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3:00:12

무역의존도



1. 개요2. 상세

1. 개요

貿易依存度. 한 국가의 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 '무역 성향'이라고도 한다.

대외의존도, 수출입의존도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2. 상세

수출액과 수입액의 합계인 무역액을 GDP로 나눈 다음 100을 곱해서 퍼센트로 산출한다.

보통 부존자원이 부족하여 내수시장이 취약해 대외 교역을 많이 하는 국가에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경향을 보인다. 대한민국 외에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이 대표적인 예시이다.[1][2]

반면, 미국이나 일본과 같이 인구 등의 요소로 인한 내수 기반이 탄탄한 국가들의 무역의존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미국의 경우 아직까지 20%대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도 오랫동안 10~20%대를 유지해 오다가 2008년에 3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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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역시 자원이 부족하고 내수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경제를 수출과 수입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무역의존도가 60~90% 사이를 오가는 경향을 보인다.

[1] G7급 국가중에서는 독일이 높은 축에 속한다.[2] 한국과 다르게 독일 경제가 탄탄하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 중 하나는 무역 흑자폭도 높기도 하도 세계의 핵사일로 소릴듣는 동아시아에서 비교적 약체인 한국에 비해 주변상황이 안정된 EU와 거래하기 때문에 외교적 리스크가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