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30 18:56:42

배틀볼


Battle Ball.

1. 개요2. 규칙

1. 개요

강Q초아 잇키맨에 나오는 초인들이 하는 스포츠.
야구+격투기로 야구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규칙이 상당히 다르다.

사용하는 공부터 비범하다. 금속성 재질로 보통 야구공보다 크고[1] 금속성 재질이니 당연히 야구공보다 몇 배나 무겁다고 한다. 게다가 초인 스포츠라 구속도 장난이 아니다. 뛰어난 신인은 200km/h 이상을 던진다고 한다. 최고 구속은 260km/h, 주인공인 강철맨의 구속은 250km/h이다.[2]

2. 규칙

기본적인 규칙으로 작품에서 소개된 것은 7개이다.

1. 투수는 여러가지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서, 다양한 투구법으로 볼을 던질 수 있다. 예를 들면 공을 골프공처럼 티에 올리고 때려 투구를 할 수 있거나(드라콘), 라켓으로 서브를 하듯이 투구를 할 수도 있고(카트린느), 점프를 해서 공중에서 던질 수도 있다.(엘리트), 물론 발로 차는 것도 가능하다.(펠레)

2. 타자 또한 다양한 패턴과 도구를 사용해서 칠 수 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해도 폭이 베이스보다 넓지 않다면 상관없다. 예를 들면 메켄조처럼 테니스 라켓으로 공을 치는 선수도 있으며, 축구처럼 자신의 다리로 공을 치는 선수도 있다. 또는 평범한 배트처럼 보이지만 버튼을 누르면 변형되는 변칙적인 배트도 허용된다.

3. 배틀볼에선 데드볼은 없다. 가슴에 부착된 프로텍터(심장 부분)을 터치하지 않으면 아웃이 되지 않는다.

4. 선수 인원은 7명이고 중견수와 유격수는 없다. 따라서 중전안타가 잘 나오고, 나왔다 하면 장타가 된다.

5. 수비진이 주자의 심장에 볼을 맞추기 전까진 격투가 가능하다. 설명은 이렇게 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공이 아예 빠진 상태에서는 안 되고 내야수가 미리 공을 받고 기다리는 상태에서 가능한 것이다. 즉 수비측에 불리하다. 야구룰로는 그냥 아웃인데, 배틀볼에서는 주자를 때려잡은 다음 주자의 심장을 맞추거나 한 방에 주자의 심장을 노려서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6. 볼넷 이전에 투수가 타자의 심장에 볼을 명중시키면 타자는 아웃된다. 심장 부분에 공이 닿으면 심장이 짓눌리는 장면이 보여지는데[3] 그 쇼크로 기절해 대부분 들것에 실려나간다. 주로 이 심장부분을 식히는 방법은 양은주전자로 물 붓기(...).

7. 7회말이 최종회가 된다.

그 외 몇 가지 허용되는 것들이 더 있다. 예를 들면..

1. 선수는 헬멧에 부착된 헤드셋으로 경기 중 코치진과 자유롭게 작전을 짤 수 있고, 선수간 소통도 자유롭다. 각팀은 농구나 배구처럼 중간중간에 작전타임을 부를 수도 있다.

2. 주자도 견제구로 심장을 맞추면 바로 아웃 시킬 수 있다.

3. 수비진도 마음에 드는 도구나 투구법을 사용할 수 있다.

4. 아웃 시키기 전까진 수비진이 주자를 단체로 얼마든지 폭행해도 무방하다. 그런데 무조건 때려도 되는 건 아니고 공을 갖고 있는 수비수만 격투에 가담할 수 있다. 따라서 집단 폭행하는 방식은 공을 돌려가면서, 공을 가진 수비수가 때리는 방식이다. 삼손의 항명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거 없이 다 덤벼들었지만…. 정식 경기에선 이 룰을 따르기도 하고(카트린느 케이스) 또 안 그러기도 한다.[4] 제일 애매한 규정이다. 룰 전체적으로 수비 쪽이 불리한 것 때문에 허용되는 분위기.

5. 투수도 타석에 선다. 강Q초아 잇키맨 항목에 있는 대로 한신 타이거스의 인기에 편승해 만들었기 때문에 센트럴 리그 규칙을 따른 것 같다. 아니면 일단은 투수인 사와무라 잇키를 좀 더 등장시키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KBO에선 안 선다.

6. 경기에 나올 수 있는 등록선수는 10명이고, 이 안에서는 얼마든지 교체가 가능한다. 즉 한번 마운드에서 내려갔던 투수도 제한없이 얼마든지 다시 올라올 수 있다.

7. 주심이 플레이볼을 선언했을 때 수비측 선수 7명은 모두 자기 포지션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패배한다. 즉 안 보이는 뒤에서 상대팀 한 명을 쫑크 놓을 수 있으면 자동 승리.

8. 원래는 경기 전에 등록한 선수만 경기에 나올 수 있다. 그런데 썬더스편을 보면 제 1화에서 강철맨이 선례를 만들어서 그런지 등록선수가 아니어도 마구 출장한다. 이런 열혈 스포츠 만화에선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룰은 아니지만 덧붙이자면 경기당 점수는 많이 안 나지만 여러이유로 타고투저인 것 같다. BP팀의 前 에이스 박인철은 강철맨에게 야구의 20승은 배틀볼로 치면 8승이라고까지 한다. 그 이유를 추측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헬멧에 달린 헤드셋으로 세밀한 작전이 가능하다.

둘째, 각 팀의 메카닉 담당 코치는 자체 타임을 요청할 수 있고, 상대 투수의 투구법에 대한 공략을 해주는데, 이때 필요한 경우 맞춤 배트까지 만들어준다.

셋째, 각종 특수 배트, 특수장비 사용이 허가된다. 예를 들면 특수 고글[5]을 끼고 나오는 선수도 있다. 이것들은 공격, 수비에 모두 적용되는데 아무래도 타자에게 좀 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추가로 중견수와 유격수가 없다는 점도 투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1] 대략 핸드볼용 공과 크기가 비슷하다.[2] 그러나 썬더스편에서는 280km/h로 올라가서 리그 최고 구속이 되었다. 게다가 마지막 투구는 1,280km/h까지 올라간다.[3] 사실 거의 죽음에 이르는 타격이 아닌이상에야 이런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 잇키가 프로텍터 없이 심장에 공을 맞았을때와 페라가 드라콘의 골프투구를 심장에 맞았을때 프로텍터가 박살나면서 나온 연출 두 장면밖에 없다. 심장부분에 공이 닿으면 프로텍터가 심장을 보호하지만 대신 선수가 쓰러질 정도의 전기쇼크가 온다.[4] 닥터 프랑켄이 지휘한 6차전에서 블랙키즈가 한 것.[5] 라사라스는 투구 궤적을 예측해주는 고글을 착용하고 다니고 이성복도 한쪽 눈에 투구 동작을 분석해주는 특수 렌즈를 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