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정원의 열쇠/종말/최종

하늘은 거대한 흑문에 덮여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무수한 불꽃과 자욱한 안개가 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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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하늘은 거대한 흑문에 덮여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무수한 불꽃과 자욱한 안개가 출현했다.;"

도시 밖으로 도망치려는 차들이 해상대교를 막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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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도시 밖으로 도망치려는 차들이 해상대교를 막고 있고\;"

구름 사이로 몬스터의 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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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구름 사이로 몬스터의 표효\;"

모든 흑핵을 정화하지 못했다. 모든 우환도 제거하지 못했다. 결국 공든 탑이 허무하게 무너졌다....... 부득이하게 중앙청의 명령에 따라 철수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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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는 도시에 남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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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에는 소녀가 자신의 신기를 꼭 쥔 상태로 늠름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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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뒷좌석에는 소녀가 자신의 신기를 꼭 쥔 상태로 늠름한 눈빛을 하고 있었다.;"

「카지」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대장 \;"

「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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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우리에겐 분명 또 기회가 올 거야.;"

「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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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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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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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
{{{#!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 아니\;"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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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행인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고개를 돌려보니 도시의 끝자락에서 흑백의 날개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화염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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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옆에서 행인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고개를 돌려보니 도시의 끝자락에서 흑백의 날개와 영원히 꺼지지 않는 화염이 떨어졌다.......;"

선홍색의 달빛이 검은 구름을 꿰뚫고 대지를 밝혔다.

구름의 위에서 광인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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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선홍색의 달빛이 검은 구름을 꿰뚫고 대지를 밝혔다.;"

아아...... 이제 돌이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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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display: 아아...... 이제 돌이킬 수 없다.;"

그렇다면...「오늘」은 여기까지.

우리는 금방 다시 만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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