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4:20

뮤(D.C. ~다 카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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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myu.png
1. 개요2. 상세

1. 개요

다카포2에 나오는 양산형 로봇. 이름은 그리스 문자 μ에서 따왔다. 성우는 아오키 사야카.[1]

2. 상세

사와이 마야의 아버지 사와이 타쿠마[2]가 역시 아마카세 박사가 설계한 아마카세 미나츠를 독자해석하여 미후유[3]를 베이스로 개발한 로봇.

작중엔 기본적으로 긴 은발에 메이드 복장. 뮤는 모델명이고, 이름은 주인이 붙여주므로 각 개체(?)마다 다르다.

너무나 인간과 닮았고, 감정회로가 있어서 인간과 다를바 없다 하여 로봇 차별론자들에게 비방당한 끝에 타쿠마는 결국 자살. 이는 사와이 미아키의 죽음과 더불어 사와이 마야가 로봇을 혐오하는 계기가 된다.

D.C.T.Y에서는 본판보다 더 상세한 설정이 드러난다. 양산화에 성공했지만 어디까지나 '상업화가 가능할' 정도일 뿐이며 그 가격은 본토 대도시의 대저택 한 채 또는 고급차 몇 대나 살 정도로 비싸다고.[4] 구매자들에게 너무 가격이 부담되어 본토공장에서 찍어낸, 기능을 최소화한 대량생산형 모델도 있는데 이 경우 일일이 주인이 그 개체에게 할 일을 가르쳐 줘야 한다(DC2TY "기계의 마음"에피소드에서의 뮤가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2 본편 시점에서는 아직도 로봇 차별론자가 많기 때문에 일부러 감정억제회로를 활성화시켜 판매하고 있다고 하며, 로봇을 산다=움직이는 오나홀을 산다 정도로 인식이 매우 나쁘다고. 사회적으로 시선이 매우 좋지 않아 매스미디어로의 홍보도 거의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단지 뮤를 마을의사인 남편이 몰래 구매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내가 격노하여 이혼절차에 들어간다는 가정집의 일화도 나온다. 심지어 그 집의 자식도 로봇을 싫어해서 망설임없이 어머니 쪽을 선택했다.

유지보수 측면에서 보면 간단한 '고장'은 뮤 자체가 시간을 들여 복구가 가능하고, 그 이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대개 주인이 주변의 연구소에 데려가서 수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증상'을 고치는, 인간으로 치면 '약물'이 존재는 하나 터무니없이 비싸고, 당연히 보험처리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수리비가 또 비싸서 이를 감당못하고 불법적으로 버리는 자들도 늘어나는 중이라고 한다. 인간 주인에게 순종적으로 프로그램되어 판매되는 뮤가 스스로 도망갈 리가 없기 때문에 버려진 뮤는 주인이 누군지 시리얼 번호 등으로 바로 주인추적이 가능하여서 번호를 고의로 지우고 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이렇게 버려진 개체는 결함상품으로 간주되어 아마카세 연구소가 제조원으로서 책임지고 회수하고, A/S 차원에서 첫 구매자는 구매금의 몇 할을 되돌려준다고 한다. 이렇게 까다롭고 규제가 많다보니 갑부가 대량 구매해 불법적으로 개조해서 재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케이스도 있어서 아마카세 연구소 측에서 버려진 뮤를 적극적으로 회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D.C.2T.Y "기계의 마음"에피소드에서는 감정 리미터가 해제되어 인간같이 희로애락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위법품 개체가 공략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비오는 날 벚꽃 공원 구석에 쓰러져 있던 개체를 주워온 요시유키가 미숙한 그녀에게 집안일을 가르치고 데이트도 하는 등 호감을 쌓아가는데, 사실 일차적으로 감정회로가 망가져 아마카세 연구소의 회수가 필요한 건 그렇다 치고 이미 바디 자체에 한계가 다다라서 대대적인 수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심심하면 앓아누운 것. 하지만 뮤도 자신이 수리되면 당연히 요시유키와의 기억이 모두 연구소 측에 의해 말소되기 때문에 자신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감수하면서 스스로 예비동력을 써가면서 수리를 거부해왔는데,[5] 요시유키는 그녀에게 벚꽃이 피는 데서 주워왔다는 거에서 따와 벚꽃(사쿠라)의 어원으로도 꼽히는 코노하나노사쿠야히메에서 花咲만 가져와 '사쿠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후 마지막을 추억하는 H 후에 테마파크로 가서 데이트도 하고, 앓아누은 사쿠야를 집에 두고 요시유키가 혼자서 그녀에게 옷을 사 준 당일 저녁, 다같이 모여 밥을 먹지만 슬슬 동력에 한계가 온 사쿠야는 젓가락질도 제대로 못할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요시유키는 미리 마이카에게 연락하여 그녀를 연구소로 넘겨주는 동시에 사쿠야를 위해 사 준 옷도 같이 준다. 이후 이 개체는 요시유키가 준 캐주얼한 여성복만 고집해서 곤란함을 주고 있다고. 책임자인 마이카는 자기의 소중한 아가씨라면서 절대 폐기처분하지 않을 테니 장래에 요시유키보고 주인이 되라며 파격가에 그녀를 제시한다. 이후 길거리에서 둘이 스쳐지나가는 장면을 끝으로 엔딩.

D.C.3 R X-RATED의 사이드 에피소드에 수록된 봄바람의 얼티밋 배틀에서 스기나미와 요시유키의 언급에 의하면 알렉산드라 계획이라고 하여 차세대 로봇을 개발중이라고 한다. 코드네임은 '크시'. 왜 굳이 뮤 바로 다음인 를 쓰지 않고 한 문자 건너뛰는지는 불명이다.

2D.M에 오면서 알렉산드라 계획도 정사에 편입되어, 요시유키가 아마카세 연구소 입사 2년차부터 참여하여 15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댁모 프로젝트로 언급된다. 다만 요시유키는 오토메 문제로 런던으로 가느라 퇴사해서 프로젝트 끝을 보진 못했다.

고유 이름이 붙여진 네임드는 다음과 같다,
미후유: 프로토타입: 판매용이 아니라서 감정이 풍부한 편이다. 미즈코시 연구소 소장이 데리고 다닌다.
이벨: 마이카의 수행비서. 마이카를 놀려먹고 츳코미거는지라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다.
사쿠야: 위의 D.C.2.T.Y 기계의 마음 에피소드에 나오는 위법개체. 이쪽은 if개체이므로 정사에 안 나온다.

[1] 미나츠, 미아키 그리고 PC판 기준의 미하루까지 성우가 같다. 이쯤 되면 다카포 시리즈의 로봇 전속 성우라고 봐도 될 듯.[2] 전작의 아마카세 미하루의 개발자 아마카세 박사의 수제자.[3] 뮤의 프로토 타입이어서 인지 모습도 뮤와 같고 성우 역시 아오키 사야카다.[4] 여기다 기본적으로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이 기본이어서 고정가로 판매되지도 않는다. 즉 큰맘먹고 사려고 해도 막상 자기 취향으로 세팅해 놓으니 너무 비싸져서 구매를 포기하는 경우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심지어 옵션은 가장 싼 것이 10만엔을 넘어간다고 한다.[5] 본래 뮤는 폐기될 정도로 망가지기 전에 스스로 기동정지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주인이 다쳐 뮤가 도와야 한다거나 사고로 뮤가 다쳐서 급히 회수해야 할 때에나 예비동력을 써야 한다. 때문에 통상 예비동력은 주인이 가동하는데, 정상적인 뮤라면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스스로 예비동력을 쓸 리가 없으나, 감정리미터가 해제된 이 뮤는 스스로 가동시켰고, 이는 곧 언젠가 완전히 망가져 폐기될 걸 알면서도 당장의 요시유키와의 생활이 소중하므로 억지로 움직인다는 걸 의미한다. 마이카의 표현으로는 자살. 설명을 들은 요시유키는 의미를 알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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