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10:19:14

밥데기 죽데기


권정생이 지은 동화이다. 전쟁 반대 내용이다. 어떤 할머니가 달걀 두 개를 주워와서 부화시켰는데 거기서 사내아이 2명이 나왔다. 한 사람에게는 밥데기, 나머지 한 사람에게는 죽데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아이들을 키우던 할머니는 어느날 자신이 원래는 사람이 아니라 늑대였다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이 사냥꾼 2명에게 잡혀서 죽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할머니와 아이들은 그 사냥꾼 2명을 찾아가 복수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떠났다. 떠나던 중에 어떤 청년을 만났는데 그 청년을 자신을 '황새 아저씨'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아마 그 청년도 원래는 사람이 아니라 황새였던 듯 하다. 사냥꾼들을 찾아 나섰는데 알아본 결과 한 명은 이미 죽었다고 했고 나머지 한명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는데 얼굴에 큰 사마귀가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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