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스윙맨’ 박진우에게 다시 주어지는 책임감 “롱릴리프 or 필승조”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중반 체력이 떨어져서 힘들었다며,[1] 비시즌 동안 웨이트와 조깅을 많이 해서 지난해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올 시즌 목표는 1군 풀타임 출전.
이동욱 NC 감독은 박진우에 대해 "중간에서 롱(릴리프)으로 쓸 생각이다. 더 (컨디션이) 좋아지면 필승조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시즌보다 구속이 회복된 것이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3월 25일 키움전 시범경기에 등판하여 3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5월
개막엔트리에는 들지 못했고, 5월 8일 더블헤더 특별엔트리를 통해 1군에 시즌 처음으로 등록되었으나 당일 더블헤더 경기가 미세먼지로 2차전 한 경기만 치러지게 되면서 등판 기회가 없었다.다음날 바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15일 경기전 인터뷰에서 부상소식이 들렸다. 이동욱 감독은 "박진우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서 투구(11일 강화 SSG전) 중 내려왔고 현재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2. 6월
6월 10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팀이 지고있는 상황에서 네 차례 등판했고 모두 1이닝 이상 투구했다. 평균자책점은 0. 그러나 6월 23일 사직 롯데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25일 말소되었다.2.3. 7월
7월 7일 1군에 다시 등록되었으나 등판은 없었고 12일 다시 말소되었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등판했는데, 8월까지는 기복있는 투구를 보였으나 9월 이후로는 투구가 안정되면서 등판시 마다 승리와 홀드, 세이브를 무더기로 챙겼다.(9월 2승 2홀드 2세이브)2.4. 10월
퓨처스리그 시즌이 끝난 10월 13일, 근 세 달만에 1군에 등록되었다.[navertv(22944248)] |
10월 13일 투구 하이라이트 |
당일 고척 키움전에 등판해 1이닝을 KKK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시즌이 끝나고 11월 2일 방출되었다. 표면적인 성적은 표본이 작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는데, 아무래도 19년 이후 구속 감소가 눈에 띄게 두드러지며 구단에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