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싹쓸이파(끈끈이파) | |
| 해리 라임 | 마브 머친스 |
1. 개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도둑 듀오로, 1편과 2편의 메인 빌런 집단이자 최종 보스. 원 명칭은 The Wet Bandits.구성원은 해리 라임과 마브 머친스다. 해리는 키가 작은 땅딸보이며 마브는 홀쭉하고 키가 큰 놈이다.
MBC 더빙판에서는 작중에서 "강도질 타깃으로 잡은 집을 물바다로 만드는 것에 착안하여 물바다파"라고 번역되었고, SBS 더빙판에서는 "물난리도적단"으로 번역되었으며, 자막에서는 "젖은 도둑파"라고 나온 경우도 있다. 2편에서는 마브가 구세군 자선냄비의 동전을 끈끈이 장갑으로 훔친 것을 착안해 "끈끈이파"로 개명을 제안하였다.
둘 다 전형적인 악당이자 범죄자이지만 워낙에 얼간이들이라 작중 개그 캐릭터스러운 모습만 주로 보여주며 케빈 맥칼리스터의 수많은 함정들과 잔머리에 속절없이 당하는 꼬라지는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시킨다. 그러다 보니 동정표를 받는 걸 넘어 커서 보면 불쌍한 캐릭터로 헛다리를 짚는 경우가 많은데, 애초에 케빈이 이들과 대결하는 이유가 1편에서는 자신의 신변을 위협하고 동네 이웃들의 재산을 훔친 걸 넘어 본인의 가족의 어마어마한 재산들까지 훔치려든 싹쓸이파를 막기 위한 정당방위였고, 2편에서는 이들이 뉴욕의 커다란 장난감 상점을 털면 어린이 병원 기부금 역시 다 증발하는데다가 본인도 이들에게 쥐도 새도 모르게 입막음을 당할 위기도 겪었기에 용기를 내서 맞서는 것을 영화 작중 내내 꾸준히 묘사하니 결코 미화되선 안 될 악랄한 작자들이다.[1]
여담이지만 쥐새끼같은 머저리 도둑놈 듀오인 뚱뚱이와 홀쭉이라는 점이 몇십년 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 시리즈의 재스퍼&호라스와 공통점이 있다.[2]
2. 작중 행적
해리 라임과 마브 머친스 문서를 참고.3. 관련 문서
[1] 2편에서는 케빈을 발견하자 유괴하려고 했고, 케빈에게 트랩에 걸려 금강불괴로 다 버틴 뒤에 골탕먹은 후 케빈이 어이없이 빙판에 엉덩방아를 찍어 넘어져 포획하자 공원에 가서 케빈을 권총으로 살해하려고 했다. 서양에서는 당연히 아동 학대 범죄는 중범죄로 간주되며, 특히 살인의 경우 법정에서 사형을 구형할 수도 있다. 설혹(設或) 사형이 아니더라도 최소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는 등 꽤나 엄하게 처벌받는다. 동양 역시 다를 바 없어서 아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죄질이 상당히 무거운 범죄군에 들어가서 특별법을 이용해 중형을 선고받거나 가석방에서 최후 순위로 다뤄지고, 심하면 전자발찌까지 채워질 정도로 엄청 강하게 다룬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0년대 들어 극단적인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동 학대에 대한 여론 또한 매우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형량 또한 서양과 비슷해졌다. 또 탈옥까지 했기에 형량도 더 추가되며, 감시가 엄중하고 흉악범들이 가득한 교도소에 수감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들이 동정받는 이유는 간단한데 보통 사람이었다면 죽고도 남을 피해와 고통을 여러 번 받았기 때문이다. 1, 2편 통틀어 해리는 8번, 마브는 13번이나 사망했다.[2] 다만 거기서는 뚱뚱이인 호라스가 맨날 홀쭉이인 제스퍼에게 늘 구박당 하며 처맞는 역할이지만 여기서는 완전히 정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