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7 20:32:00

목척교

대전천의 교량
상류 방면 이름 하류 방면
은행교 목척교 선화교
대전광역시도
중앙로
대전역지하차도 방면
대전역네거리
목척교 서대전네거리 방면
중앙로역네거리
목척교
파일:목척교.jpg
다국어 표기
영어 Mokcheokgyo(br)
한자 木尺橋
관리기관
목척교 대전광역시
중앙로
개통연도 1912년
木尺橋 / Mokcheokgyo(br)

1. 개요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동중구 은행동을 잇는 대전천의 교량. 경부선 개통 이후 대전역 앞에 시가지가 발달하면서 일제강점기 들어 부설된 다리로, 100년 넘게 현재 자리에 있는 역사 깊은 교량이다.

2. 역사

1912년에 일제가 대전부에 주둔중인 군대의 병기 수송을 목적으로 폭 5m, 길이 70m 크기로 가설했다. 이 당시에는 목재로 건설되었다.

1929년 경에 개조를 통해 콘크리트 교량이 되었고, 중간 중간에도 교통량을 고려하여 확장 공사가 반복되었다.

1970년 경에는 대전중앙데파트가 건설되며 대전천과 함께 복개되었다.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는 1974년부터 운영했으며 이곳과 홍명상가가 존재하던 시절, 목척교의 흔적은 하상도로 쪽으로 내려가서 기둥의 형태를 보면서 구별하는 방법밖에 없어 목척교 그 자체로써는 한동안 시민들에게 그 존재가 잊혀진 적이 있다.

2000년대 중반 들어 건물 노후화와 더불어 관광 사업 활성화 및 하천 복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그 덕분에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가 2008년 10월 8일에 발파 방식으로 기반까지 싸그리 철거되면서 목척교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목척교 복원 공사가 진행되었다.

2010년 8월 27일, 목척교 복원 및 구조물 설치 공사가 완료되었다. 왕복 6차선 도로 교량에 아치형 구조물을 올렸으며 이 형태로 현재까지 존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