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병장, 박용구
| 성명 | 박용구(朴瑢九) |
| 생몰 | ? ~ 1908년 |
| 출생지 | 미상 |
| 사망지 | 충청도 |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일본군이 발간한 <폭도에 관한 편책>에 따르면, 박용구는 1908년경 충청도 일대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피살되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5년 박용구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2. 화천군 출신 독립운동가, 박용구
| 성명 | 박용구(朴容九) |
| 생몰 | 1884년 5월 9일 ~ 1951년 10월 4일 |
| 출생지 |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
| 사망지 | 강원도 화천군 |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 추서 | 대통령표창 |
박용구는 1884년 5월 9일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27일 봉오리에 거주하는 이준극(李俊極)의 집에서 마을회의가 개최될 때 구장 이창선(李昌善)이 3월 28일 화천읍내의 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의하자 이에 찬동하였다. 이후 3월 27일 상서면 봉오리·다목리·파포리의 주민들에게 거사 계획을 알렸다.
3월 28일 아침, 그는 나석화 등과 함께 봉오리와 파포리 사이의 산기슭에 모여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또한 3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산서면에 나아가 면사무소를 파괴하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전개하였다. 이 일로 체포된 박용구는 1919년 9월 1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소요죄로 태형 90도를 받았다. 이후 화천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1년 10월 4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박용구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0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