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27 01:32:30

배재민/주요 활동/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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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1~6월)2. 하반기(7월~12월)3. 시즌 총평
배재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상반기(1~6월)

2019년 1월 중순 기준 42개라는 독보적인 테켄 갓 프라임 갯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텍프 갯수가 두 번째로 많은 18개를 보유하고 있는 로하이, 꼬꼬마의 두배를 웃도는 수치. 이제 총 43명의 캐릭터중 레이만이 남은 상태이며, 무릎 본인은 이러다 전캐릭 텍프 찍으면 그 다음은 뭐하냐며 컨텐츠 고갈 위기에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

결국 2019년 1월 25일 22시 02분 55초에 레이 우롱이 테켄 갓 프라임으로 승급하여 당시 시점에 구현된 전 캐릭터 테켄 갓 프라임이라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사실 이전까지 무릎이 다루는 캐릭터 중 그래도 레이 우롱은 '상대적으로 무릎답지 않고 인간 냄새가 난다'는 얘길 들을 정도였으나 레이 우롱 고수 켈투[1]와 국밥을 먹으며 원 포인트 레슨을 감행, 레이 우롱조차 기계로 거듭났다.

이후 리그 오브 레전드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등 종합 게임들을 하곤 했으나, 주력 컨텐츠는 여전히 철권이다보니 테켄 갓 프라임 데스 등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2월 16일 에보 재팬에 참가했는데, 과거 자신을 이긴 적이 있던 파키스탄 출신의 선수 아슬란 애쉬에게 승자조 4라운드에서 패배하며 패자조로 내려갔으며, 패자조 10라운드에서 잡다캐릭의 아머킹에게 패배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던 작년과는 다르게 올해는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에보 재팬 이후 아슬란의 '파키스탄 스타일'에 대해 알고자 파키스탄으로 철권 유학을 가겠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지만, 파키스탄이 인도와 군사 분쟁이 일어나며 무산되었다.

2019년 2월 말에 네간[2]과 줄리아가 추가 되었고 버그로 인해 아머킹과 머독의 계급이 초기화 되어 다시 테켄 갓 프라임 찍기 컨텐츠가 생기게 되었다.

3월 2일 한국vs일본 12vs12 경기에 참여했다. 캐릭터는 나온지 이틀밖에 되지 않은 네간. 이마저도 원래 랜덤픽을 하려다가 어쩔 수 없이 쓴 캐릭터라고. 하지만 이러한 포부와는 반대로 일본의 B에게 라이프 획득전과 단체전에서 패배하며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3월에 네간과 줄리아도 최고 계급을 달성했다. 네간에 대한 무릎의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 일본의 한 이벤트 매치에서 알리사 유저 B를 상대로 네간을 꺼내들었지만, 2:1로 패배했다. 당시 네간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사원맵에서 바닥 붕괴 풀콤보를 때려넣는 등 빠르고 높은 이해도를 보여줬으나 대결 종료 후 개발자 머레이에게 가서 '어떻게 작중 간지 악역 캐릭터를 게임에서는 이따위로 만들어놨냐'고 직접 따지기도 했다고. 캐릭터 성능이 아무리 안 좋아도 군소리 한 마디 없었던 무릎이 저렇게까지 말하는 것을 보면 네간이 어지간히 답이 없었던 듯하다. 얼마 후, 머덕과 아머킹 또한 최고 계급으로 복구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는 간간이 타 게임을 하거나, 혹은 텍프 강등전 또는 선승제 매치를 돌리고 있다.

아프리카 철권 BJ 멸망전에 레저렉션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하는 것이 밝혀졌다. 팀원은 샤넬과 새로 영입한 퓨마. 샤넬은 오랫동안 함께한 만큼 같은 팀이라는 것이 거의 기정 사실화된 상황이었다. 여기서 무릎은 나머지 한 명을 누구로 할까 고민하던 중, 최근 퓨마가 폼이 좋아 눈에 띄었기에 영입하였다고 한다. 팀의 주장을 맡았기에 3월 19일 펼쳐진 조 추첨식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철권태그1로 펼쳐진 이벤트 토너먼트 매치에서 우승했다. 참고로 당시 출연했던 팀 주장들 중에서 태그1을 플레이해본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3]

진, 카즈야, 헤이하치, 데빌, 오우거, 트루 오우거가 금지된 상황에서 브루스, 브라이언, 레이 등을 선보였고[4], 여기서 얻은 대진 1회 변경권으로 그룹 A의 트레져헌터 팀과 그룹 B의 Team 제너럴의 자리를 바꿔버렸다.[5]

22일, 첫 상대로 디너쇼 팀을 만나 첫 경기부터 무나리오를 써내려갔다. 앞서 출전한 퓨마와 샤넬이 아이뮤지션에게 패패승승승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진을 골라 역올킬로 디너쇼를 휩쓸었다.[6] 여담으로 경기 후 대노한 무릎은 퓨마에게 "너는 밥 먹으며 철권할 자격이 없다. 라면 먹으면서 연습해라"라고 혼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청호나이스 팀. 샤넬이 선봉으로 나와서 스티브엄마를 잡아낸 후 엠아재에게 패한 뒤에 중견으로 등장했다. 무조건 무릎은 대장이고 선봉 중견은 무조건 퓨마와 샤넬 둘이서 맡을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예측이 빗나간 순간이었다. 여기서 무릎이 꺼내든 카드는 다름 아닌 이었다. 첫 라운드부터 바닥 붕권 콤보가 작렬하며 1라운드를 깔끔하게 가져갔고, 3라운드에는 미친 듯한 잡기 풀기 성공률과 절묘하게 킹의 공격 사이를 파고 들어간 이질풍으로 3:0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다. 또한 경기 내내 오른어퍼가 마법 같이 히트한 것도 승리의 주 요인이었다. 다음 타자인 성치아재의 카즈야를 만나서도 나락을 족족 방어함과 동시에 횡이동 후의 레이지 드라이브 붕권이나 쌍부 딜캐가 화려하게 승리를 장식했다.

무릎과 샤넬이 해외 일정이 있는 관계로 특별히 이 날은 레저렉션이 경기를 두 번 치르게 되었는데, 상대는 러시캐시, 물새, 이카리로 구성된 트레져헌터 팀이었다. 이 대전에서의 선봉전은 퓨마와 러시캐시의 대결로, 캐릭터만 놓고 보면 바로 이전의 무릎과 엠아재의 경기 상황이 반대로 된 상황이었다. 다행히 퓨마는 패패승승승으로 러시캐시를 이겼지만, 안타깝게도 바로 다음 나온 물새의 진에게 쓰러졌다. 여기서 또다시 무릎이 중견으로 등장했는데, 이번에는 스티브를 꺼내들어 미친 듯한 퀵훅 카운터 타이밍과 철옹성 같은 하단 방어 후 이글 크로우 딜캐와 함께 패패승승승으로 퓨마의 복수를 해냈다. 대장 이카리는 스티브의 콤보가 쿠마에게 잘 맞지 않는 점을 이용해 쿠마를 꺼내들었고, 세 라운드 내내 무릎을 상대로 웅귀신권 풀콤보를 명중시켰으나 무릎은 역으로 웅귀신권 콤보를 허용한 뒤에 철벽 방어와 빠짐없는 딜캐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레이지 드라이브 뎀프시롤을 발동시켜놓고 아무 기술도 내밀지 않고는 이에 낚인 쿠마의 공격을 족족 막아낸 뒤 딜레이캐치로 승리하는 장면은 다시 한 번 무릎의 신적인 피지컬을 보여주는 백미였다. 그리고 1킬을 따낸 퓨마에게 라면에 계란을 풀어먹는 것 정도는 허락해주었다.

이렇게 해서 무릎의 팀 레저렉션은 B조 1위를 기록하며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했으며, 편안하게 자신들의 상대가 정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다.

사우디 대회에서는 주력 카드인 스티브로 소라를 이기는등의 모습을 보이며 순조롭게 나아갔으나, 최고의 인간상성이자 샤잘알로 불릴 정도로 자신 있는 상대였던 샤넬의 알리사에게 패배하며 쿠단스와 결승 진출전에서 승부를 겨루게 되었다. 머덕이라는 의외의 변수를 두었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3등으로 마무리 지었다.

4강에서는 8강만큼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퓨마와 샤넬이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무릎이 분투하여 지더라도 1:3이나 2:3 스코어를 만들어냈고, 결국 상우리형잡기를 제외한 3개 팀이 모두 1승 2패인 가운데 레저렉션은 승점 0점으로 1승 2패를 하고도 4강 2위에 안착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디너쇼와 붙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샤넬이 디너쇼를 완전히 관광태워서 무릎은 실로 오랜만에 등장조차 하지 않고 팀원 덕을 봤으며, 결승전에서는 반대로 2점을 선점한 물골드를 상대로 대장으로 나와 스티브를 픽하며 5킬을 기록했다. 특히 내밀기만 하면 카운터가 터진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신묘한 퀵훅 카운터가 일품. 마지막 대장으로 나온 뮤즈에게 지긴 했지만, 다음으로 나온 퓨마가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뮤즈를 잡아내면서 레저렉션은 6:3으로 BJ멸망전 19년 시즌1에 우승했다.

2019년 첫 TWT인 믹스업에 친구이자 동료인 샤넬과 함께 참가했다. 치쿠린의 기스에 패배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생존하여 탑8에 진출했다.

이후 다시 맞붙은 치쿠린의 기스를 폴로 파해하여 리벤지에 성공했다. 다음 상대로는 드라그노프를 새롭게 꺼내든 노로마였는데, 폴을 선택해 게임에 임했으나 노로마의 드라그노프의 연깎 대처를 못 해내며 탈락했다. 무릎 본인은 이 경기를 회상하면서 1:0 상황에서 지른 벽력장이 막히며 흐름을 역전당해서 졌다고 밝혔다.

5월 3일부터 쿠로가 여는 아슬란 vs 일본 플레이어에 자비로 참가했다. 아슬란의 공항사정 때문에 무릎이 대신했다.
첫날 5승 2패 둘째날 6승 3패를 기록했는데 중간에 휴식없이 연속100판을 하는 체력을 보여줬다.
4일날 끝나고나서 펭때부터 머리가 멍해져서 집중하기 어려웠었다.줄리아판 등아쉬웠다.방송텐션이 떨어질까봐 안쉬고 계속했다. 등등을 말함.

아슬란이 온 5월 5일부터는 참가자로 참전.포켓몬센터에 갔다가 돌아옴.
전에 아슬란vs파키스탄 영상을 봤다.파키스탄 사람은 아슬란을 잘 이기는데 그 나라에만 있는 심리가 있는 것 같다. 등등을 말했다.
이날 4승(10-0,10-2,10-7,10-0)을 기록한 아슬란을 상대로 데빌진을 고르고 카즈미에게 10:8로 승리했다.

승리후 마이크로 이전부터 어떻게할까 고민을 많이했다,단순하게 이지걸면 다막기 때문에 움직임 하나하나에 이지를 담을려 했다,이전 테스트에서 16프레임 하단부터는 거의 다 막아서 짠발을 많이 썼다. 보는 사람도 힘들었는데 하는 입장인 나는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6시간 집중을 다 썼다. 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안나왔지만 전날 5:10으로 진 고우키한테 15:1로 이겼다고 밝혔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1:10으로 진 줄리아랑 다시 붙어 보고 싶었는데 집간 것 같아 아쉽다고 말함.

마지막 타임때 스티브 vs 기스에서 3:10으로 패했다. 이날 아슬란은 9승 1패를 기록(기스는 단 6패)
패배후 마이크로 아슬란은 스티브 카운터에 안맞는 선에 거리조절한다. 기본기가 좋고 침착해서 뒤에서 헛친 것을 캐치하니깐 스티브로 뭘 내밀게 없었다. 아슬란 상대로는 카즈야,헤이하치,카타리나 등등.. 이지 거는 캐릭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라면 집에 갈 예정이었지만 쿠로쿠로가 무릎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행기편을 내일로 바꿨다고 한다.
마지막 매치업으로 붙어 23:45분에 시작하여 무릎의 데빌진이 처음부터 앞서나가며 아슬란의 기스에게 10:6으로 승리했다.
승리후 마이크로 아슬란 덕분에 철권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많이 배웠다. 이번 원정동안 실력이 많이 는것 같다. 기스상대로는 확실히 이지거는 캐릭터를 해야 한다.오늘은 저번에 십선에서 진상대들에게 다 이기고 간다. 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아슬란은 기스만 플레이하며 6승1패을 달성했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무릎에게만 패배했다.

최종 vs 아슬란 2:1 , 세트스코어 23:24를 기록.

5월 중 한국 twt에 참가하였다. 노로마에게 승자조 최종 진출전에서 패배해 패자조 최종 진출전에서 더블을 다시 한번 이기며 본선에 진출했고, 주력 카드인 데빌진으로 잡다캐릭과 승부했으나 패배했다. 여담이지만 이는 무릎이 참가한 한국 월드 투어중 가장 높은 성적이다. 17년은 예선 탈락, 18년은 해설로 인하여 불참했기 때문.

5월 25일~27일 미국에서 열린 콤보 브레이커 2019 철권 부분에 출전했다. 무난히 승자조 8강까지는 갔으나 랑추에게 2:0으로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가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후엔 한 번도 지지않고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번 대회에서 패배를 안겨준 잡다캐릭의 아머킹을 상대로 기스를 꺼내 완파, 패자조 결승에서 랑추와 리밴지 매치를 가져서 승리한 게 돋보였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잭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엄청난 기세를 보여준 아나킨을 상대로 폴 피닉스를 꺼내들어서 브라켓 리셋을 이뤄내고 그대로 연승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2년 연속 콤보브레이커 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2연속 우승을 넘어서 여러 명장면들을 만들어낸 대회였는데, 지난 한국 월드 투어에서 주력 카드였던 데빌진으로 패배했던 잡다캐릭에게 대회 사용을 고민하던 기스 하워드로 지난 대회의 패배를 갚아주었고, 패자 진출전에서 랑추와의 승부에서는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하위 라운드가 아니면 잘 쓰지 않던 카즈야를 픽해서 패패승승승, 최종 결승전에서 아나킨과의 승부에서도 0:2로 밀리던상황에서 당분간 쓰지 않았던 폴로 기적의 무나리오를 이루어 내며 역시 철권은 무릎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콤보 브레이커 2연패라는 대업을 이룬지 일주일 뒤, 한국에 잠깐 귀국하여 개인방송으로 콤보 브레이커 후일담이나 평소와 같은 데스 방송을 하다가 바로 일본에 열릴 히지맛타리 컵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였다. Rox Gaming 동료이자 자신의 영원한 철권 파트너인 샤넬과 카즈야 고수로 유명한 보아꽃 그리고 레이와 화랑 고수로 명성이 높은 켈투와 국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리 고수인 전업호그와 함께 Fatality FKT라는 팀을 이루어 참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8강까지 승승장구했지만 하필 8강에서 야마사 3인방(노비, 타케, 유우), 노로마, 더블이라는 초호화 멤버를 구축한 Team Japan을 만나게 되어 결국 패하면서 8강 탈락으로 마무리했다.[7]

태국에서 열린 TWT 챌린저 대회인 Thaiger Uppercut 2019에 참가하였는데, TOP 16에서 랑추를 이겼지만, 이후 TOP 8에서 울산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 패자조에서 전통의 라이벌 중 한명인 노비를 이겼고 이후 전띵을 이기고 올라온 랑추를 다시 한번 꺾은데다가 승자 결승에서 Arslan Ash에게 패하고 내려온 울산을 스티브를 내세워 패자조로 내려간 것을 그대로 갚아주었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 EVO Japan 2019 우승자이자 파키스탄의 떠오르는 철권 최강자인 Arslan Ash와 대결을 펼쳤는데 데빌진을 꺼내면서 Arslan Ash의 카즈미를 상대로 자신의 플레이를 모두 쏟아부으며 팽팽한 접전까지 펼쳤지만 결국 브라켓 리셋은 실패하고 3:2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매주 금요일 미리 사전에서 녹화로 중계한 대회인 LG 울트라기어 OSL FUTURES Phase1에서는 무릎의 클래스답게 결승전까지 무난히 진출하였고, 치쿠린과 함께 현재 일본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선수인 더블을 상대로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더블의 과감한 플레이와 패기 앞에 결국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9 CEO Fighting Game Championships에 참가하여, TOP 8까지 무패로 진출하였고, 꼬꼬마, JDCR, 샤넬을 연달아 이기면서 콤보 브레이커 이후 또 한번 북미의 큰 대회 우승을 달성하였다. 여담으로 CEO 대회에서는 TOP 8에 진출한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자신들의 전용 등장씬으로 링 위에 입장을 하는데, 무릎은 무노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서, 한손에 타노스의 상징과 같은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하고 나온 멋진 등장씬을 선보였다.[8]

일본에서 열린 2019 TWT - Wellplayed Challenger에 참가해, 이번에도 TOP 8까지 큰 위기 없이 진출했고 8강 승자조에서 로하이를 2:0, 승자 결승에서 꼬꼬마를 3:1, 그랜드 파이널에서 노로마를 3:1로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버밍엄에서 열린 VSFighting 2019에선 무난하게 승자조에 입성. 승자 결승과 그랜드 파이널에서 로하이를 잡아내고 최종우승을 하며 300점을 추가했다. 7월 22일 기준으로 TWT 포인트가 1000점을 넘는 유일한 선수가 됐다. 이제 2주 뒤에 열리는 대망의 EVO 2019 우승까지 한다면 2019년 철권의 절반의 큰 대회들을 모두 석권할듯하다.[9]

2019년의 절반이 흘러간 상반기까지의 활동을 요약하자면, 지난 해의 보여준 무노스에 걸맞는 압도적인 활약이나 위용은 건재하며, 아슬란이나 더블같은 신흥 강자들이 나왔음에도 무릎 본인은 여전히 철권의 정점으로써 절대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해에는 EVO 2019에 ROX Gaming 소속의 철권 게이머들이 전원 참가할 예정이라 작년과는 다르게 무릎 본인도 역시 EVO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 거기다가 철권 부문은 지난 해에 아무 혜택조차 없었던 EVO 2018 때와는 다르게 마스터+의 대회라서 포인트가 기존의 마스터 대회보다도 많다.

2. 하반기(7월~12월)


EVO 2019에서도 파죽지세의 행보가 이어졌다. TOP 32에서 체베망과 치쿠린을 잡아내며 TOP 8 승자조에 안착했다. 승자조 준결승 상대는 자신에게 통한의 준우승을 안겨줬던 Arslan Ash다. 결국 이번에도 아슬란의 벽에 가로막혀 패자조로 떨어졌고, 노비, 타케, 아나킨까지 전부 잡아내며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가 다시 Arslan Ash를 상대했다. 결국 Arslan Ash의 극한의 카즈미 운영에 막히며 브라켓 리셋도 실패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FV CUP에서는 승자조에서 울산대학생, 노비를 스티브 미러전으로 이기며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파키스탄 출신의 어웨이스 허니에게 1차전에서 0:3, 2차전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후기 방송에서 고우키는 그저 밑강발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다는 평을 남겼다.

9월 15일 일본에서 열린 Tokyo Game Show 2019에서 Rox Gaming과 Team YAMASA와의 대항전에 샤넬과 퓨마와 함께 참가했는데 시즌3 첫 친선전 참가이기도 하다. 스티브가 엄청난 너프를 당하자 최근 사기캐로 주목받는 고우키와 주캐릭터였던 카즈야를 내세워 노비를 상대했지만 경기 내내 노비에게 이렇다할 타격도 못주는 동시에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을 보여주면서 완패하였다.

9월 21일 열렸던 일본 마스터컵에 5월 하지맛타리컵과 동일한 멤버들로 참여했다. 무릎 본인도 5승을 거두며 팀을 리드했고, 결승전에서 보아꽃이 3연승을 달성하며 분위기를 잡으며 마지막에 샤넬이 울산을 잡아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2차 예선에서 탈락했던 작년 마스터컵과 하지맛타리컵의 한을 풀었다. 이번 대회를 우승으로 마스터컵 2번째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9월 28일 참가한 REV major에서는 승자조에서 뜬금없이 무명의 선수에게 DQ(실격패)를 당한다. 후에 샤넬방송에서 샤넬이 언급하길 그당시 무릎이 화장실에 갔다가 팬들의 싸인과 사진요청에 응하다 제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결국 이른 시기에 패자조로 떨어진 무릎은 나머지 경기를 전부 이기며 16강 패자조에 올라갔다. 16강 패자조 1경기에서 타케를 상대로 알리사라는 다소 생소한 픽을 보였으나 0:2로 패배하여 탈락했다.

11월 5일 초청된 FATE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는 1일차에서 종합순위 3위를 기록하며 2일차에 패자조로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는 스티브, 그리고 시즌2에 푸싱 열풍을 만들었던 네간을 사용했다.

11월 6일 2일차에서 최종 진출전에서 파키스탄의 고우키 유저 비랄을 브라이언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네간으로 울산대학생에게 브리켓 리셋을 거두었고 2:1까지 몰아갔으나, 울산의 카즈미 운영에 역전당해 준우승을 달성했다.

11월 8일 열린 두바이 ROXnRoll TWT에서도 예선에서 처음으로 대회에서 고우키를 꺼냈고, 더블을 이기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11월 9일 16강 승자조에서는 지금까지 상대전적 압도적 우위를 점해오던 꼬꼬마에게 0:2로 패배했으며[10], 패자조에서 아슬란에게 패배하며 TOP8에 들지 못했다. 후기 방송에서 대회 전날 관광지를 다녀왔던 것과, 이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던 손목 부상이 심각하게 악화되어서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을 남겼다.

11월 28일 에보 재팬부터 떡밥으로 남겨왔던 파키스탄 원정을 떠나며 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11] 파키스탄 현지 철권 팬들은 " '전설' 배재 민씨 파키스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적힌 전광판을 걸고 무릎을 격하게 맞이하는 분위기. 무릎도 현지 고수들과의 데스에서 거의 다 이기며[12]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아슬란 애쉬와의 15선승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3]

12월 8일 개최된 TWT 파이널에서는 A조를 신청했다. 울산대학생/아슬란 애쉬 등 무릎과의 상대전적에서 크게 앞서는 게이머들이 많았기에 굳이 호랑이굴에 들어갈 필요가 있냐는 의견이 많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울산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조1위로 8강에 진출한다. 특히 올해 초중반 자신을 여러차례 꺾어온 신흥강자 아슬란 애쉬를 파키스탄에서의 15선승에 이어 2:1로 극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8강에서도 스티브로 노비를 2:0으로 격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나갔으나, 승자조 최종 결승에서 치쿠린의 기스에게 스티브가 전혀 안먹혀 0:3 스코어로 패자조 결승에 내려갔고, 거기서 패자조를 뚫고 올라온 울산과의 리밴지 매치를 갖게 되었다. 폴을 2번 사용하는 변수를 두었으나 모두 지고 마지막 3세트에서 스티브로 픽을 바꾸어 반전을 노렸으나 전세를 바꾸지 못하며 최종스코어 0:3으로 패배, 작년과 동일한 3위를 기록하였다. 올 한해 무릎을 계속해서 괴롭혀온 아슬란 애쉬를 극복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운 결과였다.

주력픽이던 스티브가 시즌3에서 기원권 카운터 콤보 난이도가 많이 어려워진 관계로 퀵훅 카운터를 많이 노렸는데, 울산과 치쿠린은 이를 잘알고 있다는듯한 운영으로 응수해 무릎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실제로 치쿠린이 후기에서 언급하길 무릎의 스티브와 게임을 할 때 퀵훅에 당해 패배하는 상황이 자주 나왔기에 최대한 기술을 헛치거나 먼저 쓰게 유도해서 이겼다고 한다.

12월 12일부터 서울VSG 아레나에서 열리는 국제 e스포츠 연맹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하였다.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TWT 랭킹 1위라는 이유로 선발전 없이 선발하였는데 선수로서는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하였다. 국가 별 1명만이 참가하는 대회로 각 국가별 철권실력이 천차만별이었고 무난히 D조 무실세트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16강에서 멕시코 대표를 격파했다. 8강에서 미국의 아나킨을 만났는데 일반적으로 폴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기스 하워드를 사용해 승리[14] , 4강에서는 핀란드 대표 Jopelix를 만나 5:2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일본대표 타케를 만났고 무릎과 타케가 모두 스티브를 고르며 미러전이 성사되었다. 1세트는 가져가는 데 성공했지만 2세트를 패배한 상황. 인터뷰에서 밝히길 원래 타케가 카즈미 유저였던것도 하고 스티브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스티브 픽을 강행했고, 결국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월 16일 1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OSL Futures에 참가했다. 1차전에서 물골드를 이기고 사기적인 성능으로 화제가 된 신규 캐릭터 리로이로 체리베리망고를 상대했으나 성과가 좋지 않았고, 결국 놈진 상대로 자주 꺼내는 스티브로 픽을 바꾸었으나 결국 패배했다. 8강 최종 진출전에서는 랑추의 줄리아를 상대로 폴, 브라이언을 사용했으나 패배하며 16강 탈락이라는 이변을 썼다.

3. 시즌 총평

아슬란 애쉬만 없다면 우승이 거의 확정이었을 정도로 시즌 내내 뛰어난 커리어를 세우면서도 아슬란 애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TWT FIANL에서 아슬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고지를 눈앞에 둔 상태에서 TWT FINAL 우승을 놓쳐버린 아쉬운 결말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15선을 비롯하여 파이널에서 깔끔하게 아슬란 애쉬에게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은 향후 진행될 TWT에서 승부의 방향이 다르게 흘러갈 수 있다는 여지를 보여주었다.

파키스탄 선수들과의 대회 경험은 무릎의 캐릭터 기용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일례로 강력한 콤보 데미지 때문에 종종 기용하던 크레이그 머덕은 '더 존'과의 10선 이후 철저하게 스티브 폭스의 카운터 픽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1] 최초로 레이 우롱 텍갓프를 달성한 고수다. 무릎 유튜브에 브이로그로 그와의 만남이 올라와있다.[2] 무릎은 원어 발음 그대로 니건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때문에 무릎의 니건을 Knee건이라고 부르는 드립이 흥했다.[3] 무릎은 태그1을 통해 철권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경력을 쌓아왔기에 당연히 태그1에 정통했고, 나머지 7명 중에서는 그나마 말구가 태그1을 좀 잡아봤다고 한다.[4] 브라이언&브루스 조합으로 첫 두경기를 치뤘고, 결승에서는 레이&브루스 조합으로 경기했다.[5] A조에 모르는 선수들이 다소 많았기에 지난 시즌에 고전했던 Team 제너럴을 자신의 팀과 다른 그룹으로 보내버린 후 A조 선수들의 플레이를 관찰할 작전이었다고 한다. 이는 레저렉션을 조 1위로 올리고 본인들은 조 2위로 진출하려고 계획하던 Team 제너럴에게도 조금은 타격이었다고 한다.[6] 대회 규칙 상 캐릭터는 마음대로 들고 나올 수 있지만, 한 세트를 승리하면 그 다음 세트에는 캐릭터 변경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아이뮤지션을 잡고 나서도 노멀 진을 계속 플레이해야 했는데, 진은 뒤이어 나온 지상의 폴과의 상성 역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기가스는 아예 주력기가 진에게 잘 통하지 않는 수준이었기에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도토링은 이런 점을 고려하여 기가스가 아닌 머덕을 꺼내들었으나 결국 패배했다.[7] 이날 대회 우승팀은 자신의 팀을 꺾은 Team Japan을 꺾고 우승한 게임센터 파괴왕이었다. 팀의 에이스인 파괴왕의 활약이나 공헌이 절대적이었고 여성 멤버로 들어온 타누카나도 쿠단스와 더블같은 네임드를 잡아내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다.[8] 무릎 외에도 유일한 미국인 진출자인 Obscure는 WWE의 프로레슬러인 핀 밸러의 등장씬을 보여주었고, 꼬꼬마는 카즈미의 복장까지 입고 나와서 경기에 임하였다.[9] EVO 2019에서는 떠오르는 철권 최강자이자 자신에게 Thaiger Uppercut 2019에서 패배를 안겨준 아슬란이 비자문제를 해결하여 참가할 예정이다.[10] 첫 경기에서는 네간, 두번째 경기에서는 스티브를 사용했다.[11] 에보때도 쿠로쿠로와의 인터뷰에서 꼭 파키스탄에 가고 싶다는 뜻을 남겼으나, 파키스탄 자체가 치안이 좋지 않아서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다. 오죽하면 위험하다는 이유로 파키스탄 원정을 포기하는 프로들도 있을 정도.[12] 2일차 17전 16승 1패(145판 104승 41패 승률 .717), 3일차: 18전 17승 1패(143판 108승 35패 승률 .755)[13] TWT FINAL에 진출한 어웨이스 허니, LCQ의 유력 우승 후보였던 아티프는 전력 노출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는데, 아슬란은 먼 곳에서 찾아온 손님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어머니의 충고를 듣고 무릎과의 승부를 신청했다고 한다.[14] 후기 방송에서 밝히길 어떤 한국 선수가 아나킨에게 폴 파해법을 열심히 알려준 탓에 폴 대신 기스라는 새로운 전략을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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