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53:14

반지의 제왕 온라인 카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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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네이버 웹툰한게임에서 연재되었던 브랜드 웹툰. 네이버 웹툰 최초의 브랜드 웹툰이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을 홍보하기 위해 만화가 이문희가 그린 웹툰으로 총 10화 완결이다.

원제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 카툰: 어둠의 제국 앙그마르'인데 네이버 웹툰에선 그냥 반지의 제왕으로 축약해 버렸다.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인간족 프롤로그 스토리로 주인공 케네스가 호빗을 구출하는 등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2. 평가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26440&weekday=fri

네이버 평점 5.26을 기록하고 있는 작품. 럭키짱, REBORN(웹툰), 공감.jpg와 함께 네이버 웹툰에서 가장 낮은 평점을 가지고 있는 웹툰이다.

기승전결 없는 스토리 + 소설 반지의 제왕과 전혀 관련없는 내용 + 퀘스트스러운 말투와 홍보 웹툰이라는 개념 자체가 부족한 시기에 나온지라 외면받았다. 이 작품이 망작이 된 이유는 추후 등장한 강화판이자 궁극완전체 엘리오스 전기와 달리 전적으로 이문희 작가의 역량부족 탓만으로는 볼 수 없는데, 바로 원작 스토리 자체에서도 아쉬운 파트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아르쳇-콤브-브리로 이어지는 LOTRO의 인간족 퀘스트라인은 MMORPG 텍스트를 처음 써보는 작가진의 연출력 부족으로 인해 출시 17년차에도 현지 팬들에게 Story Filler(전개에 불필요한 잉여표현)로 가득차있다는 혹평을 받았고 나쁜 스토리텔링을 가려줄 만큼 스토리 자체가 좋은 것도 아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작구간을 15~17년차에 걸쳐 복선화했을 정도이다. 아마 원작 게임에서 4종족 시작 메인퀘스트 스토리라인 중 가장 힘을 준 스토리로 추정되는 난쟁이 및 요정 스토리 중 하나를 골랐다면 이 정도까지 혹평을 받지는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인트로와 프롤로그만 괜찮고 1장에서 합쳐지는건 넘어가자...

3. 기타

이후에 브랜드 웹툰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평가는 더 안 좋은 엘리오스 전기 웹툰이 나왔다. 그 전설의 작품과 달리 반지의 제왕은 네이버 웹툰의 전성기가 아닌 태동기에 연재되었기 때문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명세와 파급력이 한참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