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한 인형/5일차

1. 5일차 아침

   

하얀 창문\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얀 창문\;"

   

현실과 다른 이 하얀 공간에서... 한 소녀가 나를 등지고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현실과 다른 이 하얀 공간에서... 한 소녀가 나를 등지고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나까지 가슴이 아파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뒷모습을 보니 나까지 가슴이 아파왔다.;"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었지만\;"

   

끊임없이 이 말을 중얼거리며\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끊임없이 이 말을 중얼거리며\;"

   

쿵——!!!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쿵——!!!;"

   

으아악——! 엥\

그 여자아이는... 누구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으아악——! 엥\;"

   

똑똑똑\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똑똑똑\;"

   

... 부탁할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부탁할게\;"

   

알았으니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알았으니까\;"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안과 함께 중앙청으로 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급하게 옷을 갈아입고 안과 함께 중앙청으로 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중앙청의 사무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중앙청의 사무실.;"

   

앙투아네트는 책상 앞에 앉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는 책상 앞에 앉아\;"

   

앙투아네트는 전투 영상을 화면에 띄웠다.

화면에는... 내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장면이 펼쳐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는 전투 영상을 화면에 띄웠다.;"

   

히로가... 강제로 사하무를 유해로 만들었다고요?

잠시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강제로 사하무를 유해로 만들었다고요?;"

   

(히로가... 나를 속인 건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나를 속인 건가?\);"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회의실에는 이미 몇몇 사람이 모여있었다. 앙투아네트까지 합해서 중앙청의 "7인대" 중 여섯 명\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회의실에는 이미 몇몇 사람이 모여있었다. 앙투아네트까지 합해서 중앙청의 "7인대" 중 여섯 명\;"

   

지금 말을 한 사람은 오로시아다. 이명은 「연인」.

전투보다 연애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금 말을 한 사람은 오로시아다. 이명은 「연인」.;"

   

어제 마주친 로나크는 팔짱을 낀 채 책상 앞에 서서\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제 마주친 로나크는 팔짱을 낀 채 책상 앞에 서서\;"

   

왠지 나도 모르게 눈꺼풀이 파르르 떨려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왠지 나도 모르게 눈꺼풀이 파르르 떨려왔다.;"

   

네... 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네... 네...;"

   

모두들 능숙하게 단말기를 다루고 있었다.

사람마다 다른 표정을 하고 있었으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모두들 능숙하게 단말기를 다루고 있었다.;"

   

어쨌든 다들 예전에 히로와 사이가 좋았으니까요.

갑자기 이런 일을 알게 됐으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쨌든 다들 예전에 히로와 사이가 좋았으니까요.;"

「앙투아네트」
솔직히 말하자면, 저도 좀 그래요
하지만 지금은... 믿을 수 밖에요..[보이스]

   

제일 먼저 파일 확인을 마친 사람은 안화였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제일 먼저 파일 확인을 마친 사람은 안화였다.;"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쨍 하고 울려퍼지는 소리——하얀 빛 속에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쨍 하고 울려퍼지는 소리——하얀 빛 속에서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히로가 이곳에 도착했을 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이곳에 도착했을 땐\;"

   

이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때\;"

「히로」
아마 그렇게 되면 세상에 천지개벽과 같은 변화를 가지고 오겠지. 그리고 그것은 분명 옳은 일일 테고.[보이스2]

   

싱글벙글 웃고 있는 히로는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나에게 사탕을 주던 이 상냥한 아저씨를 누가 현실과 이계를 융합시키려는 광인이라고 생각할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싱글벙글 웃고 있는 히로는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뭐...!!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뭐...!!;"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히로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히로가 내민 손... 잡아야 할까... 아니면 거절해야 할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가 내민 손... 잡아야 할까... 아니면 거절해야 할까?!\);"

▷ 거절한다

   

히로의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하지만——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의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거절하겠어요.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거절하겠어요.;"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런가... 참 아쉽게 됐군.;"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런가... 참 아쉽게 됐군.;"

   

고개를 돌리자 앙투아네트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조용히 히로를 주시하고 있었다. 두 손은 평소처럼 공손이 모으고 있었으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고개를 돌리자 앙투아네트의 얼굴이 보였다.;"

   

힘을 너무 세게 쥔 탓인지 뼈마디가 하얗게 변해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힘을 너무 세게 쥔 탓인지 뼈마디가 하얗게 변해있었다.;"

   

전 함부로 동료를 희생시키는 사람과 손을 잡고 싶지 않아요.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전 함부로 동료를 희생시키는 사람과 손을 잡고 싶지 않아요.;"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흑문의 핵을 정화하는데 자네의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을 한 번도 말해준 적이 없는 그녀의 편에 붙으려는 건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흑문의 핵을 정화하는데 자네의 생명력을 소모하는 것을 한 번도 말해준 적이 없는 그녀의 편에 붙으려는 건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참 의외의 충성심이군.;"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참 의외의 충성심이군.;"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뭘 할 건지는 생각해 봤나?;"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뭘 할 건지는 생각해 봤나?;"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흑핵을 정화해서 다 같이 죽자는 건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흑핵을 정화해서 다 같이 죽자는 건가?;"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세계가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이 세계가 원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하하하...;"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하하하하...;"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게 무슨...;"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 그게 무슨...;"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희생하려 들지. 마치 우리와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닌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물론 자기 자신까지 희생하려 들지. 마치 우리와 똑같은 부류의 사람이 아닌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예전에 내가 자네를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말이지...;"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예전에 내가 자네를 처음 만났을 때 처럼 말이지...;"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누가... 누가 당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거죠!;"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누가... 누가 당신과 같은 부류의 사람이라는 거죠!;"

▷ 히로를 따라간다

   

... 만약 히로를 따라간다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만약 히로를 따라간다면\;"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의 방법은 정말 비열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당신의 방법은 정말 비열해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신기사들이 일말의 존엄성도 없이... 괴물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건가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신기사들이 일말의 존엄성도 없이... 괴물로서 살아가길 바라는 건가요!?;"

   

고개를 돌리자 앙투아네트의 얼굴이 보였다.

그녀는 조용히 히로를 주시하고 있었다. 두 손은 평소처럼 공손이 모으고 있었으나\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고개를 돌리자 앙투아네트의 얼굴이 보였다.;"

   

힘을 너무 세게 쥔 탓인지 뼈마디가 하얗게 변해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힘을 너무 세게 쥔 탓인지 뼈마디가 하얗게 변해있었다.;"

   

앙투아네트의 생각을... 내가 정말로 이해한 걸까?

내가 지금 떠난다면\나를 따를 신기사들이 몇이나 될까.

어쩌면 중앙청을 나서는 것조차 불가능할 지도 모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만약 나를 따를려는 신기사가 한 명도 없는데 나 홀로 히로 편에 선다면 그건 아무 의미도 없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만약 나를 따를려는 신기사가 한 명도 없는데 나 홀로 히로 편에 선다면 그건 아무 의미도 없다.;"

   

☆앙투아네트에게 반박하지 못한다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어떻게 할 지 생각은 해 본 건가? 모든 핵을 정화시키고 모든 흑문을 파괴해 버려서\;"

파일:히로 아이콘.png

「히로」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럼 어떻게 할 지 생각은 해 본 건가? 모든 핵을 정화시키고 모든 흑문을 파괴해 버려서\;"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때가 되면\;"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그 때가 되면\;"

   

앙투아네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히로... 제 몸의 상처 때문에 당신이 잊었나 본데\;"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히로... 제 몸의 상처 때문에 당신이 잊었나 본데\;"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힘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쓰는 거예요.;"

파일:안토네와 아이콘.png

「앙투아네트」
{{{#!wiki style="color: #; display: inline; display: 힘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쓰는 거예요.;"

「히로」
참 보기 드문 광경이군, 이게 얼마 만에 보는 방주의 찬란한 빛인가.[보이스3]

   

당신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당신들——;"

   

어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어라\;"

   

쓰러진 앙투아네트의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새하얀 피부를 통해 혈관이 은은한 자주색으로 빛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쓰러진 앙투아네트의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웠다.;"

   

앙투아네트...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

   

그렇게 그들이 앙투아네트를 중앙청 지하의 치료실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렇게 그들이 앙투아네트를 중앙청 지하의 치료실로 데려가는 것을 보고만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앙투아네트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앙투아네트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야 당연하지. 그게 기적

이라 하더라도 내가 꼭 찾아내겠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야 당연하지. 그게 ;"

   

중앙청을 나설 때 본 앙투아네트의 모습은 예전과 같았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중앙청을 나설 때 본 앙투아네트의 모습은 예전과 같았다.;"

   

... 제가 당신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게요\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제가 당신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게요\;"

2. 포럼 확인

쪽지소식 　 파일:니유.png 이름 【경보】동방거리 몬스터 출현 【경보】동방거리 몬스터 출현 파일:니유.png 이름 【경보】동방거리 몬스터 출현 【경보】동방거리 몬스터 출현 파일:익명 아이콘.png 이름2 최신 복고 디지털 카메라 판매 중! 최신 복고 디지털 카메라 판매 중! 파일:익명 아이콘.png 이름2 최신 복고 디지털 카메라 판매 중! 최신 복고 디지털 카메라 판매 중!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3.png 이름3 제목3 제목3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4 제목4 제목4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파일:파일명.png 이름5 제목5 제목5 소식 쪽지 소식 쪽지

수신자

---

파일:니유.png

알림\

답장

파일:니유.png

추신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 bgcolor=#e1e1e1><^|1><height=32><table color=#414146>

답장1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color=#373a3c,#ddd>

답장1

파일:니유.png

추신1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답장2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답장2 파일:니유.png 추신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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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 완료

답장

   

그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

   

... 그럼 다른 사람 일을 방해하면 안 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그럼 다른 사람 일을 방해하면 안 돼.;"

안

　

　

기분이 안 좋은 것도 잠시, 안은 금세 정신을 차렸다. 동방거리에 소란이 발생한 것 같은데, 그녀는 곧바로 파파라치마냥 카메라를 들고 소란이 일어난 장소로 갔다. 따라가보자.

3. 같은 이레귤러

   

뒤에 있던 마물은 갑자기 폭주하여\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뒤에 있던 마물은 갑자기 폭주하여\;"

   

입으로 토해낸 자흑색의 광구가 안의 몸에 꼭 달라붙었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입으로 토해낸 자흑색의 광구가 안의 몸에 꼭 달라붙었고\;"

   

몬스터는 공격에 맞고 날아가다 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검은 물이 온 지면에 흩어졌고 지지직거리는 부식 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그 몬스터는 몇 번 발버둥 치더니 끝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몬스터는 공격에 맞고 날아가다 바닥에 떨어져 굴렀다. 검은 물이 온 지면에 흩어졌고 지지직거리는 부식 소리는 끊이질 않았다. 그 몬스터는 몇 번 발버둥 치더니 끝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몬스터의 시체는 검은 재가 되어 사라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몬스터의 시체는 검은 재가 되어 사라졌다.;"

   

... 아무도 쥐고 있지 않은 사진 한 장이 바닥에 떨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무도 쥐고 있지 않은 사진 한 장이 바닥에 떨어졌다.;"

   

플로라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플로라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 버렸다.;"

   

안의 몸에서 부식되는 소리가 약해졌다. 안을 부축하려는 순간\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의 몸에서 부식되는 소리가 약해졌다. 안을 부축하려는 순간\;"

   

계속해서 막고 있던 허리의 상처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살점이 하나도 없었고\망가진 기계 부품이 있었다

!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해서 막고 있던 허리의 상처가 드러났다. 그곳에는 살점이 하나도 없었고\;"

   

찢겨나간 옷 밑에는 이미 가죽 고무가 검게 변해 있었고

\반투명한 핑크색 액체가 스며들어 작은 스파크가 이따금씩 튀고 있었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찢겨나간 옷 밑에는 이미 ;"

   

안... 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 너...;"

   

그녀는 더듬거리며 허리춤에서 상당히 부식된 카메라를 꺼내고\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녀는 더듬거리며 허리춤에서 상당히 부식된 카메라를 꺼내고\;"

   

안! 어디 가? 너 다쳤잖아...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 어디 가? 너 다쳤잖아...;"

   

처음 들어보는 날카로운 비명. 안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도망쳤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처음 들어보는 날카로운 비명. 안은 어찌할 바를 모르며 도망쳤다.;"

   

... 지금 내가 본 것들은 설마...

안 돼! 안의 상태가 이상하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지금 내가 본 것들은 설마...;"

   

안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 어서 안을 되찾아와야 해!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none;"

안

　

　

안은...... 뛰어갔다......
나는 그녀의 몸이 마치 기계로 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내가 잘못 본 건가?
빨리 그녀를 다시 데리고 와야겠다.
하지만 어디로 가서 그녀를 찾지? 만약 그녀가 나에 대한 호감도가 낮다면, 그녀는 나를 만나주려 하지 않겠지.

4. 떠난 메이드

   

하아. 역시 안과 연락이 안 되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아. 역시 안과 연락이 안 되네.;"

   

대체 어디로 갔을까... 보통 사람은 다치면 병원에 가겠지? 하지만...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대체 어디로 갔을까... 보통 사람은 다치면 병원에 가겠지? 하지만...;"

   

병원이나 기계 수리점 같은 데도 한 번 찾아보자. 어차피 카메라도 가져갔으니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병원이나 기계 수리점 같은 데도 한 번 찾아보자. 어차피 카메라도 가져갔으니;"

   

그 때\

오히려... 기계 같았지.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 때\;"

   

설마 안은 정말로 사람이 아닌 걸까? 하지만 아무한테도 그런 얘긴 못 들었는데...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설마 안은 정말로 사람이 아닌 걸까? 하지만 아무한테도 그런 얘긴 못 들었는데...;"

   

계속 찾아다니다 보면 안이 알려지기 싫은 일까지 알아버릴 것 같아...

이걸 계속해야 하나...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계속 찾아다니다 보면 안이 알려지기 싫은 일까지 알아버릴 것 같아...;"

5. 드디어 널 찾았다

안

　

　

시가지의 경전철 철길 부근에서 안과 꼭 닮은 사람을 발견했다. 얼른 가 보자!

   

안! 드디어 찾았다!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안! 드디어 찾았다!;"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기계 수리점이 이곳이니까. 너라면 꼭 카메라를 고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어.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기계 수리점이 이곳이니까. 너라면 꼭 카메라를 고치고 싶어할 거라고 생각했어.;"

「안」
... 왜냐하면, 이건 당신이 제게 준 첫 선물이니까요. 제대로 보존하고 싶어서...[4]

   

너는 왜... 이토록 인류를 좋아하는 거야?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너는 왜... 이토록 인류를 좋아하는 거야?;"

   

그래서 너는... 다른 사람들을 배우기를 시도하고\

「지휘사」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그래서 너는... 다른 사람들을 배우기를 시도하고\;"

   

... 눈물이...

떨어졌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눈물이...;"

   

엇\

「지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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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입구에서 목놓아 울던 소녀.

그녀가 지금 무엇을 들었는지 아무도 모른다.

「」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지하철 입구에서 목놓아 울던 소녀.;"

   

다 울고 난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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