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5 07:59:33

미야모토 데루키



1. 개요2. 선수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지도자 경력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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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전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뛰어난 기술과 리더십으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중심을 잡았으며, 클럽에서는 신일본제철 야와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일본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2. 선수 경력

1940년 히로시마시에서 태어나 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9년 신일본제철 야와타에 입단하였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뛰어난 패싱 능력과 시야를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였다. 1965년과 1966년에는 팀의 일본 사커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으며, 1964년 천황배 우승, 1965년 천황배 준우승 등 다수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1966년부터 1971년까지 6시즌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1970년에는 일본 사커 리그 실버볼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1961년 A대표팀에 데뷔한 미야모토 데루키는 1964년 도쿄 올림픽과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 연속으로 출전하였다. 특히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는 일본 축구 역사상 최초이자 아시아 국가 최초의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1966년 아시안 게임에서도 2골을 뽑아내며 15년만의 아시안 게임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A매치 통산 58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였다.

4. 지도자 경력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신일본제철 야와타에서 감독을 역임하였다. 선수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큰 족적을 남기지는 못하였다.

5. 평가

뛰어난 기술과 리더십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특히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싱 능력은 일본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또한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며 일본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