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 |
출생 | 1968년 ([age(1968-01-01)]세) |
경상북도 대구시 (現 대구광역시) | |
학력 | 영신고등학교(대구) (졸업) 성균관대학교 (법학 / 학사) |
현직 |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장 |
경력 | 제38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28기 수료 부산지방법원 판사 부산가정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다.2. 생애
대구 출신으로 대구영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약 7년 동안 변호사를 했다가 경력법관제도를 통해 판사로 임관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였다. #
3. 여담
- 위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분에서처럼 따뜻한 판결문으로 화제가 되었다.
자살을 막으려는 수많은 대책과 구호가 난무한다. 그러나 생을 포기하려 한 이의 깊은 고통을 우리는 제대로 공감조차 하기 어렵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밖에서 보기에 별 것 없어 보이는 사소한 이유들이 삶을 포기하게 만들듯, 보잘 것 없는 작은 것들이 또 누군가를 살아있게 만든다. 삶과 죽음은 불가해한 것이다. 어스름한 미명과 노을이 아름다워서, 누군가 내민 손이 고마워서, 모두가 떠나도 끝까지 곁을 지켜준 사람에게 미안해서, 이 험한 세상에서 지금껏 버텨온 자신이 불쌍하고 대견해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비록 하찮아 보일지라도 생의 기로에 선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대책은, 그저 그에게 눈길을 주고 귀 기울여 그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그러한 믿음을 그에게 심어 줄 수만 있다면, 그는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삶 역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한 개의 이야기인 이상,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이 존재하는 한, 그 이야기는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은, 혼잣말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