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1:32:09

박수호/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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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리그

1.1. 2014 HOT6 GSL Season 1

예선을 뚫고 코드A I조에 편성되었다[1]. 같은 조에 편성된 상대들은 김영일, 김정훈, 김기현.
1월 23일 김영일과의 경기에선 특유의 뮤링링으로 몰아치며 무난히 승리하였고[2] 승자전에서 김정훈을 상대로 1세트에선 초반 저글링 난입으로 앞마당을 날렸고 2세트에선 김정훈의 원이삭류 최적화 8분대 불멸자 러쉬, 일명 멸자뽕을 깔끔히 막아서 두 세트 다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놓고 무난히 승리, 가장 먼저 깔끔하게 코드 S에 입성하였다.

참고로 지금 코드 S 기준으로 11연속[3].

그러나 코드S A조 경기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1세트에서 커뮤니티 전체를 경악시키는 결승급 토스전 경기력을 보여주고는 귀신같이 2패로 패자전으로, 그리고 최종전에서마저 강민수에게 1대2로 패해 광탈하고 말았다. ??? 이사람이 저번시즌도 이러더만 게임은 잘해놓고 정작 광탈하면 어떡해

1.2. 2014 HOT6 GSL Season 2

코드 A에서 정우용, 김정훈(무소속), 김준혁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김정훈(무소속)에게 승리한 이후, 정우용의 깨알같은 지뢰대처에 아쉽게 패하여 최종전으로 내려간 후, 최종전의 김준혁에게 2:1 신승을 거두고 12연속 코드 S 진출을 결정한다.

사실 12연속은 그 클래스 자체만으로 대단하지만[4], 우승컵을 1개밖에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코드S 32강에서 1차전 정경두를 2대0으로 이겼지만 승자전에서 조성주에게 2대0으로 패배, 그 이후에 정경두와 최종전 리매치에서 2대1로 패배하여 32강을 탈락한다.

1.3. 2014 HOT6 GSL Season 3

코드 A에서 김명식, 한재운, 박대호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기량의 진보 없음이 우려되어 비관적인 느낌도 있었지만 클래스는 역시 어디 가지 않았다. 박대호와 김명식에게 깔끔하게 4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코드 S 잔류, 이로써 13연속[5].

코드 S에서 송병구에게 2:1로 승리를 거둔 후 어윤수에게 패했지만 최성일을 잡고 오랜만에 16강에 오르게 된다.

16강에서 어윤수에게 또 패하였지만 방태수, 이영호를 꺾고 군단의 심장으로 치러지는 개인리그에서 8강에 오른다. 하지만 제도의 수혜를 받지 못해 시드권을 가지지는 못한다는 디메리트가 있다. 8강에서 이신형을 만나 분전하지만 3:0으로 패배한다.

2015 GSL Season 1 코드 S 예선에서 김민혁에게 2번 연속으로 패하면서 14연속 코드 S 진출은 실패하게 된다.

1.4. Red Bull BG: Global

무소속 상태에서 참여한 첫 개인리그.

최성훈을 지명하여 승리를 했지만, 다음 턴이 최성훈의 턴이였던 관계로 지명당해 그대로 설욕을 당한 채 1일차가 끝난다.

2일차에는 협회 소속 저그 유저 2명과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 박수호의 관록이 죽지 않음을 증명했고 목숨은 2개로 유지.

3일차에서 강민수에게 일격을 맞고 투 아웃의 위기에 몰렸지만 저그 유저 4명 중 신동원->김준혁->강민수 순으로 차례차례 서로의 대결에서 삼진 아웃이 되는 천운의 상황이 발생, 제일 마지막에 남게 되면서 여기에서 투 아웃 상태의 강민수와 실질적 결승전을 갖게 되었고 거기에서 2:0으로 승리 3900달러의 상금과 워싱턴 행 결산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2. 팀리그

2.1.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1월 13일 진에어 그린윙스 전에서 첫 경기에 출전, 조성주를 상대하였는데 6못을 하다가 무난히 막히면서 참으로 허무한 패배를 당하였다.[6]

1월 19일 KT 롤스터 전에서 엔트리에는 없었으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깜짝 출연하여 이영호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영호의 메카닉을 상대로 군단 숙주 운영을 선보여 이영호의 진출 병력을 잡아먹는 등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이영호가 서서히 갓모드를 발동시키면서군단 숙주의 느린 기동성과 맵의 특성을 잘 이용하여 끊임없이 공성전차를 돌려서 저그의 자원줄을 공략하고 최대한 저그의 한방 병력과 안싸워주면서 천천히 저그를 말려죽여서 박수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하다가 그대로 역전패 당하였다.

1월 21일 CJ 엔투스 전에서 두번째 경기에 출전, 김준호를 상대하게 되었다. 중반에 판단 미스로 인해 자신의 멀티가 날아가는 치명적인 실수를 하였으나, 이후에 뭉쳐있는 김준호의 병력에 칼같이 진균 번식을 집아 넣어 전투에서 대승, 상대의 병력을 몰살시키면서 한 방에 상황을 역전, 그대로 승리하였다.

2월 24일 Prime 전에서 2세트에 출전하여 김한샘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러나 에결에 출전해서 장현우에게 패배하면서 역적으로 전락.

3월 2일 SKT T1 전에서 2세트에 출전하여 원이삭을 상대했으나 혼멸뽕에 밀리면서 무난히 패배. 그러나 에결에 출전하여 김민철을 잡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수호신이 되었다.

[1] 예선의 조에 신노열이 있었으며, 그에게는 패하고 막차 탑승.[2] 2세트에선 앞마당에서 가스를 한 곳에서만 채취하는 실수를 해 평소보다 뮤탈이 더 적었음에도 이것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뮤탈을 더 소중히,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효과를 낳기도 하였다.[3] GSL 통산, WCS 2013 시즌 2는 스타리그에 해당하므로 카운트 되지 않는다.[4] 해당 종족에 불리한 시점이 존재한다는게 알려져 있다면 그 종족으로 살아남은 것 자체만으로도 그 능력은 증명되는 것.[5] 참고로 개인리그 연속진출 기록은 이영호의 스타리그 15연속이다. 이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중단되어있지만 이영호가 못 올라가서 끊어진게 아니라는게...그런 의미에서 박수호의 기록 도전은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것.[6] 박수호 이후에 출전한 조중혁 또한 날빌을 쓴 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팀 내에서 계획되어 있었던 전략이었던 듯 하다. 참고로 조중혁은 날빌을 성공시켜 김유진을 무난히 격파했다. 하지만 팀은 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