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8-12-03 10:13:26

목포 택시기사 살인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3. 논란

1. 개요

2017년 2월 18일, 새벽 3시경. 택시기사 강 모씨가 당시 26세의 승객 A씨를 성폭행을 하려다 저항하자, A씨[1]를 목졸라 살해한 사건. 기사.

2. 상세

사건 당시 피해자는 택시 안에서 잠이 들었고 택시 기사는 범행 장소를 물색한 뒤 소지하고 있던 커터칼로 옷 일부를 찢었다. 이어 범행 장소에서 강간을 시도하자 정신을 차린 피해자가 문을 열고 도망쳤고 택시 기사는 스타킹을 목에 세 번 감아 피해자를 살해했다. 이후 택시 기사는 서해안고속도로에 피해자의 핸드폰을 버렸고 가방은 목포 하당소재 M병원 인근 쓰레기통에 버렸다. 차량 내부에 블랙박스 메모리도 모두 삭제하였다고 한다.

3. 논란

처음 보도되었을 때, 가해자 강 모씨는 전과가 없었고, 26세의 승객 A씨는 만취 상태라고 보도가 되었다. 하지만 2월 20일, 광주MBC에서 범인은 전과 9범이었으며, 피해자 A씨는 같이 있던 회사동료의 증언으로 술이 만취될 정도의 상태가 아니었다고 한다. 출처. 트로트 가수 임지안은 SNS로 피해자가 자신의 동생이라며 말했으며,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여성 감금 폭행 전력이 있는 언제든지 성폭력 범죄를 다시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전과자를 택시회사가 택시기사로 쉽게 고용하였다는 것이다. [2] 즉, 큰 절차와 걸림없이 누구나 쉽게 택시기사로 고용할 수 있다는 이 나라의 시스템도 문제가 있다.
[1] 트로트 가수 임지안의 SNS로 통해 이름이 밝혀졌지만, 피해자 신변보호를 위해 A 씨로 하였다.[2] 게다가 가해자 강 모씨가 일한 택시기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아예 강력범죄 전과가 있으면 자격증을 딸 수 없는데, 그런 것까지는 몰랐다라고 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