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 대한민국 |
분야 | 문화예술 |
주최시기 | 격년 10월 |
시작년도 | 1987년 |
행사내용 | 작품 전시, 국제학술회의 |
개최장소 | 부산광역시 일원 |
부산비엔날레 조직 위원회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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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다미술제는 1987년 88서울올림픽의 프레올림픽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미술축제이다.2. 특징
부산의 자연환경인 바다에서 개최되는 독특한 형식의 바다미술제는 현대미술을 통해 바다를 예술적 새로운 공간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대중들로 하여금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87년부터 1996년 까지는 매년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후 부산비엔날레에 통합되어 개최되어오다가 2011년부터 다시 독립된 미술제로서 매 홀수 해마다 열리고 있다.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부산의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서부산에 위치한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에서도 바다미술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예술 향수권을 확대하고 부산의 균형적 발전에도 기여하였다.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열린 자연 공간인 바다에서 개최되는 바다미술제는 현대미술이 가진 장벽을 낮추고 대중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리잡았다.
바다에서 무료로 개방되는 바다미술제는 여타의 전시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미술 축제로서 자리매김하였다.
30년의 역사를 지닌 바다미술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부산의 바다를 예술적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현대미술의 대중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며, 예술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기쁨과 감동의 순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나갈 것이다.
3. 역대 바다미술제
회차 | 개최기간 | 장소 | 참여국가 및 작가인원 |
제1회 | 1987. 9. 15~9. 24 | 해운대해수욕장 | 총32명(팀) 참여 |
제2회 | 1988. 9. 15~9. 25 | 해운대해수욕장 | 총28명(팀) 참여 |
제3회 | 1989. 9. 25~10. 3 | 광안리해수욕장 | 총26명(팀) 참여 |
제4회 | 1990. 9. 5~10. 24 | 광안리해수욕장 | 총27명(팀) 참여 |
제5회 | 1991. 9. 26~10. 6 | 광안리해수욕장 | 총27명(팀) 참여 |
제6회 | 1992. 10. 4~10. 14 | 광안리해수욕장, 아트타운 전시실 | 총70명(팀) 참여 |
제7회 | 1993. 10. 1~10. 14 |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아트센타 | 총32명(팀) 참여 |
제8회 | 1995. 9. 22~10. 1 | 해운대해수욕장, 부산문화회관, 파라다이스 비치호텔 공연장 | 총28명(팀) 참여 |
제8회 바다미술 개최 이후, 부산비엔날레에 통합 개최되어 오다가 2011년도부터 독립 개최.
년도 | 주제 | 개최기간 | 참여국가 및 작가인원 | 장소 |
2011 | 송.도 淞島, Songdo | 2011.10.1.-10.21. | 12개국 41명(팀) | 송도해수욕장 |
2013 | With 송도 : 기억·흔적·사람 With Songdo : Remembrance·Marks·People | 2013.9.14.-10.7. | 11개국 56명(팀) | 송도해수욕장 |
2015 | 보다-바다와 씨앗 See - Sea & Seed | 2015.9.19.-10.18. | 16개국 34명(팀) | 다대포해수욕장 |
2017 | Ars Ludens: 바다+미술+유희 Ars Ludens: Sea+Art+Fun | 2017.9.16.-10.15. | 11개국 41명(팀) | 다대포해수욕장 |
2019 | 상심의 바다 Sea of Heartbreak | 2019.9.28.-10.27. | 12개국 35명(팀) | 다대포해수욕장 |
2021 |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 Non-/Human Assemblages | 2021.10.16.-11.14. | 13개국 36명(팀) | 일광해수욕장 |
2023 | 깜빡이는 바다, 상상하는 해안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 | 2023.10.14.-11.19. | 20개국 43명(팀) | 일광해수욕장 |
4. 문제점
- 최초 개최부터 한동안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를 하였으나, 관광지로 급부상 하여 유동인구가 많아져 안전을 이유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여 송도해수욕장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이마저도 기타 사유로 인해 송도해수욕장도 사용 불가능하여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그런데 이 곳 다대포해수욕장 또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일광해수욕장을 주 무대로 사용하였다.
- 부산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정말 좋지않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기장읍내에서 환승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이 곳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의 배차간격이 매우 길다는 문제점 또한 있다. 그나마 도시철도 1호선 ~ 3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동해선 일광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배차간격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 바다를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을 본뜬 조각상 작품으로 유명한 영국의 조각가 앤토니 고멀리(Antony Gormley)의 또 다른 장소(Another Place)를 모방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작가들의 조각상이 대표작으로 설치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