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lisk
"보병은 총격전에서 승리하고, 전차는 전투에서 승리하지만, 포병은 전쟁에서 승리한다."
— 아스트라 밀리타룸 포병 장교들 사이에서 전해져오는 옛 속담
"Infantry win firefights. Tanks win battles. Artillery wins wars."
— Old saying amongst Astra Militarum artillery officers
— 아스트라 밀리타룸 포병 장교들 사이에서 전해져오는 옛 속담
"Infantry win firefights. Tanks win battles. Artillery wins wars."
— Old saying amongst Astra Militarum artillery officers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장갑차량. 인류제국(Imperium of Man)의 정규군인 아스트라 밀리타룸 포병전력의 주축을 이루는 주력 자주포로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주력 병력수송장갑차인 키메라의 차체를 이용해 개발된 파생형 중 하나이다. 다만 밀폐형 포탑이 아니라 차체 위에 야포를 얹어둔 형태.설정상 사거리는 15km 정도로 20세기 중후반 수준이지만[1], 원래 이 게임이 1~2차대전 테이스트를 가져다 쓴 결과다. 게임 외적으로는 밸런스 문제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현실보다 너프 시킨것도 크지만.
대기권내 항공전을 다룬 '에어로노티카 임페리얼리스'에서 대공 사격용 바실리스크가 등장한다. 물론 평범한 바실리스크 차량형이 지나가다 대공사격을 하는 건 아니고, 포대 부분을 떼어내 고정형 대공진지 형식으로 설치된 형식. 항공기 장갑은 아무래도 지상차량보단 얇기 마련이고, 구경이 구경이다 보니 일단 적중하면 엄청난 피해를 강요하는 스펙으로 등장한다.
1.1. 미니어처 게임
미니어처 모델 | |
전면 | 후면 |
10판 기준 여전히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주력 포병 유닛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여전히 차체는 키메라 장갑차 기반 차체라 작정하면 쉽게 박살나는 수준이지만, 포격의 위력 자체는 큰 너프를 안 받은데다 포격에 얻어맞은 보병 부대에게 이동거리 -2 페널티 + 어드밴스와 차지 롤에 -2를 주는 새 룰 덕에 99%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아미 로스터에 추가되고 있다.
이 이동력 디버프가 매우 큰데, 대부분의 보병의 이동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기에 포격을 함으로써 가드맨이나 리만 러스 전차같은 주력 유닛들에게 적이 지나치게 가까이 붙는 것을 억제할 수 있고, 적의 근접 유닛들이 차지를 해 아군 부대를 궤멸시키고 사격을 봉쇄할 확률도 극도로 줄이기에 단순히 딜링이 아니라 전체 아미의 안정성을 극도로 높여준다.
경쟁자들이 여차저차해서 전멸하고 6월 업데이트 이후 아스트라 밀리타룸 포병 유닛의 숨통이 끊어진 이후에도[2] 바실리스크는 매 로스터에 한 두대씩은 꼭 들어있다. 바실리스크는 포인트도 다른 포병 유닛들에 비해선 저렴한 편에, 바실리스크의 존재 의의였던 이동력 디버프는 조금도 건드려지지 않은데다 지금의 바실리스크는 단독으로 굴려도 충분히 1인분을 하는 유닛이 되었기에 여전히 기용되는 것.
1.2.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Winter Assault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추가와 함께 처음으로 등장한다.야포 유닛 중에서 제일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지만[3] 대신에 시야가 사정거리의 절반밖에 안 된다. 그런데 이 시야도 되려 엄청나게 넓은 편이라서 중화기 팀이 라스캐논을 달았을 때, 시야 보조를 해줄 수 있다. 그리고 임페리얼 가드는 사령부에서 스캔을 때려주면 시야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못 쓸 것도 아니다. 하지만 AI의 특성상 그냥 알아서 쏘게 내버려두면 바보가 따로 없기 때문에 제대로 써먹으려면 수동으로 포격을 해야 한다. 컨트롤이 번거롭지만 최장 사정거리와 함께 다른 종족의 야포 유닛과 비교할 수 없는 정확한 공격이 장점이다. 다른 야포 유닛들은 산탄도가 심해서 직격타가 나오기 어려운데 바실리스크는 클릭한 곳에 거의 그대로 꽂힌다.
자원을 소모하여 넓은 범위에 강한 타격을 날리는 '어스셰이커 탄(Earthshaker round)' 라는 특수능력을 갖고 있다. 일명 돈탄.
사정거리가 아주 길다는 것과 어스퀘이크 탄의 위력을 합해서 캠페인 최강의 사기무기가 된다. 게다가 빈디카레 어쌔신의 조준경 스킬에 시야증가효과도 있던 시절에는 어쌔신 3명[5]의 조준경을 돌려써가며 포격시야확보를 하는 것이 가능했다. 여기에 사령부 스캔까지 합하면 포신이 녹아내리도록 쉴새없이 쏴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게임 내에서는 최소 사정거리가 없어서 그냥 펑펑 쏴 재끼는 데다가 가드맨을 전방에 몸빵으로 세우고 가드맨이 육박전을 하든 말든 뻥뻥 쏴대면 된다. 이 방법에는 그 강력한 네크론이든 스페이스 마린이든 제대로 근접전을 할 수도 없다. 아군 피해? 가드맨은 그러라고 있는 유닛이다. 최대 생산대수까지 뽑아다가 화력 지원을 하다가 제법 강한 병력이 몰려온다 싶으면 어스퀘이크탄 착탄할 때까지 가드맨으로 목표지점에 잡아놓자. 몹몰이를 하면서 어스셰이커 탄을 같이 맞을 때 프리스트의 광신 스킬로 무적상태를 유지한다면 더욱 좋다.
그리고 본거지 공략 때 파괴해야 하는 목표물까지 접근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데 그냥 바실리스크로 쏴 버리면 그만이다. 가장 물 먹는 게 엘다와 카오스.
카오스의 경우, 길이 꼬여 있어서 건물을 철거하려면 꽤 많이 돌아가야 하며, 길목마다 헤비 볼터 터렛이 개떼같이 깔려 있어 일일이 철거해줘야 한다. 그런데 건물과 타격 가능지점과의 직선거리는 매우 짧기 때문에 바실리스크가 있으면 난이도가 급격하게 내려간다.
엘다도 비슷하다. 다만 엘다 기지 공략 미션은 저지대 스타팅에서 고지대로 진군하는 양상이라서 바실리스크의 사정거리에서 조금 손해를 본다. 하지만 해당미션에서 꼽사리로 나오는 카오스를 날로 먹을 수 있고 엘다 미션은 엘다의 건물을 모두 파괴해도 클리어로 간주하기 때문에(원래는 요충지 3개 점령 및 8분간 유지) 바실리스크의 사기성은 여전하다. 엘다 본진 앞마당의 세 웹웨이 게이트 중 가운데에 바실리스크를 배치하면 해당 위치에서 어스셰이커 탄으로 카오스 로드를 암살할 수 있다… 사령부의 스캔으로 카오스로드의 위치를 확인하고 계속 어스셰이커 탄을 날려보자.
타우 본거지 공략전에도 어스셰이커 탄의 사기성은 빛을 발한다. 타우 본거지 공략전에서 좀 높다 싶은 지형에는 죄다 타우 사격유닛들이 도사리고 있다. 현대 시가전과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제작사의 의도같지만 어스셰이커 탄을 난사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일방적인 학살극이 되어 버린다. 사령부 스캔을 써서 확인할 필요없이 좀 높다 싶은 지형이면 먼저 어스셰이커 탄을 갈겨보자. 십중팔구는 스텔스팀이 나뒹구는 모습이 나온다.
임가는 모든 종족의 스트롱홀드를 티어를 올려서 돈탄을 쏘는 것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바실리스크는 모든 캠페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닛이며 바실리스크를 쓰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돈탄으로 렐릭 포인트만 점거하고 베인블레이드를 뽑으면 된다.
2. 관련 문서
3. 외부 링크
[1] 21세기 초반 들어 포탄 사거리는 점점 길어져서 K-9이 최대 40km를 확보했고 GGAM은 사거리 100km.[2] Born Soldiers룰이 사실상 포병에게는 적용이 아예 안 되게 되고, 곡사로 공격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4이상이 나와야 명중판정에 성공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패치로 인해 명령 바르고 시즈모드 박아서 2+로 포격을 퍼부어대는 전략이 불가능해지게 되었다.[3] 사실, 모든 유닛 중에서 사정거리가 제일 길다.[4] 포를 수평으로 위치시킨 다음, 천천히 밀어 넣고 다시 포를 올리고 잠깐 있다가 뿜…[5] 의장대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