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뱀사골은 지리산 북사면,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반선마을에서 반야봉 기슭까지 약 14km에 걸쳐 이어지는 대표적인 계곡이다. 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로,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과 전설, 탐방 코스로 유명하다.2. 지명 유래
‘뱀사골’이라는 이름은 전설에 따르면, 송림사의 승려를 잡아먹던 이무기(용이 되지 못한 큰 뱀)가 죽어 핏물이 흐르면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계곡을 ‘뱀사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다른 설로는 물줄기가 뱀처럼 구불구불 흘러서 붙은 이름이라는 해석도 있다.[1]3. 자연 경관 및 명소
계곡은 반야봉과 토끼봉 사이에 위치하며, 사계절 물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다. 주요 명소로는 다음과 같다.- 뱀소
- 병풍소
- 간장소
- 단심폭포
- 탁룡소
- 요룡대(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의 바위)
이들 명소는 맑은 물과 절경을 자랑하며, 여름 피서지와 가을 단풍 명소로 인기가 높다.[2]
4. 탐방로
- 시작점: 반선교(지리산국립공원 반선분소)
- 도착점: 화개재 또는 반야봉 일대
- 총 거리: 약 9.2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20분
- 코스: 반선 → 요룡대 → 병소 → 간장소 → 탁룡소 → 화개재
탐방로는 데크길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일부 구간은 노약자도 접근 가능하다.[3]
5. 계절별 특징
- 봄: 산철쭉과 히어리 등 봄꽃이 만개
- 여름: 시원한 물줄기와 폭포, 물놀이 적합
- 가을: 지리산 단풍 명소
- 겨울: 설경과 눈꽃으로 장관 형성
6. 교통 및 편의시설
- 접근지: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 교통: 차량 접근 가능, 국립공원 분소 인근 주차장 이용
- 시설: 탐방로, 대피소, 데크길, 화장실 등 완비
- 주의사항: 폭우 시 수위 급변, 기상 확인 필수
7. 기타
-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지속적으로 보존 관리 중
- 계곡 물은 수질이 우수하여 생태 관광지로도 손꼽힌다
- 관련 전설과 설화가 다양한 문화 자산으로 전승되고 있음
- 2024년 8월 1일 김승현 남원소방서장 부임 첫날 지리산 뱀사골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 및 119시민수상구조대 격려 방문[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