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3 11:39:21

무라쿠모 밀레니엄

1. 개요

아머드 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 마스터 오브 아레나에 등장하는 기업.

아발론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하세계를 구성하는 거대 기업 중 하나. 중공업 특히 그 중에서도 AC 관련 기술에 뛰어나다. 라이벌 격인 크롬도 중공업에 강하지만, AC 기술만큼은 무라쿠모를 따라올 수 없을 정도라는 언급이 나온다.

오퍼레이터의 성우로 미츠이시 코토노, 타무라 유카리 등이 출연했다.

2. 작중 행적

2.1. 아머드 코어

지하세계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차지하려는 크롬에 맞선다. 대다수 기업들이 알아서 긴 반면에 무라쿠모는 크롬의 독주에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아이작 시티 부근에서 크롬과의 군사적 분쟁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한 크롬을 이기기 위해 구세대의 유산인 플러스를 연구하고 일종의 양산형 AC인 GP-AC(General Purpose AC)를 대량생산한다. 치졸한 모략에만 급급하는 크롬과 달리 무라쿠모는 착실히 실력을 쌓고 있었던 셈. 그러나 진행상 분기가 존재하는 아머드 코어이지만, 플레이어가 어떻게 하든간에 무라쿠모와 크롬은 공멸한다.

크롬에 맞서는 기업이긴 하지만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기업들이 항상 그렇듯 이쪽도 딱히 좋은 기업은 아니다. 특히 크롬 루트를 탈 시 대파괴를 일으킨 원흉으로 인류 최대의 광기라 불리는 초거대포 저스티스를 발사해 버리려고까지 한다.

2.2. 아머드 코어 프로젝트 판타즈마

웬즈데이 기관의 스폰서로 등장. 자신들의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웬즈데이 기관과 대립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플레이어와 웬즈데이 기관 양쪽에서 공격받는 포지션.

본작의 히로인 스미카 유티라이넨의 AC 코랄스터는 무라쿠모의 아리아케를 토대로 만들어진 기체이다. 반면 메인 빌런 스팅거의 AC 빅센은 크롬의 베놈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2.3. 아머드 코어 2

넬 얼터에 의해 메일 상에서 언급된다거나 미션 브리핑 중간중간에 나온다. 그리고 테라포밍 초창기에 설립된 도시 이름이 아예 무라쿠모 돔이다.

2.4. 뒷 이야기

무라쿠모 밀레니엄은 화성 테라포밍 계획을 세웠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대심도 전쟁 때 크롬과 사이좋게 손 잡고 망한다. 하지만 무라쿠모가 세운 테라포밍 계획은 무라쿠모를 계승한 지오 매트릭스에 의해 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