬들은 이제야 콤파니의 제대로 된 파트너를 찾았다는 반응. 콩파니도 망갈라와 함께 디에고 코스타를 지워버리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문제는 망갈라가 그 다음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첼시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며 X맨이 되버린것이다.

리그 1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첫번째 맨더비전에서는 PL에서 날아다니는 디 마리아를 삭제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14-15 시즌 콤파니는 PL 내 독보적인 센터백 1위라 불려도 무색할 정도이다. 콤파니가 없는 맨시티는 QPR전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 있듯, 맨시티 수비진에서는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

근데 햄스트링으로 한달 부상 끊더니 복귀하자마자 또 FC Hospital로 임대되었다. 이쯤되면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유리몸 인증했다.

부상 복귀하더니 사람이 바보가 되어버렸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내주고 리버풀과의 리그경기에서도 실수를 하여 헨더슨에게 골을 내주었다. 현재 부상전의 콤파니는 찾아볼수없는 폼을 보이고 있어 맨시티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으나 약간 아쉬웠던 시즌. 팀도 무관에 그쳤다.

2014-15 시즌: 33경기(선발 31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5 23 2 0 0
챔피언스 리그 7 7 0 0 0
FA컵 1 1 0 0 0
합계 33 31 2 0 0

1.1.6.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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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현재로는 원래의 폼을 꽤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강팀을 상대로는 어떨지 지켜봐야하는 상황. 그 첫 시험대가 될 수도 있었던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내의 출산예정이 겹쳐서 곧바로 영국으로 돌아갔다.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하여 전반전에만 4골을 실점하며 엄청난 질타를 받고 있다. 망갈라가 적절한 파트너가 아니라는 얘기도 나오지만 콤파니 본인 또한 비난의 여지를 피할 수는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일단 PL 첫 경기에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이날 콤파니는 인생 헤더 골을 넣었다.

2경기 첼시전에서는 킹갓라 모드를 작렬한 망갈라와의 협력 플레이로 코스타를 그야말로 삭제해버렸다. 좌우로 치이며 굴러다니는 코스타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다. 여기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해딩골을 기록하며 첼시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았다. 현 시점에서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한 것은 덤. 공수 전부 미친 활약.

그리고 리그 웨스트햄 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콤파니의 공백은 그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해 주었다. 망갈라는 커맨더 없이 우왕좌왕 하다가 수비 위치 선정 미스로 선제 실점의 주범이 되고 말았다. 결국 4-2-3-1 포메이션에서 측면의 불안감(측면이 털리면 중앙이 비게되는 고질적 약점) 해소가 완벽하게 되지 못하게 되자 콜라로프는 전반전 내내 공격적인 도움을 그다지 보여주지 못했다. 그로 인해 스털링은 홀로 고립되어 똥을 많이 쌌고 이는 공격루트가 나바스와 투레의 우측으로 몰려 단순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결국 나바스는 퍼져버리고 말았다. 물론 경기는 웨스트햄에게 운이 좀 더 따라줬다고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전반전에 수비불안 안정화가 되지 못해 2점을 먼저 내준 것이 가장 컸다. 역시나 콤파니가 맨시티의 기둥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경기라 하겠다.

이후 부상 복귀 후 다시 팀의 수비진을 안정시켰지만 유리몸 어디 안가서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맨시티는 13라운드 망갈라-오타멘디, 14라운드 이후 데미첼리스-오타멘디 조합을 가동중인데 정말 극혐인 수비를 보여주며 모든 시티즌들이 콤파니의 부재를 극도로 체감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이정도로 콤파니가 맨시티 수비에서 중용되는 데에는 콩파니의 탁월한 수비 능력도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커맨딩이다. 현 맨시티 수비수 중 유일한 커맨더형 수비수가 바로 콤파니인데, 이러다보니 콤파니와 다른 파이터형 선수 한명(오타멘디나 망갈라)이 짝을 이루면 철벽 안부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콩파니가 빠져버리면 대체할만한 커맨더가 없어서 파이터-파이터 조합을 사용해야만 한다. 이러면 수비 리딩이 잘 안되다보니 수비진이 전반적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이는 곧 수비불안으로 이어져 많은 실점을 야기한다. 여기에 망갈라처럼 중요한 타이밍에 너무 크게 똥을 싼다던가, 데미첼리스처럼 그냥 폼이 시망이라면 수비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이러다보니 13라운드 리버풀전 4실점, 14라운드 사우스햄튼전 1실점, 15라운드 스토크전 2실점으로 3경기 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사우스햄튼전은 데미첼리스가 털리면 오타멘디의 커버와 카바예로의 선방이 실수를 커버해 그나마 1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던 거고, 13라운드 리버풀전은 망갈라로 시작해 오타멘디까지 붕괴되며 조하트에게 극한직업을 선사해버렸다. 15라운드는 이러한 파급효과가 측면까지 이어지며 콜라로프가 샤키리에게 철저하게 털리고, 여기에 중앙으로 파고들어오는 아르노토비치를 데미첼리스와 오타멘디 두명 모두 커버를 못하며 두골을 내줬다.[4]

1월 선덜랜드 전에 드디어 복귀했지만 5분여가량 뛴 뒤 교체되어 나갔다. 페감독도 부상 초창기엔 시즌아웃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세계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니고 식단과 생활패턴까지 바꾸는 등 엄청난 노력 끝에 2월 중순에 복귀하는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복귀 직후에도 여전히 폼은 뛰어났으며 팀 경기력은 콩파니 복귀 이후로 굉장히 안정화되었다. 이 정도면 팀 핵심 중의 핵심인 선수.

하지만 3월 16일 키에프 2차전에 같은 부위에 또 부상을 당해 5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마침 망갈라가 복귀하긴 했지만 이제는 심각한 상태. 시즌 반도 뛰지를 못한다. 이번 부상도 꽤나 심각하다고 하며 시즌 아웃될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나마 같이 부상당한 오타멘디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고 하나 수비의 리더 콤파니가 아예 못 나올 수도 있다는 건 대형 악재. 맨더비에서 데미첼리스가 안좋은 의미로 역대급 활약을 선보이며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

이후 4월에 복귀, 첫 경기에서는 헤맸으나 챔스 4강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MOM급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레알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며 유리몸 클라스를 보여줬다.[5] 결국 팀은 1-0으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콤파니는 이 부상으로 남은 리그 경기는 물론 유로 2016 출전도 무산되었다.

너무나도 잦은 부상으로 인하여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는 콤파니를 방출하고 새로운 커맨더형 수비수를 영입하자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2015-16 시즌: 22경기(선발 20경기) 2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4 13 1 2 0
챔피언스 리그 7 6 1 0 0
EFL컵 1 1 0 0 0
합계 22 20 2 2 0

1.1.7.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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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부상으로 9월까지 아웃 상태이다가 9월 21일 스완지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으나 경기 막판 또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경기 도중 자신이 또 부상당했다는걸 느끼자 땅을 세게 치는 등 매우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단 결과, 근육 피로로 인한 부상이 발생했다. 결장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1개월이다.

이후 회복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다가 리그 8라운드 에버튼전에 교체로 복귀했다. 하지만 팀이 1대1로 비기고있는 상황이라 콤파니가 최전방에 기용되었으나, 정작 콤파니를 이용한 공격은 하지 못한 채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리그 9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는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스톤스의 치명적인 실수에서 비롯된 실점을 막지는 못했다.

리그컵 16강 맨유전에서도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전이 끝나고 교체아웃되었다.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펩도 컨디션을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2016년 마지막 A매치를 앞둔 리그 11라운드 미들즈브러전까지 교체 명단에 든 것을 보아, 부상 재발을 조심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그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 출장해서 롱패스를 자주 하는 것으로 빌드업에 적극성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6분 브라보와 머리, 목 부분이 충돌하면서 교체 아웃되었다. 가벼운 뇌진탕(concussion)이었지만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면서 교체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스포티비에 따르면, 콩파니가 여태까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수가 101경기나 된다고 한다. 또 다시 몇 주간의 결장이 확인 되었고, 부상 원인으로 뇌진탕 뿐만 아니라 무릎 부상도 있다고 한다.

19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원정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직관하였다.

FA컵 웨스트햄 전에 나와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부상없이 계속 잘 뛰어주면 불안한 수비를 안정화시키고 성장이 정체된 스톤스한테도 경험치를 쌓아줄 수 있을 것이다. 시티의 팬들도 썩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콤파니가 마지막까지 부상 안당하고 뛰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하지만 FA컵 허더즈필드 경기 전에 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허더즈필드와 홈에서 재경기할 때 복귀할 수 있다지만 이쯤되면 진지하게 은퇴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31라운드 첼시전에서 드디어 복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1:2로 패배.

4월 16일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 수비에서의 단단한 모습과 안정감있는 전진패스, 깔끔한 수비조율, 여기에 코너킥에서 선제결승골까지 터뜨리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무리 부상으로 오래 쉬어도 클래스는 어디 안간다. 이후에도 짧게나마 꾸준히 좋은 활약을 했다. 무엇보다 본인 외에 본인 파트너까지도 안정화시킨다는 장점이 여전히 돋보인다.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0:0 무승부와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3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측면에서 날아온 땅볼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킥으로 연결해 멋진 골을 만들었다. 골을 넣고 팀원들에게 머리를 엄청 맞았으며 탄탄한 수비와 정밀한 라인 컨트롤로 시티의 무실점을 이끌어 낸 건 덤. 콤파니가 출장하자 센터백 파트너인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폼도 급상승했다. 존 스톤스가 콤파니의 클래스와 경기 영향력, 수비 안정화를 따라가긴 아직 아득히 멀었다는 점만 만천하에 드러났다.

여기에 유리몸 탈출의 희망이 보이는 것과 33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계속 풀타임을 소화한 점도 고무적. 실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선수이기에 시티즌들은 콤파니가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37라운드에서 경기 중간에 다리를 다치는 듯한 모습이 보였으나 회복하며 풀타임을 소화했고, 결국 38라운드까지 연속 선발 출전에 성공했다.

요약하자면 데뷔 후 최악의 부상 악령에 시달렸지만, 클래스를 입증하는데는 성공한 시즌. 3월까지는 부상으로 얼굴 보기도 힘든 수준이었으나 4월부터는 거의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맨시티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펩 감독, 해설진, 팬들 모두 콤파니가 이번 시즌 처음부터 건강했으면 시티 성적이 더 좋았을거다 라고 말하는 중이다.

2016년부터 부상때문에 국대에 발탁되지 못했지만 부상을 털어낸 덕분에 2017년 6월 국대에 승선했다.

2016-17 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 3골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1 10 1 3 0
FA컵 2 2 0 0 0
EFL컵 2 2 0 0 0
합계 15 14 1 3 0

1.1.8.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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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레타의 이적으로 (유스를 제외한) 만수르 인수 전의 선수 중 마지막으로 1군에 남은 선수가 되었다.

오랜만에 프리시즌부터 부상을 당하지 않고 리그 3라운드까지 정상적으로 소화했으나 3라운드 이후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뒤 경미한 부상 상황에서 다음 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부상이 악화되었다. 부상 부위는 콤파니의 고질적 부상 부위인 허벅지. 콤파니가 무리해서 출전한 경기가 벨기에 대표팀에게 중요한 경기도 아닌 약체와의 경기[6]였기 때문에 이번 콤파니의 부상은 펩 과르디올라의 엄청난 분노를 샀다고 한다.[7] 사이먼 멀럭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가 이번 부상을 계기로 이제는 진짜로 콤파니의 대체자를 영입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게다가 처음에는 2주 정도면 콤파니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콤파니는 부상당한지 한달이 넘은 10월 13일 기준으로도 복귀일이 미정이다. 이래저래 수비진 뎁스가 얇은 맨시티에게 주장 콤파니의 장기부상은 큰 악재.

콤파니의 무리한 국대 출전으로 인한 기약없는 부상으로 여태까진 레전드고 주장이니 지켜보자는 팬들의 여론도 점점 돌아서고있다. 아마 남은 시즌 동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이 콩파니의 마지막 시즌이 될 듯하다.

11월 18일 레스터 시티 전에서 약 세달만에 복귀했다. 경기 시작 직후에 위험한 반칙을 하긴 했지만 이후에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톤스의 부상이탈로 비상사태인 맨시티에 주장 콤파니의 복귀는 큰 호재.

그러나 12월 11일 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다시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에 교체되었다. 어떤 부상인지는 아직 공식적인 언급이 없는 상황. 펩 과르디올라가 "콤파니는 항상 이렇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장기적으로 콤파니를 믿을 수 없다" 라며 기자회견에서 큰 좌절감을 드러낸 걸 보면 위 문단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콤파니의 맨시티 커리어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 그나마 주중 스완지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펩이 콩파니가 스완지전에는 나오지 못해도 이번엔 결장이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전에도 그런 말을 했다가 석 달을 쉬다 온 경험이 있다는게 문제.

2주만에 19라운드 본머스 전에 복귀했지만 얼마나 오래갈지는 미지수이다.

20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시작 10분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다.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번리전에 출전하며 2018년 들어 첫 리그 선발 출전을 하게 되었다. 전반전 헤더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 두 명을 박아버리더니 후반전에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두었다.

2018년 2월 인터뷰에서 콤파니는 다른 팀에서는 자신이 빈번한 부상을 회복할 동기부여를 얻지 못할 것이라며 맨시티에서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으로 팀 내 4순위 중앙 수비수로 남아 있다가 계약 종료 후 은퇴할 것이 유력하다.

2018년 2월 25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예상을 깨고 선발 출전해서 팀을 구하는 여러번의 호수비를 하고 쐐기골을 넣었다. 결승전 MOM을 수상하며 주장의 품격을 간만에 보여줬다.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오바메양의 스피드를 따라잡고 몸싸움으로 공을 따낸 것이 그 경기 콤파니의 하이라이트.

곧이어 바로 펼쳐진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 전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3대 0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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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4월 7일 프리미어 리그 33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몰링을 벗겨낸뒤 헤더 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귄도안까지 멋진 골을 뽑아내며 2대0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콤파니를 비롯한 맨시티 선수단은 딴 사람이 된 것처럼 급격히 무너졌으며, 포그바에 순식간에 두 골을 내주었다. 67분 경 세트피스에서는 콩파니가 스몰링을 마크하지 못하면서 스몰링이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3대2로 패하면서 리그 우승 확정에 실패하였다.

시즌 종료 후 6월 2일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에서 콤파니는 또 근육 부상을 당했다. 맨시티의 이적시장 스탠스 상 센터백은 우선순위가 아니지만 콩파니의 몸상태를 보고 새 센터백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콤파니가 여지없이 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어린 센터백 필립 산들러르를 영입했다.

2017-18 시즌: 21경기(선발 21경기) 2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7 17 0 1 1
챔피언스 리그 2 2 0 0 0
FA컵 1 1 0 0 0
EFL컵 1 1 0 1 0
합계 21 21 0 2 1

1.1.9. 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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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Fantastic!
37R 레스터 시티 FC전 원더골 당시 현지 해설

2R 허더스필드전에 선발 출전해 라포르트, 존 스톤스와 함께 3백을 구성하며 수비진을 리드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018년 8월 22일 입단 10주년을 맞이했다. 만수르 1기 시작 전부터 있었고 아직까지도 클럽에 남아있는 그야말로 정신적 지주. 올 시즌에 들어서 존 스톤스에므리크 라포르트의 폼이 워낙 좋다보니 출전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간간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죽지 않은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2019년 1월 3일, 리버풀 FC와의 홈경기에서 그야말로 벽이 뭔지를 실감하게 하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 이후로 나올 때마다 실수는 좀 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로 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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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 FC와의 홈 경기에서 라포르트와 함께 제이미 바디를 경기장에서 지워버리고 후반 69분에는 중거리 결승골로 팀에 1:0 승리를 안겨주면서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만약 콩파니가 이 골을 넣지 못해 맨시티가 레스터와 비겨 승점 1점만 챙기고 우승 경쟁을 하던 리버풀이 승리할 경우, 맨시티는 승점 1점 차이로 리버풀에게 밀려 준우승을 할 가능성도 있었다.[8] 그런만큼 레스터전은 사실상 우승 경쟁의 마지막 고비였는데 이 골은 그 자체로 원더골이면서,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엄청나게 중요한 골이었다. 주장으로서의 클래스와 품격을 맘껏 보여준 경기였으며 결국 이 골은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선정하는 '에티하드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콤파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거리 슛을 하려고 자세를 잡자 세르히오 아구에로 등 다른 선수들이 계속 "비니! 거기서 차면 안 돼! 차지 마!"라고 하는 것이 거슬려서 그냥 차버렸다고 한다.[9] 또한 다른 선수들에게 슈팅 타이밍에 대한 소리를 들으려고 15년이나 경력을 쌓은 것은 아니며 자신의 방법으로 득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콩파니는 이 골을 넣기 이전에는 맨시티 소속으로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슛으로 골을 넣은 적이 없었다.[10]

마지막 38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에서도 선발 출전해서 팀과 리그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결과적으로 37라운드 콤파니의 원더골이 맨시티의 우승을 결정짓는 한 방이 되었다. 그렇게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다시 주전 수비수로 복귀했고, 팀이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에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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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의 계약은 2019년 6월로 종료되나, 5월 초까지도 재계약이 발표되지 않았다. FA컵 직전까지만 해도 선수 본인과 펩 감독 둘다 FA컵 이후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고 공식적으로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렇게 FA컵 결승에도 선발 출전하여 왓포드를 상대로 상대 공격을 철저히 막아내며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하였다.

2018-19 시즌: 25경기(선발 18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7 13 4 1 0
챔피언스 리그 4 2 2 0 0
FA컵 1 1 0 0 0
EFL컵 3 2 1 0 1
합계 25 18 7 1 1

1.2. RSC 안데를레흐트

The PRINCE is Back
RSC 안데를레흐트가 홈페이지에 올린 슬로건

하지만 FA컵 결승전 이후에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 통수를 쳤단 건 아니고, 본인은 진작 이별을 결심했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굳이 라커룸을 뒤숭숭하게 만들 필요가 없었기에 발표를 늦춘 것.

콤파니는 FA컵 우승 다음 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유스 시절에 뛰었던 벨기에 1부 리그 안데를레흐트와 선수 겸 감독으로 계약했다는 것을 밝혔다. 두 개의 게시물을 통해 작별 인사를 했는데, 첫 번째 글은 팀과 동료들, 구단주 및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였고, 두 번째 글에서는 RSC 안데를레흐트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본인이 다진 각오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진심 어리고 소탈하면서도 깔끔한 글솜씨가 감명깊었다는 팬들이 많다. 선수들에게는 FA컵 우승 직후에 알려줬다고 한다. 많은 경기를 뛸 수는 없어도 아직 실력은 여전한데, 콤파니는 그렇게 정상에서 웃으며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맨시티 공식 트위터 등번호는 이전과 같은 4번이다.

그런데 안데를레흐트가 시즌 개막후 4경기 동안 2무 2패를 기록하며 21년 만의 최악의 부진에 빠지자 결국 5라운드 부터는 선수 역할에만 집중하기 위해 수석 코치인 사이먼 데이비스에게 감독직을 넘겨주었다.#

그러나 5라운드에서도 팀은 패배했고 6라운드에서는 겨우 승리를 거뒀으나 그후 다시 패배와 무승부를 반복하면서 9라운드까지 1승 3무 5패라는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결국 2019년 10월 3일 프랑키 페르카우테런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동시에 단장이던 프랑크 아르네센이 팀을 떠나고 사이먼 데이비스는 코치로 돌아갔다. 그런데 페르카우테런 감독이 선임되었음에도 경기 중에 콤파니가 선수들에게 벤치에서 지시를 하는 등, 코칭스태프를 무시하는 일종의 월권 행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벨기에 축구협회는 안데를레흐트 구단에 벌금형을 부과하였다.

콤파니 본인은 5라운드까지는 선발로 나왔으나 6라운드부터 고질병인 부상이 재발하여 한동안 결장하다 17라운드에서야 복귀했는데 그 경기에서 다시 패배했고 이후 20라운드부터 다시 선발로 복귀해 시즌 종료까지 잔여 경기들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최종적으로는 리그 15경기, 컵대회 3경기를 포함해 총 18경기를 뛰었는데 맨시티에서도 2015-16 시즌 이후로는 부상 때문에 시즌당 평균 20경기 정도만을 뛰었으니 크게 더 뛰지도, 더 못뛰지도 않은 수준이었다.

1.3. 은퇴

2020년 8월 17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차기 시즌부터는 온전히 감독직에만 집중하기 위해 미련 없이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다.
[1] 함부르크 시절엔 수비수지만 등번호 10번을 달기도 했다.[2]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가장 먼저 영입된 선수는 호비뉴이다. 맨시티가 만수르의 인수로 돈은 많아졌지만 팀의 네임밸류가 부족해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힘들어서 유망주였던 콤파니를 데려왔다는 루머는 잘못된 것.[3] 나스티의 경우는 폼이 떨어진것보다도 감독이 싫어한다는 설이 좀 신빙성이 높다. 맨시티 팬들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페 감독은 나스티가 전술에 안 맞고 보야타가 더 잘한다는 평가인 듯하다.[4] 여기에 문제를 좀 더 근원적으로 파고 들어가 본다면, 영입 정책의 미스로도 볼 수 있다. 여름이적시장때 영입한 니콜라스 오타멘디는 분명 월드클래스로 평가받을 수 있는, 정상급 수비수임이 틀림없지만, 그 성향은 다분히 파이터형 수비수의 기질이 강하다. 이러다보니 맨시티 수비진은 커맨더 콩파니 하나와 파이터 3명으로 구성되있는데, 이러다보니 콤파니가 빠져버리면 그대로 망하게 되는 것. 그러다보니 그동안 고민했던 콤파니의 파트너를 보강할 것이 아니라, 콤파니를 대체할만한 커맨더를 보강하는게 더 우선이었음이 부각되고 있다. 사실 망갈라가 지난 시즌 부진하긴 했어도 첼시전, 그리고 시즌 막판엔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인 것도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맨시티에는 19살의 나이로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유망한 센터백 제이슨 데나이어도 있었다. 헌데 정작 파이터 오타멘디가 영입되고, 데나이어는 임대 즉 이러한 영입정책, 그리고 선수단 관리정책의 미스가 결국 맨시티의 구멍으로 직결된 것이다. 15-16 시즌 맨시티 수비진이 자멸해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기들을 보면 콤파니만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한다. 콤파니가 철강왕 모드로 계속 있어줬으면 맨시티의 우승레이스는 그 어느때보다 수월했을지도 모른다.[5] 9월 유벤투스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 11월 아스톤 빌라전 이후 부상 재발, 1월 선덜랜드전 복귀 후 5분여 만에 부상으로 아웃, 3월 키예프전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으로 아웃, 5월 레알전 부상으로 10분 남짓뛰고 교체아웃되기까지 너무많은 부상을 당했다. 맨시티의 유리몸은 아구에로나 실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으나 사실 아구에로나 실바는 시즌당 리그 20~30경기는 나와주는 선수들이다. 부상은 콤파니가 제일 심각하다.[6] 지브롤터, 그리스.[7] 참고로 이건 옆동네 감독인 주제 무리뉴도 마찬가지였는데, 모리뉴의 경우 폼이 좋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7라운드 이후 A매치 기간때 차출되어 부상을 입고 돌아오며 상당한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콤파니를 잇는 국대 주장인 첼시 FC 소속 에덴 아자르프리 시즌에서 국대에 차출되다 부상을 당해 그 당시까지 1군 경기를 한 경기에도 못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차출되어 감독인 콘테가 화를 내기도 했다.[8] 결과적으로 2018-19 시즌 38라운드 종료 후 맨시티는 승점 98, 리버풀은 승점 97이었다.[9] 펩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때 마음속으로 슈팅하지 말고 패스하라고 외쳤다고 한다.[10] 안더레흐트 유망주 시절 17살때 넣은 중거리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