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14:57:46

모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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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2. 전개3. 여담

1. 소개

이브의 사랑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금보라[1]가 연기한다. 해당 배우가 왔다! 장보리에서 연기한 이화연이라는 배역과 조금 유사하다.

2. 전개

뚫린 입이라고 말도 잘한다....
그렇게 맛있으면 너나 다 처먹든가!![2]

구강모구강민의 어머니이다. 사실은 젊었을 적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구강모를 낳고 미혼모가 된 상황에서 구인수와 결혼하여 그와의 사이에서 구강민을 낳았다. 며느리 강세나를 구박한다. 구박하는걸 보면 뭘 던지는걸 좋아하는 것 같다. 슬리퍼라던지.... 스파게티 라던지...[3] 사실 강세나가 충분히 맞을 짓 한다. 자기 애 아픈거 돌봐줬더니 왜불렀냐고 뻗대거나, 출장요리 스파게티를 가지고 자기가 만들었다고 구라를 치다 걸렸는데도 빠득빠득 우긴다던가.

보다보면 구박이라기보다는 그냥 투닥댄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진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로는 절대 안 보이고, 그냥 미운정든 친구 사이로 보일 지경.

진송아의 어머니인 홍정옥의 고교 후배로 홍정옥에게 잘 대해 준다. 홍정옥이 자신의 남편이자 JH그룹 회장인 구인수의 계략으로 몰락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리자 홍정옥이 일하는 오영자의 치킨집에 가서 홍정옥에게 돈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강세나가 회사에 출근한 낮 시간대에 홍정옥에게 가정부 일자리를 주었다.

홍정옥의 새 스마트폰에 찍힌 사진을 통해 뉴욕에서 레스토랑을 한다는 오영자의가 사실은 산동네에서 치킨집을 하는 사람임을 알았다. 그리고 강세나에게 자신을 속이고 시집왔다는 이유로 당장 집을 나가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강세나로부터 구강모가 구인수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로 협박을 받았다. 그러자 이후에는 강세나와 문현수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강세나로부터 구강모가 진송아와 사귀는 사이라는 보고를 받자 구강모를 추궁하였는데 구강모는 일단 아니라고 둘러대었다. 아무리 홍정옥이 친한 언니라고 해도 홍정옥의 딸 진송아가 한 때 차건우의 여자였다는 이유로 진송아를 맏며느리로 받아들이기 싫다고 생각하였다. 결국 진송아에게 구강모와 헤어지라고 하였다. 그럼에도 진송아가 말을 듣지 않자 진송아에게 주스까지 부어버렸다. 그리고 홍정옥에게도 언니를 고교 선배이자 친한 언니로서는 좋아하나 서로 사돈 맺는 건 싫어한다고 하였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구인수가 진 회장에 대한 죗값을 치르려는 이유로 구강모와 진송아의 결혼을 허락하자 멘붕하였다. 그러나 곧 구강모와 진송아의 결혼을 받아들였고, 그 이후 강세나에 비해 꽤 개념인다운 면모를 갖춘 진송아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게 된다.

강세나가 손님에게 접대할 음식을 대행서비스에서 사 와서 자기가 직접 한 것처럼 꾸몄다가 발각되자 스파게티를 강세나의 얼굴에 부었다. 덤으로 우주가 차건우 아들이라는 사실을 듣고난 이후, 강세나가 이혼서류를 하도 찢는다길래 아예 100장을 들고와서 구강민과의 이혼을 성사시켰다.[4]

그 후 자신의 남편 구인수가 홍정옥의 남편 진정한 사장의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지금이라도 송아에게 용서를 빌라며 탄식한다. 이후 그에게 이혼을 요구하며 위자료로 무려 50억을 요구하였다. 50억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말이 통하지도 않고 같이 있기 싫어서 가출해서 오영자의 집으로 오게된다.

하지만 구인수가 끝내 체포되자, 감옥에서 나올때까지 기다려주겠다고 하는 걸 보면 사랑이 식지는 않은 모양. 구인수가 출소한 뒤에는 시골로 내려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고있다.

3. 여담

강세나 역의 김민경과 함께 드라마에서 황당한 역할이나 설정이 많이 주어지는 편이다. 예를 들어 가족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구인수에게 애교를 부리다 가족들이 민망해하자 박수라도 치라고 강요하거나 강세나가 자기가 결혼하기 전에는 미국에게서 잘나가던 노라 강이었다고 하자 넌 그냥 요강이라고 하는 둥.. 그래도 김민경과는 달리 훌륭하게 연기를 해내는 편. 물론 연기경력면에서 비교가 안되지만..

[1] 맏아들인 구강모를 연기한 배우 이재황과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방송된 같은 방송사아침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도 같이 출연하였다.[2] 강세나에게 스파게티 싸대기를 날리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 따귀로이드와 함께 필수요소로 등극했다.[3] 연출자가 그 모두 다 김치를 연출한 이계준 PD(...)[4] 처음에는 강세나가 절대 못 찍는다고 발악하나 모화경이 남의 애를 배고 시집온 것을 알면 웃음거리가 돼서 얼굴 들고 못 다닌다고 협박하니까 우주가 세상의 놀림거리가 될 수 없다면서 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