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27 09:54:34

바람잡이


1.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의 한 종류2. 소매치기에서의 바람잡이3. 웹툰 트레이스2의 등장인물

1.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의 한 종류

유흥업소나 불법 사행성 야바위판 등지에서 먼저 온 손님으로 위장해 득을 보는 것처럼 속이거나 이 쪽에 들어와보도록 유, 무형의 위협을 가하는 삐끼 내지는 어깨들을 주로 이렇게 부른다.

일본에서는 분위기만 띄워 놓고 빠르게 사라지는 그들의 특성을 벚꽃 잎이 잘 떨어지는 특성에 비유해 사쿠라 라는 은어로 표현하기도 한다.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적인 바람잡이의 사례를 들자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운영하는 무료신학원의 수강생들 대부분이 바람잡이이다. 신천지는 교리교육을 6개월 이상 받아야 수료와 함께 입교가 가능한데, 이 과정에서 포교를 당하는 당사자가 신천지임을 알아차리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집중해 공부할 수 있도록 감시하기 위해 이미 수료하고 교인이 된 신천지 사람들을 교실에 바람잡이로 집어넣어 같이 수업을 듣게 한다. 따라서 포교를 당하는 대상자는 옆에 앉아서 격려를 해주고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이 자신과 같은 학생인 줄 알고 계속 수업을 듣게 되는 것이다.

과거 폭력 시위가 기본이던 시절에도 이런 바람잡이들이 여론을 선동해서 과격 시위로 이어지게 했다. 당연히 진압및 체포 명령이 떨어지면 과격 시위 주동자로 찍혀 맞고 체포된다.

방송업계에서도 이런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을 사전 MC라고 한다. 녹화전에 현장 분위기를 띄워주는 역할이다.

2. 소매치기에서의 바람잡이

1번 항목의 뜻에서 파생되었다. 집단규모의 소매치기에서, 범행 전에 상대방을 방심시키기 위해 거짓 연기를 하는 역할을 바람잡이라고 부른다. 예컨대, 지나가던 사람 하나를 상대로 바람잡이가 시비를 거는 등 주의를 흐린 후에 공범이 물건을 훔치는데, 공범이 도망칠 때까지 바람잡이가 대상의 주의를 끌어야 하므로 이 역할에는 뛰어난 연기력이 필요하다. 주로 집단 내에서 경력레벨이 좀 되거나 연배가 있는 이들이 바람잡이를 맡는다.

3. 웹툰 트레이스2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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