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작곡
1.1. 발매된 자작곡
1.1.1. 내 마음은 그래요 1.1.2. 주문 1.1.3. Blue Moon 1.1.4. SOS 1.1.5. Love Set 1.1.6. Right Here 1.1.7. 별 빛 비행
1.2. 미발표 자작곡1.2.1. 그림자 소녀1.2.2. 길을 걷다가1.2.3. 낭만주의보1.2.4. 닿을 수 없는1.2.5. 뚝뚝1.2.6. 반짝이는 틈1.2.7. 봄 아홉1.2.8. 새벽이 꾸는 꿈1.2.9. 손편지1.2.10. 연애 시작1.2.11. 요정1.2.12. 인어1.2.13. 작은 세상1.2.14. 조금 더 말해줘1.2.15. 좋아1.2.16. 좋아 (슬픈 버젼)1.2.17. 터미널의 오후1.2.18. 투명인간1.2.19. 푸른 고래에게1.2.20. Butterfly1.2.21. First Live1.2.22. Holiday1.2.23. Lonely Star1.2.24. Marionette1.2.25. Painting1.2.26. Scenario1.2.27. The Cure1.2.28. Wish
1.3. 미발표 무제 자작곡1.4. 기타 자작곡1. 자작곡
1.1. 발매된 자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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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내 마음은 그래요 [1]
내 마음은 그래요 - 주혜 [2]
오늘 하루 한 번도 들은 적 없었던 노래를 종일 들은 건
어제 그대 입가에 머물던 달콤한 그 멜로디기 때문에
콧노래를 흥얼 흥얼 요즘 하루 어쩜 이렇게도 사랑스러운 건지
저 하늘 아래 홀로 걸어가면 왠지 조금은 슬플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우리 둘 조금 더 가까워지면 어떨까요
내 마음은 그래요 우리 둘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을 거에요
혹시 그댄 이런 내 마음이 스쳐갈 작은 설레임 같나요
닫혀있던 창가에 스며든 빛처럼 이 마음은 더 쉽지 않죠
손에 닿을 듯 말듯 또 제자리에 어쩜 그런데도 다정한 눈빛인지
저 하늘 아래 그대 손 꼭 잡고 달을 등지고 꼭 걷고 싶어라
그래서 말인데 우리 둘 조금 더 가까워지면 어떨까요
내 마음은 그래요 우리 둘 조금 더 가까워지면 좋을 거에요
우리 둘 이렇게 스쳐갈 이야기로만 남겨지나요
내 마음은 그래요 그대같지 않아요 그대의 우연이 난 우연이 아닌 걸요
우리 둘 조금 더 가까워지면 어떨까요
내 마음은 그래요 우리 둘 한 걸음만 가까워지면 좋을 텐데
이렇게 우리 멀어지나요
1.1.2. 주문 [3]
주문 - 주혜
그대의 따뜻한 두 손으로 나의 얼굴을 어루 만져줘
마음 속 어딘가 가라앉았던 나의 마음을 다시 깨워줘
Oh 살며시 닫은 내 입술에 숨겨둔 말을 들어줘
차갑게 내린 이 어둠에 어깨를 기댈 수 있게
가까이 다가오면
빠져 들어가 버릴 것만 같아
나를 보는 두 눈에 주문을 걸어
파고 들어가 그대도 알지 못하게
내게 넘어오는 마음 주지 않을래
그대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의 이름을 다시 불러줘
그 어느 누구도 앉을 수 없던 빈 자리를 내게 내어줘
Oh 그리고 잡은 이 두 손에 감춰진 마음을 보여줘
차갑게 내린 이 어둠에 그대를 알아 갈래
그렇게 바라보면
빠져 들어가 버릴 것만 같아
나를 보는 두 눈에 주문을 걸어
파고 들어가 그대도 알지 못하게
내게 넘어오는 마음 주지 않을래
홀로 앓아온 그 열병같은 환상을 이뤄주고 싶어
나를 바라봐 더 간절하게 원해봐
이 새벽 저 별들 모두 내일이면 사라지니
다가와줘
빠져들어가 너의 새벽으로
나를 보는 두 눈에 내일을 걸어
파고 들어가 그대도 알지 못하게
맘을 넘어서는 마음 놓지 않을래
1.1.3. Blue Moon [4]
Blue Moon - 주혜
비틀거리는 걸음은 빛에 지쳐버린 어둠을 헤매이고
숨길 수 없는 아픔 없는 상처는 쉴 곳을 잃은 채 꿈을 꾸네
어디라도 함께 있어 달라는 그대의 눈빛이 너무 맑아
언제라도 함께일 순 없겠지만 오늘 밤만은 영원을 향해 가
This time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닫혀버린 날 열어 줄 Kiss
This song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잠겨버린 날 열어 줄 Key
어디라도 함께 있어 달라는 그대의 눈빛에 맘이 아파
언제라도 함께일 순 없겠지만 오늘 밤만은 영원을 향해 가
This time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닫혀버린 날 열어 줄 Kiss
This song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잠겨버린 날 열어 줄 Key
밝아 오는 저 하늘에 새겨지는 이 떨림을
그댄 기억할 수 있을까 수 많은 흔적 속에 우리 둘
This time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닫혀버린 날 열어 줄 Kiss
This song is never ending
Stay in you and me forever
잠겨버린 날 열어 줄 Key
1.1.4. SOS [5]
SOS - 주혜
지루함에 질려 외로움에 지쳐
기대는 말라가 또 야위어가
바뀔 것은 많고 바꿀 수는 없어
대단한 포부도 그저 말뿐인 걸
아이 같이 그런 순한 눈으로
오직 사랑을 말하는 건 그래도 괜찮아
초점 없이 그런 텅 빈 눈으로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는 사람들 속에
Oh Darling Darling
걸음을 빨리 빨리
코 앞에 놓인 세상에
빈 자릴 찾을 수가 없어
Darling Darling
더 빨리 빨리 SOS
중심을 잃어 가고 있잖아
새로움에 질려 익숙함에 그쳐
내일은 세상의 메아리 같아
제자리에 멈춰 오늘 속에 갇혀
대단한 걸음도 쳇바퀴를 도네
아이 같이 그런 순한 눈으로
오직 사랑을 말하는 건 그래도 괜찮아
초점 없이 그런 텅 빈 눈으로
아무 말 없이 미소 짓는 사람들 속에
Oh Darling Darling
걸음을 빨리 빨리
코 앞에 놓인 세상에
빈 자릴 찾을 수가 없어
Darling Darling
더 빨리 빨리 SOS
중심을 잃어 가고 있잖아
두 눈을 감고 한참을 바라보던 기억의 문에
모든 걸 한 번 더 되돌리고 싶겠지 이대로
Oh Darling Darling
내 마음을 빨리 빨리
숨 쉬고 싶은 세상에
호흡을 가눌 수 없어
Darling Darling
더 빨리 빨리 SOS
중심을 잃어 가
Oh Darling Darling
걸음을 빨리 빨리
코 앞에 놓인 세상에
빈 자릴 찾을 수가 없어
Darling Darling
더 빨리 빨리 SOS
중심을 잃어 가고 있잖아
1.1.5. Love Set [6]
Love Set - 주혜
꼬박 두 시간을 날아
낯선 땅에 두 발을 붙이고
Falling 쓰러질 듯 입을 맞추고
도로 위에 Echo Driver
보라색 가지 차를 타고
달려 달려간다
귀를 가득 메운 음악 소리
둘만의 비밀 같던 꿈의 거리로 떠났던
우리 둘은 어디로 간 건지
Love Love Love Love Love Story
지긋지긋한 새로운 Story
Love Love Love Love Story
이미 가득해 순간뿐인 Story
더 이상은 그런 제목은 쓸 수 없어
더 이상은 그대 얘기를 할 순 없어
Love story
꼬박 두 시간을 날아
익숙한 땅에 두 발을 붙이고
Slowly 끝나가는 여름 끝에
변해 가는 그대 눈빛
못본 채 그대를 등지고
달려 달려간다
귀를 가득 메운 음악 소리
둘만의 비밀 같던 꿈의 거리로 떠났던
우리 둘은 어디로 간 건지
Love Love Love Love Love Story
지긋지긋한 새로운 Story
Love Love Love Love Story
이미 가득해 순간뿐인 Story
더 이상은 그런 제목은 쓸 수 없어
더 이상은 그대 얘기를 할 순 없어
Love story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나는 그대 맘의 어디 쯤이었을까
Love Love Love
Love Love Love
알고 싶지 않은 질문처럼
더 이상은 그런 제목은 쓸 수 없어
더 이상은 그대 얘기를 할 순 없어
Love story
1.1.6. Right Here [7]
Right Here - 주혜
Right Here My dear 듣고 있나요
아무런 준비 없이 비를 맞았던
가끔 엇갈렸던 그래도 좋았던
우리 둘의 얘기죠
Right Here My Real 알고 있나요
꼭 한 번뿐인 마음을 나눠 가졌던
그대를 원했던 그대만 원했던
처음 나의 얘기죠
날 돌이킬 수 있다면 한 순간으로 가
그대 손 꼭 잡을래요
그대로 시간을 따라 걸어서
맨 처음부터 다시 지금까지
날 데려갈 수 없다면 한 순간이라도
나에게 남겨줘요
더 무뎌져가기 전에 마음 깊은 곳
숨겨둘 마음 하나로
Right Here My Real 알고 있나요
저물지 않은 봄을 따라 걸었던
그 마음을 잊었던 욕심이 많았던
처음 나의 얘기죠
날 돌이킬 수 있다면 한 순간으로 가
그대 손 꼭 잡을래요
그대로 시간을 따라 걸어서
맨 처음부터 다시 지금까지
날 데려갈 수 없다면 한 순간이라도
나에게 남겨줘요
더 무뎌져가기 전에 마음 깊은 곳
숨겨둘 마음 하나로..
1.1.7. 별 빛 비행 [8]
별 빛 비행 - MIMO
길고 긴 해가 지고
금세 문을 닫는
가게 불빛을 따라가네
처음 본 세상이야 난
이 설렘도 빌려
그대에게 줘도 될까
밤이 꿈을 꾸고 있나 봐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힘들게 지나간 모든 게
라랄라 라랄라
문득 떠나가면 어떨까
조금 더 친해지면 말야
아니 사실 난 이대로도 괜찮아
조급한 게 아냐
분명한 순간이야
이런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날 알아봐 줄래
이런 난 그대만 볼 수 있는 거야
지금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Let's fly with the star
밤이 꿈을 꾸고 있나 봐
하나도 불안하지 않아
새롭게 시작될 모든 게
라랄라 라랄라
더 멀리 떠나가면 어떨까
조금 더 친해지면 말야
아니 사실 난 이대로가 괜찮아
조급한 게 아냐
분명한 순간이야
이런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날 알아봐 줄래
이런 난 그대만 볼 수 있는 거야
지금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Let's fly with the star
이것저것 겁내기엔
오늘이 너무 아까워
되는대로 반할래
그대랑 오늘이랑 이 도시랑
지나가는 고양이랑 다
모두 다 좋아
너무 들떠 날아가지 않게 손잡아 줘
손잡은 김에 그냥 꽉 안아줘
이렇게 된 김에 음
조급한 게 아냐
분명한 순간이야
이런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날 알아봐 줄래
이런 난 그대만 볼 수 있는 거야
지금 내 마음과 그대도 같다면
Let's fly with the star
길고 긴 해가 지고
금세 문을 닫는
가게 불빛을 따라가네
처음 본 세상이야 난
이 설렘도 빌려
그대에게 줘도 될까
1.2. 미발표 자작곡
※ 미발표 자작곡은 '한글 - 영어 - 숫자 및 기타' 제목 순으로 가사와 함께 게재하며, 간단한 목록은 해당 항목에서 게재합니다.1.2.1. 그림자 소녀
그림자 소녀 - 주혜 [9]
너무도 작고 예쁜 새하얀 모습
꿈을 꾸듯 가벼운 걸음걸이
흔들림 하나 없는 솔직한 눈빛
괜찮아 걱정마 그런 거짓말
다 믿어줄게 들어줄게
너의 그 외로움 다 안아줄게
나 있어줄게 지켜줄게
두 볼을 적신 눈물 다 이해해
이해해..
보잘것 하나 없는 초라한 모습
위태로운 현실의 걸음걸이
속마음을 들킨 듯한 흔들린 눈빛
두려워 하지마 그런 거짓말
다 믿어줄게 지켜줄게[10]
1.2.2. 길을 걷다가
길을 걷다가 - 주혜 1 2 3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꿈을 꿨어
어떤 인사를 건네야 하는 걸까
말도 못하는 내게 네가 다가왔어
넌 그 날과 같은 미소로
여전히 담담하게 말을 이었고
난 그 날과 같은 맘으로
나 홀로 되뇌었던 얘기를 했지
다시 나를 그렇게 나를 그렇게
바라 보는 눈빛 사랑하지 않을래
다시 내게 이렇게 내게 이렇게
많은 추억 담지 않을래
1.2.3. 낭만주의보
낭만주의보 - 주혜 1 2 3 4
가끔은 쓸 데 없는 이야기를 하지만
가끔은 바보 같은 모습도 들키지만
이미 그대는 나를 웃게 하는 유일한 사람
때로는 그대 없는 혼자만의 기억들
우리를 헷갈리게 해볼 법도 하지만
홀로 걸어 온 길을 돌아봐도 그대가 보여
설레오는 마음 더 감출 이유가 없어
나는 그대의 그림자마저 좋아
가빠오는 마음 더 멈출 이유가 없어
그대이기에 그런 그대이기에 충분해
마음을 벗어나지 못할거라 말했던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거라 믿었던
나의 작은 마음을 너머서 준 그대가 보여
설레오는 마음 더 감출 이유가 없어
나는 그대의 그림자마저 좋아
가빠오는 마음 더 멈출 이유가 없어
그대이기에 그런 그대이기에 충분해
지쳐버린 밤이면 내게로 와 그 맘을 내려놓아요
내가 그대에게 쉼이 될테니 이런 내게 안겨 잠이 들기를
설레오는 마음 더 감출 이유가 없어
나는 그대의 그림자마저 좋으니
그대의 약해지는 그런 모습도
그대이기에 그런 그대이기에 충분해
1.2.4. 닿을 수 없는
닿을 수 없는 - 주혜
잠시도 놓기 싫던 두 손
창문엔 까맣게 내려 앉은
어둠 사이를 비추던 별빛
모든 걸 지켜주고 싶던
마음에 하나 둘 쌓여가던
어둠 조금씩 다가온 이 밤을
우린 알지 못했고
한 번 더 웃음 지으며
내일을 기다렸지만
그렇게 시간은 우리를 두고 흘러 가
겉잡을 수도 없는 빗 소리에 눈을 떠
두 손을 잡아도 힘 없이 멀어져 가
온 힘을 다 해 불러도 그대 이름 닿지 않게
1.2.5. 뚝뚝
뚝뚝 - 주혜
1.2.6. 반짝이는 틈
반짝이는 틈 - 주혜
1.2.7. 봄 아홉
봄 아홉 - 주혜
1.2.8. 새벽이 꾸는 꿈
새벽이 꾸는 꿈 - 주혜 1 2
홀로 잠에서 깬 새벽은 이토록 외로운건가요
새벽 3시를 지나 문득 눈이 떠진 나
또 다시 시작되는 내일이 조금은 달라져있나요
나의 텅 빈 질문은 닿질 않는 듯 해
그대는 가끔의 안부처럼 잘 지내고 있나요
그래요 나는 다 잊었지만 이 새벽은 또 꿈을 꾸나봐요
깨어버린 꿈을...
1.2.9. 손편지
손편지 - 주혜 1 2
설명할 순 없지만
써내려가고 싶었어 모두
비 개인 그 여름 날부터
시작된 이 작은 떨림을
편한 것이 없네
편할 길이 없네
그대의 하늘 아래 날아가
그대란 숲 속에 숨 쉬고
그대의 마음 안에 가고파
그대의 마음을 한 번 더 나에게로..
설명할 순 없지만
써내려가고 싶었어 모두
비 개인 그 여름 날부터
시작된 이 작은 떨림을
편한 것이 없네
편할 길이 없네
그대의 하늘 아래 날아가
그대란 숲 속에 숨 쉬고
그대의 마음 안에 가고파
그대의 마음을 한 번 더 나에게로..
1.2.10. 연애 시작
연애 시작 - 주혜 1 2
우리 제법 잘 어울린다는 그런 얘기가 들려와
함께 길을 걸을 때면, 함께 눈을 맞출 때면
주위 사람들의 그런 말들 나 싫지만은 않아
오 왜일까 평소같지 않은 반응
눈 부신 하늘을 함께 바라보다가
아무렇지 않게 말해줄래
좋아해왔어
이런 맘 처음이야 정말
너만을 그리고 또 그리다 잠 못 든 밤이
너무나 많아 셀 수 없을만큼
이렇게
아직 내겐 바보같이 어린 내가 많이 남은 듯 해
맘에 없는 얘기라고, 뒤돌아 후회를 하지
때론 나의 서툰 표현들에 상처받지 말아줘
오 알아줘 너를 보는 나의 마음
눈 부신 하늘에 우릴 그려보다가
너의 눈을 보며 말 해줄게
좋아해 왔어
이런 맘 처음이야 정말
너만을 그리고 또 그리다 잠 못 든 밤이
너무나 많아 셀 수 없을만큼
이렇게
1.2.11. 요정
1.2.12. 인어
인어 - 주혜 1 2
잠시 눈을 떠보면 이 부드러운 태양
갈 곳을 잃은 듯 빛나네
소중히 감싸두었던
그 언젠가의 모든 꿈처럼
끝 없이 쏟아져 내려
잠시 숨이 멎어도 괜찮아
구겨진 기억 한 켠에
서있는 날 느낄 수 있게
하얗게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
나의 눈물을 감춰 둔 그 바다 위로
나의 오늘을 데려갈 수 있다면
난 꼭 이렇게 한 걸음을 남긴 채
아무런 이유 없이 바람도 없이 살아가볼래
나의 두 손을 가득 채운 모든 걸
놓은 채로 흘러 가 이 바다로..
1.2.13. 작은 세상
작은 세상 - 주혜 1 2 3 4
석양이 지던 교실
텅 빈 그곳을 홀로 바라보았던 그 날의 기억
차갑던 나의 몸짓
하나도 작은 줄을 모르고 세상을 바라보았던 그 날의 기억
마냥 행복했던 시간만은 아닐텐데
늘 그립게 남은 추억
가는 지도 모른 채 달려보던
길 모퉁이를 따라가보면
언젠가 조그맣던 추억이 닿아있던
작은 세상이 지워진 텅 빈 하늘을 보네
하늘이 흐리던 날
작은 내 어깨 위로 스며들었던 맑은 빗방울
멍하니 서성이다
쏟아진 이유 없는 그 눈물 한 참을 씻어주었던 그 날의 하늘
마냥 갖고싶은 순만만은 아닐텐데
늘 그립게 남은 추억
가는 지도 모른 채 달려보던
길 모퉁이를 따라가보면
언젠가 조그맣던 추억이 닿아있던
작은 세상이 지워진 텅 빈 하늘을 보네
1.2.14. 조금 더 말해줘
조금 더 말해줘 - 주혜 1 2
잠들고 싶지 않은 밤
넌 모를 내 시간의 꿈
말한 적 없는 내 맘을
넌 얼마나 느꼈을까
지금 네게 다 말하고 싶다
가만히 너의 등에 기대
두 눈을 꼭 감고서
너의 오랜 꿈들을
밤새도록 듣고 싶어
너의 오랜 별들이
가까이서 빛나는 것 같아
조금 더 말해줘
조금 더 말해줘
이대로 더
이대로..
1.2.15. 좋아
좋아 - 주혜
난 그대가 살이 좀 쪄도 좋아
난 그대가 키가 작아도 좋아
난 그대가 돈이 없어도 좋아
난 그대가 일이 없어도 좋아
난 그대가 그대라 좋아
난 그대가 그렇게 좋아
난 그대가 안고 싶어서 좋아
난 그대가 아이 같아서 좋아
난 그대가 욕심이 없어 좋아
난 그대가 여유로와서 좋아
난 그대가 그대라 좋아
난 그대가 그렇게..
좋아
1.2.16. 좋아 (슬픈 버젼)
좋아 - 주혜[12]
꿈이라면 깨지 않아도 돼
상처라면 낫지 않아도 돼
더 멀리 더 멀리 달아나고 싶어
뒤바뀐 계절에 입 맞추며 이대로
석양이 져도 좋아 달빛이 내려와도 좋아
바닷가도 도심 속도 그대와 헤매이고 또 헤매도 좋아
온 종일 비에 젖어 더 좋은 걸 난
그대란 떨림을 알게된 때부터 꿈을 꾸고 있어
꿈이라면 더 깊은 곳으로
상처라면 조금 더 아파도 돼
더 멀리 더 멀리 달아나고 싶어
뒤바뀐 계절에 입 맞추며 이대로
석양이 져도 좋아 달빛이 내려와도 좋아
바닷가도 도심 속도 그대와 헤매이고 또 헤매도 좋아
온 종일 비에 젖어 더 좋은 걸 난
그대란 떨림을 알게된 때부터 꿈을 꾸고 있어
1.2.17. 터미널의 오후
터미널의 오후 - 주혜
1.2.18. 투명인간
투명인간 - 주혜 1 2
아무런 표정도 없는 하루
어느 하나 내 맘과 달라
아무런 변함도 없는 또 하루
거리를 걸어봐도 정해진 걸음
난 벗어나질 못 하고
문득 바라본 이 새파란 하늘이
눈 앞에서 흐려져
어느 순간 자라나는 투명함
마음에 굳어버린 외로움
달래지 않았던 달래지 못 했던
마음이 날 떠나가네
이런 내게 자라난 건 투명함
시작도 잊어버린 외로움
내게 다가와봐도 또 떠나가봐도
웃음 지을 수도 눈물 지을 수도
없어 난
1.2.19. 푸른 고래에게
푸른 고래에게 - 주혜
1.2.20. Butterfly
Butterfly - 주혜
Butterfly 길고 긴 시간들에 매어도
이 꿈들에 닿을 수 있다면
Butterfly 아무도 듣지 않을 얘기
볼 수 없는, 닿을 수 없는 아름다운 것들
Butterfly 어둠을 벗어난 그 날 밤처럼
다시 한 번 날 일으켜..
다시 한 번 이 날개를...
1.2.21. First Live
First Live - 주혜
나 너의 곁에서 자꾸 또 다른 날 보게 돼
너는 모르겠지만 난 자꾸만
해본 적이 없는 말들
가진 적이 없는 마음
너로 인해 이렇게 나 변해가나 봐
사실 나 이기적인 마음 안에서
미소 짓는 네가 낯설었었어
한 순간 스쳐 갈 마음이 아님을 알고 있지만
넌 멀어지는걸
나를 보며 웃어주는 너
그런 널 바라보며 작아지는 나
1.2.22. Holiday
Holiday - 주혜 1 2
사뿐 사뿐
긴 밤을 뒤덮어 준 첫 눈
하루 또 하루
조금씩 늘어가는 거리의 불빛
그대와 나란히
이 밤을 나눠 가지고
수 많은 축복에 하얗게 물든
이 맘을 전할 수 있다면...
1.2.23. Lonely Star
Lonely Star - 주혜
넌 그렇게 날 보면 돼
난 조금 더 다녀올게
처음 보는 가장 예쁜 하늘
그 아래서 약속하고 싶어
조금만 더 기다려줘
Lonely star lonely star
너와 멀리 갈래
Lonely star so shining star
외로운 맘을 달래주는 너와 나
두 눈이 반짝이던 그 날처럼..
1.2.24. Marionette
Marionette - 주혜
1.2.25. Painting
Painting - 주혜
웃고 싶어 말하고 싶어
원하는 걸 다 가지고 싶어
알고 싶어 모르고 싶어
그냥 알다가도 모르게
뻔하디 뻔한 얘기를 해도
다를 것 없는 말들도
뻔하지 않게 색다르게
있던 세상도 없던 것처럼
그려 볼까 저 하늘 위에 나의 하늘을
그래 볼까 두 눈을 감고 저 큰 세상을
바라 볼까 바람이 잠든 깊은 길목에[13]
들려 오는 바람 소리처럼 나
울고 싶어 기대고 싶어
내 모든 걸 다 말하고 싶어
갖고 싶어 버리고 싶어
그냥 아무 것도 모른 채[14]
1.2.26. Scenario
Scenario - 주혜
1.2.27. The Cure
The Cure - 주혜 1 2
그대는 내게 낯선
우연히도 느껴본 적 없는 떨림
같은 마음을 주는 사람
아직까지
본 적 없는 세상 어디엔가 나를
위한 쉴 곳을 만들고
기다리고 있는 듯
나를 기대하게 하는 걸
조금씩 멀어지는 그 걸음을 돌려줘
뒤척이는 어둠을
그대 불빛으로 깨워줘
이 밤을 이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날
그렇게 바라만 보면 어떡해
내 마음을 채운 말들 다 쏟아져 버리게 또
그렇게 나를 두고서 떠나가면
나는 다쳐버릴거야
1.2.28. Wish
Wish - 주혜 1 2
너의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안에 들어와 노래가 되고
너의 눈빛 하나 하나에 난
새로운 나를 보게 되네
소리 없이 다가 온 새벽 하늘 같은 너
너와 길을 걷고 함께 얘길하고
그런 일상적인 일조차 꿈꾸는 기분이야
지난 어제보다 그 어떤 날들보다
눈 부신 오늘 하루 그리고 너
1.3. 미발표 무제 자작곡
※ 방송에서 공개된 시점의 날짜를 기준으로 가제로 칭하고, 공개된 무제곡을 순서대로 #1, #2, ... 순으로 게재.
1.3.1. 180208#1
무제 - 주혜 1 2
매일 보고 싶던 얼굴이
이렇게 흐릿해 지는 게
문득 신기할 만큼
자연스레 잊고 있었어
점점 더 멀어지겠지
멈춰진 순간들로부터
요즘 너 어떻게 지내니
요즘도 바쁘게 지내니
그래도 꼬박꼬박 날 찾아주던
그 맘이 고마웠어
요즘도[15] 고민이 많을 때
밤 새워 생각에 잠기니
안 그랬음 좋겠어
늘 편했음 좋겠어
밤이 깊어지는 소리에
함께 걷던[16] 거리에
너와 내 모습은 마치 없던 것처럼
바쁘게 보이네
따뜻한 눈빛에 담겨 있던 내 모습도
이젠 변했어 어딘가 차가워졌어
1.3.2. 180212#1
무제 - 주혜[17]
새까만 고양이 작은 몸집에
세상에 홀로 나와있네
잠도 오질 않니 하루 종일 넌
헤매이고 또 헤매이고 그랬잖아
밤을 바라보는 조심스런 너의 눈빛
밝게 빛나는 거리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넌 어디로
말 걸어주는 친구 하나도 없이
멀리 멀리로
나의 눈을 보고서 달아난 너의 뒤로...
난 한참을 서있고 말았어..
1.3.3. 180308#1
무제 - 주혜[A]
가만히 두 눈을 감으면
난 정말로 정말 네가 그려져
이런 걸 뭐라고 하는 지
난 좀처럼 간단하게 말 할 수 없어
너의 색으로 온 세상이 물들고 있어
너만 있다면 어디라도 난 갈 수 있어
1.3.4. 180410#1
무제 - 주혜 [19][A]
여덟시면 불이 꺼지고
새까만 밤 하늘을 켠다
고요함에 빠져 든 시간들은
아주 느리게 느리게 걷는다
어지러운 하루가 잠들고
선명한 오늘에 눈 뜰 때
초조하게 헤매온 길목들을
이제 하나 둘 하나 둘 지운다
1.4. 기타 자작곡
1.4.1. 나큰미 (자뻑송)
나큰미 - 주혜
나는 예뻐
노래도 잘 해
인기도 많지
몸매는 ㅗㅜㅑ
볼수록 예뻐
요리도 잘 해
게임도 쩔지
애교는 ㅗㅜㅑ
나는 완전 짱짱 미모
그니까 구독 해
나는 완전 짱짱 미모
그니까 도네 해
나는 완전 짱짱 미모
그니까 구독 해
나는 완전 짱짱 미모
그니까 도네 해
(응 안 해)
1.4.2. 트수송 [21]
트수송 - 주혜
너는 트수
게임도 잘 해
훈수도 잘 해
이 악물 땐 까드득
너는 트수
1절을 몰라
브란도 잘해
과몰입 ㅗㅜㅑ
너는 완전 짱짱 트수
그니까 방송 봐
너는 완전 짱짱 트수
그니까 방구석
너는 완전 짱짱 트수
그니까 미모 봐
너는 완전 짱짱 트수
그니까 나만 봐
(응 안 봐)
1.4.3. 방종송 [22]
방종송 - 미모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밥은 잘 챙겨 먹었나요
늘 잘 지내면 좋겠는데
잘 지내고 있나요
가끔 힘든 날엔 잠시 멈춰
꼭 안고 있고 싶어요
꾹 참아내는 그런 날엔
아무 말 없이 곁에 있고 싶어요
내 마음이 반짝이면
멀리서 볼 수 있을텐데
텅 빈 하늘에 작은 별처럼
찾을 수 있을텐데
[1] 2013년 11월 8일 발매 (싱글)[2] 음원 버전의 가사로, 라이브 공연 시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3] 2013년 12월 24일 발매 (싱글)[4] 2014년 1월 28일 발매 (싱글)[5] 2014년 2월 19일 발매 (싱글)[6] 2016년 1월 28일 발매 (싱글)[7] 2016년 6월 16일 발매 (싱글)[8] 2018년 12월 21일 발매 (싱글)[9] 20살 때의 친구를 모티브로 한 가사로, 노래에서라도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담긴 가사.[10] 본인이 본인 글씨를 못 알아봐서 이후 가사 정보 없음. 이후 추가 예정.[A] 미완성곡[12] 동일 제목의 다른 자작곡이 존재한다. 본인은 이 곡을 슬픈 버전의 좋아라고 언급했다.[13] 바람이 멎은 작은 길목에 (180417)[14] 이후 추가 예정.[15] 3월 8일 라이브 가사 기준으로, 2월 8일 라이브에서는 '아직도' 라고 나옴.[16] 3월 8일 라이브 가사 기준으로, 2월 8일 라이브에서는 '웃던' 이라고 나옴.[17] 세상에 홀로 떨어진 새끼 길고양이를 보고 자신에 대입해 본 가사라고 한다.[A] [19] 남해에 살 때 자연과 풍경을 보고 쓴 곡[A] [21] 자뻑송 '나큰미'의 개사버전 노래.[22] 2018년 11월 28일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