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5년 9월 8일부터 2005년 11월 24일까지 방영된 웃찾사의 전 코너. 당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패러디했으며, 이동엽, 안삼성, 권혁일, 정장석 등이 출연했다.내용은 강원도 주민인 이동엽과 안삼성이 서로 대화를 하면서, 안삼성의 궁금해 하는 걸 이동엽이 알려주는 내용인데, 항상 강원도 사투리[1]로 만담[2]을 하는데 이상하게 답변하는 내용이다.[3] 대화가 끝나면 본인들도 이게 아니라는 걸 알았는지 "이건 아니라고 봐요, 으잉?"이라는 유행어로 코너를 끝낸다. 권혁일은 항상 도중에 난입하는데 항상 이동엽이 "수고했시유 들어가유."라고 말하며 지발로 들어가는 공기 캐릭터이다.
두 사람이 대화를 하다보면, 인민군 정장석이 등장하는데, 모티브가 된 영화에서 처음 주민들이 군인들을 발견한 것 처럼 총이고 수류탄이고 대수롭지 않게 막대기와 돌맹이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권혁일은 간혹 곁에 따라붙어서 등장했다가 이동엽이 인민군을 보고 놀라기 전에 역시 같은 방법으로 쫓겨난다. 가끔, 곰[4]이나 호랑이가 등장할때도 있었는데 역시 이동엽의 대사를 듣고 쫒겨난다.
참고로, 캐릭터 성은 배역을 맡은 개그맨들 성과 다르다.[5]
하지만 코너 수명이 짧아서 2개월만 하고 종영하였다.[6]
2. 출연진
2.1. 이동엽
김씨 역.이 코너의 핵심이자 중심이 되는 인물. 항상 안삼성과 만담을 하는데 이상하게 답변을 해주거나, 권혁일을 내쫒는 역할이다. 인민군 정장석을 보고도 겁도 없이 행동하는 등 상당히 강심장 적인 인물이다.
2.2. 안삼성
박씨 역.이동엽보단 약간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행동은 이동엽과 똑같다.
2.3. 권혁일
대사도 없는 존재감이 없는 역할로, 사실상 관종 포지션.관심을 끌기 위해서인지, 항상 코너가 시작하면 두 주민들과 같이 있는데 무슨 짓만해도 이동엽한테 "수고했시유 들어가유."라는 대사를 듣고 자리를 뜬다.
그외에도 코너 중간에 아무 말없이 난입했다가 이동엽에게 발각되어서 쫓겨난다거나, 인민군 정장석 곁에 따라붙어서 등장했다가 이동엽이 인민군을 보고 놀라기 전에 일단 권혁을 쫓아낸 다음 놀란다든가, 곰이나 호랑이가 등장했을 때 곰뒤에 매달려서 등장했다가 또 퇴장당한다든가... 보면 알겠지만 대사도 없이 나가라는 말에 나가는 게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개그콘서트 주먹이 운다에서 정명훈이 맡았던 역할과 비슷했다.
2.4. 정장석
인민군 역.주민들을 협박하지만 장난에 휘말려버려 항상 멘붕이 시달리는 역할이다.
3. 기타
- 여기나온 출연진들 모두 이 코너가 데뷔작이다.
- 참고로, 출연진 중 마지막까지 웃찾사에 출연하고, 현재까지 활발히 방송계 활동 중인 사람은 이동엽 밖에 없다. 안삼성은 현재는 서초 한 휘트니스 센터의 총괄이사를 맡으면서 일을하고 있고, 권혁일과 정장석은 현재는 근황 조차도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취를 감춘 상태다.
- 이동엽은 이 코너 이후 앞으로도 쭉 남을 디스하거나 반전적인 캐릭터를 맡아왔다. 사실상 데뷔때부터 디스하는 캐릭터를 맡아 온 셈.
[1] 참고로 실제 강원도 사투리는 아니라 영화등으로 통해 강원도 사투리로 잘못 알려진 "~드래요?" 식의 말투였다.[2] 안삼성이 질문, 이동엽이 대답하는데 늘 이동엽의 "마이 ~~해"로 끝난다. 예로 들면 안삼성이 뱀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다니까 이동엽이 뱀 때려잡는 법이라고 뱀한테 연속 싸대기를 날린 뒤 뱀과 눈을 피하라고 한다. 마이 미안하다면서...[3] 안삼성이 궁금하다고 말하면, 이동엽은 항상 "아 뭐 아 뭐 아 뭐가그리 궁금해요"라고 대답한다.[4] 유남석. 훗날 띠리띠리로 유명세를 알리게 되고 코미디빅리그에서 개파르타의 멤버로 등장.[5] 이동엽은 김씨, 안삼성은 박씨로 나온다.[6] 그러나 12월 1일 방영분에 마지막 엔딩 부분에서 이들이 뭐드래요에서 입은 복장이 등장한 걸로 보아, 실제 방영 기간보다는 더 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