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23:08:35

바람을 가르며

바람을 가르며
파일:바람을가르며(웹툰).jpg
장르 액션, 무협, 판타지
작가 스토리: 커피내음
작화: 이강산
연재처 다음 만화속세상
연재 기간 2012. 11. 06. ~ 연재 중단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등장인물
4.1. 주역4.2. 안갯골 산적
5. 평가
5.1.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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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액션판타지 웹툰. 스토리는 커피내음, 작화는 이강산이 담당했다. 조선시대에 태어난 샴쌍둥이가 성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줄거리

조선시대 샴쌍둥이로 태어나 무장이 된 남자의 치열한 삶
어떤 부부가 아이를 낳았는데 몸은 하나이지만 머리가 둘 달린 자식을 낳았다. 남편은 괴물이니 죽이려고 하지만 아내는 자식이니 죽이지 말라 하였고 자식의 운명을 무당에게 맡기기로 했다. 하지만 무당은 굿을 하더니 머리 둘 달린 샴쌍둥이 형제를 요물이라며 죽여야 한다고 하였고, 남편은 아이를 산에 갖다 버린다.

하지만 을숙이라는 벙어리 여자가 마침 아이를 발견했고 아이를 주워 산속에서 약초를 캐서 팔면서 아이를 키웠다. 그리고 샴쌍둥이 형제는 어떤 남자가 부상을 입은 것을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치료를 해주었고, 남자는 벙어리인 엄마와 그런 엄마이기에 말을 못 배운 형제가 딱해 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형한테만) 말과 글과 무술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형제는 청년(?)이 되었고 조선에서는 퉁소 소리를 들은 남자는 쇄약해져 죽고 도적단의 두목이 마누라와 함께 사라지는 등 기이한 일이 일어난다. 심지어 초희라는 여자애와 같이 돌아다니던 형제는 초희를 잃어버리는데……

3. 연재 현황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2012년 11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연재를 시작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14화를 끝으로 연재가 종료되어 완결 웹툰으로 남아 있다.

2021년 기준 카카오웹툰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상태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두이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동생은 아직까지 눈을 뜨지 못하고 있다. 형만 눈을 뜨고 몸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형의 이름으로 쓰인다. 머리가 두 개라는 뜻으로 원래는 이두라고 지으려 했지만 형이 맘에 안 든다고 바꿨다.
    처음 태어났을 때 아빠가 죽이려 했지만 엄마가 말렸고 무당에게 생사를 맡기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하지만 무당은 요물이니 짐승의 먹이나 되게 산에 갖다 버리라고 하였고, 두이의 친부[1]가 직접 버렸다. 그리고 마침 진짜 뱀한테 물려 죽을 뻔한 것을 부인 마님 때문에 죽을 뻔한 을숙이가 구해주었고 산 속에서 을숙과 같이 산다. 을숙이 벙어리라서 두이도 말을 제대로 못 배워 "우어어" 이런 아우성만 했을 뿐이지만 대화가 통한다.
    냇가에서 놀러 나온 또래의 아이들을 보고 관심을 갖고 다가가지만 정작 얻은 것은 환멸과 괴물이라는 호칭뿐이었다.
    범골에서 사냥을 하다가 호랑이를 발견하고 잡으려고 했지만 호랑이한테 죽을 뻔하고 도망친다. 그러다가 안갯골 산적이 호랑이를 사냥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냇가에서 어떤 남자가 부상을 입고 쓰러진 것을 발견해서 집에 데려와 엄마가 치료를 해주고 남자는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말과 글과 무술을 가르쳐준다. 공부를 가르칠 때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알려고 한다고 하였고, 무술 달련이나 체력 단련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 무과에 소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몽을 꾼 적이 있는데 동생이 형한테 자기도 자유로워지고 싶어하고, 그 방법을 아는 것은 형이라고 했다.
    스승이 데려갔던 장님 대장장이네 딸과 러브라인이 있는 듯하지만 연재가 도중 중단되어 알 길이 없다.
    참고로 을숙의 친아들과 동갑인 듯하다.
  • 을숙
    어떤 양반집의 몸종으로 보인다. 주인[2]의 자식을 대신 낳고 있었고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주인은 증거인멸을 위해 자객을 시켜 을숙이를 산에서 죽이려고 하지만 자객은 언년이를 살려주는 대신 한 쪽 눈을 망가뜨린다. 딱히 니가 불쌍하다거나 해서 살려준 거 아니거든. 니가 날 홀려서 살려준 거거든. 그러니 한쪽 눈은 망가뜨릴태니까 다시는 눈에 띄지 마라 두이를 뱀한테서 구해주고 키웠지만 벙어리라서 말을 못 가르쳤다. 하지만 대화는 통한다.
    약초를 캐서 의원에게 팔다가 겁탈당할 뻔하고 도망치다가 양아치한테 걸렸지만 어떤 소년[3]이 구해준다.
  • 김충호
    두이의 스승으로 원래는 김일손의 호위 무사였지만 누명을 뒤집어 쓰고 믿었던 양반에게 배신당해 도망다닌다.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김일손의 옆에서 자리를 비웠는데 김일손은 잡혀가고 그것을 기회로 한 몫 하려던 양반들이 일을 깨끗이 마무리하기 위해 김충호도 죽이려 했다가 놓쳤고 달아난 김충호는 부상을 입고 냇가에 쓰러졌다가 두이에게 구해진다.
  • 초희 아버지
    산 속에서 대장장이 일을 하는 장님으로 원래는 자객이었던 것 같다. 초희를 자객으로 기르고 있는 듯하다.
  • 초희
    아버지에개 자객으로 길러지는 여자애로 두이와 썸을 탄다. 실력은 나름 높은 편으로 두이가 쌍도끼의 들개로 보이는 들개들에게 쫓길 때 들개들을 썰어버리고 나서 옷이 더러워졌다고 투덜대는 정도였다. 어쩌면 두이보다 강하지 않을까?
    두이와 같이 마을에서 인형극을 보다가 갑자기 실종되고 연재중단 되면서 영원히 나올 일이 없어 보인다.

4.2. 안갯골 산적

  • 백곰
    언년이라는 양반의 첩을 사랑해서 주인 영감을 폭행하고 도망쳤다. 그것도 첩이 되던 첫 날밤 검역삭제하기 전에 그리고 산적단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버리고 두목이 되었다.
    호랑이를 창 하나로 이겨버렸는데 사실 그냥 창끝을 호랑이를 향해 기울이고 넘어지지 않게 버티고 호랑이가 거기에 달려들었다.
    떡밥만 투척하고 (마누라와 함께) 증발해버렸다. 나중에 대장이 된 쌍도끼의 대사를 보면 백곰이 사라질 것을 예상하고 있거나 뭔가 손을 쓴 것 같다.
  • 쌍도끼
    두이의 아버지를 죽이고 아버지의 유품인 반지를 목에 걸고 다닌다. 백곰의 부하의 묘사를 보면 처음부터 백곰의 두목자리를 노린 것처럼 보인다. 백곰이 실종된 지 몇 개월 후 들개가 어린 아이나 날짐승들을 물어간다는 소문이 도는데 쌍도끼가 기르는 개가 그런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납치해서 노예로 파는데 두이도 그 중 한 명이 될 뻔했지만 스승님이 구해줬다.

5. 평가

5.1. 비판

스토리 전개가 갑작스럽다. 초반에는 좋았지만 스토리 전개가 너무 급격히 변했다. 두이의 성장 과정이 바로 몇 달 후, 몇 년 후로 넘어가버린다. 대표적으로 갑자기 두이가 쌍도끼를 만나서 아버지라고 부르고, 쌍도끼와 만난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쌍도끼가 두이가 자신의 명령을 안 들었다고 두이를 노예로 팔아버렸다.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울며불며 난리치던 두이에게 쌍도끼는 자신이 두이의 친부를 죽였다고 알려줬다.

결국 조기 연재 중단되었다.


[1] 나중에 죄책감이 들어서 다시 산에 가보지만 을숙이가 이미 데리고 갔기 때문에 못 찾았다.[2] 양반집 본처인 것으로 보인다[3] 을숙의 친아들이라는 예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