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27 15:43:28

바바룬 메스트

이세계의 성기사 이야기의 캐릭터.

스트레이유 황국 재상. 50세. 가슴에 강한 야심을 지니고 잇는 거한. 성기사로서의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온갖 모략으로 나라의 실권을 휘어잡았으며[1] 이후로도 다양한 모략을 진행중이다.

동인지에 따르면, 이는 단지 가이아 부활이란 목적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황제가 되려는 야심은 전혀 없었다. 단지, 그의 마음을 잘못 알고 있는 귀족이나 의원들이 솔선해서 권력 쟁탈에 앞선 것.

라샤라 암살 음모 역시 바바룬이 아닌, 귀족들의 입김에 넘어가 욕망을 품은 다그마이아의 독단. 가이아 부활을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한 끝에, 성지에 봉인된 가이아를 찾고자 독자적으로 요새를 끌고 성지를 습격했다.

각국에 있는 전송장치를 이용하여 기습 공격을 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 수많은 피해를 준 상태.

12화 전까지만 하더라도 '모든것이 계획대로'라든지 '사소한건 내붜려 둬' 등의 대사를 하면서 최종보스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저씨였지만 12화에서 켄시를 복종시키는 것을 실패하면서 갑자기 이미지가 급락. 역시 다그마이어의 아버지라는 것을 인증했다. 정작 12화에서 다그마이어는 간지를 뿜어내며 부활.

13화에서 젊었을 때 성기신(가이아)와 함께 발견된 '가이아의 성기사'였던 인조인간의 코어 크리스탈을 이식받았으며, 현재는 코어 크리스탈과 융합하여 침식된 것으로 밝혀진다. 켄시가 부활시킨 가이아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우자 정체를 드러내고서 가이아의 방패와 융합한 뒤, 그 상태에서 가이아와 융합해서 최종보스로서 켄시와 싸우게 된다.

바바룬과 함체하여 엄청난 재생 능력을 가지게 된 가이아 본체는 '천지'검으로 받은 대미지를 즉시 회복했고,[2] 바바룬의 본체이기도 한 머리는 천지검으로도 피해를 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탓에, 실력으로 우위에 있었던 켄시를 밀어 붙이지만, 끝내 수정[3] 버프를 받은 켄시와 그 버프의 영향으로 순간 이형의 검[4]으로 변한 '천지'검에 의해 머리가 베이면서 패배.

그러나 코어 크리스탈은 멀쩡했기에 유라이트의 몸을 빼앗으려고 했으나, 레이아 세컨드가 결계공방에서 가져왔던 코어 크리스탈의 데이터를 지우는 총에 의해 코어 크리스탈이 파괴되면서 최후를 맞이했다.

그런데 다그마이아 메스트가 확인하러 왔다가 깨진 코어 크리스탈을 만지면서 파편에 손가락을 찔렸다. 그러자 아무 말 없이 멀뚱멀뚱, 우두커니 서 있다. 코어 크리스탈이 빛났는데 뭔가 심삼치 않은 분위기. [5]


[1] 선왕비인 골드를 모략으로 추방했고, 선황의 갑작스런 사망도 아마 바바룬이 획책했을 듯.[2] 이때의 회복은 가이아의 능력이 아니라 성위사(聖衛士)인 메자이아가 회복해준거라고 한다. 5화에 나오던 캐이아와 켄시의 대화의 떡밥의 회수인듯.[3] 수정펀치의 수정이 아니고 크리스탈;[4] 광응익으로 추정[5] 물론 인격 데이터는 파괴되었지만, 전투에 관련된 기본 데이터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