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21:17:57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른다
水は海に向かって流れる
파일:물은 바다로.png
장르 드라마, 일상
작가 타지마 렛토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크래커
연재처 별책 소년 매거진
레이블 코단샤 코믹스
연재 기간 2018년 10월호 ~ 2020년 8월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권 (2020. 09. 09.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
6.1. 영화
7.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일상 만화. 작가는 '아이는 알아주지 않아' 로 이름을 알린 타지마 렛토.

2020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신생상, 2021년 일본 만화대상 4위, 2021년 이 만화가 대단하다! 4위를 수상했다.

2024년 2월 7일, 대한민국에서 1~3권이 동시에 발행되었다.

2. 줄거리

"그 사람, 사실은 화내고 싶은 게 아닐까?"

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외삼촌의 집에서 식객으로 지내게 된 나오타츠. 그러나 비 오는 날 외삼촌을 대신해 그를 마중 나온 건 낯선 성인 여성, 사카키 씨였다. 부모 몰래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외삼촌, 여장 점쟁이, 대학 교수, 어딘가 그늘이 있는 회사원 사카키 씨, 거기에 고등학교 1학년 나오타츠를 더해 남녀 5명의 한 지붕 아래 이상한 공동생활이 시작되었다.

공동생활의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나오타츠는 사카키 씨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품기 시작했지만 그녀와 자신 사이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인연이...

3. 발매 현황

4. 특징

과거의 경험에 묶여있던 인물이 우연치 않게 관련 인물을 만나 서로 한 발짝 나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따금 나오는 유머가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특히 등장인물들에 대한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

5. 등장인물

  • 쿠마자와 나오타츠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교 진학을 계기로 외삼촌이 머무는 하숙집에서 지내게 된다. 가끔 외삼촌의 만화 작업을 도와준다. 또 주워온 고양이가 걱정되어 옆에서 같이 잠을 청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사카키 씨와는 모종의 관계로 얽혀있다.
  • 사카키 치사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만화 원고로 바쁜 외삼촌을 대신해 나오타츠를 맞이하러 나간 직장인. 나오타츠와는 복잡하게 얽힌 과거가 있다.
  • 시게미치 외삼촌
    만화가로 필명은 니게미치. 나오타츠의 외삼촌으로 나오타츠를 하숙집으로 끌어들여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 사촌 동생을 아끼는 따뜻한 인물이지만 어딘가 엉뚱한 면모가 있다.
  • 점술가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고양이를 구해준 인물로 점술을 할 때 여장을 하는 특이한 청년.
  • 나루세 교수
    바비큐 파티 때 사카키와 한 말이 나오타츠의 귀에 들어가며 본의 아니게 나오타츠가 사건의 전말을 알게 했다. 평소 가벼운 말투와 행동을 보여주지만 차분하게 등장인물들의 꼬인 관계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물. 이 만화의 개그담당
  • Mr.문라이트
    점술가가 구해준 버려진 고양이. 일명 무니로 하숙집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이 만화의 씬 스틸러
  • 이즈미야 카에데
    고양이를 좋아하는 같은 반의 명랑한 소녀. 나오타츠와는 고양이의 새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친해진다. 어쩌다가 나오타츠의 비밀을 함께 듣고 그 비밀을 숨기는 과정에서 나오타츠에게 호감을 품는다.

6. 미디어 믹스

6.1. 영화

2023년 6월 9일 일본 개봉.

7. 기타

  • 작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덜하지만 이 작품 역시 일본인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유머가 많다.
  • 타이틀이 특이한데 관련 일화가 있다. 작가의 아버지가 미장이[1]인데 작업 반장에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거지!'라고 혼날 때마다 속으로 '아니, 물은 바다를 향해 흐르지!'라고 반발했다고 한다. 작가는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언젠가 만화제목으로 쓰겠다고 했는데 바로 이 작품에 그 제목을 쓴 것. 만화 역시 마음속 응어리가 풀리면서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제목과 딱 맞다.[2]


[1] 건축 공사에서 흙이나 시멘트 등을 바르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이 때문인지 작가의 전작인 《아이는 알아주지 않는다》에서는 미장이를 소재로 한 개그가 더욱 대놓고 나온다.[2] 작가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