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말이, 바다회오리, 조이기, 회오리불꽃, 껍질끼우기, 마그마스톰과 같이 대미지를 주며 발을 묶어놓는 기술의 땅 타입 버전이다. 3~4세대에는 위력이 15, 명중률이 70, 지속되는 턴이 2~5턴으로 구제불능 수준의 쓰레기 기술이었다. 6세대부터는 대미지가 매턴 최대 체력의 1/16에서 ⅛로 상향되어 꽤 아파졌다.
사다이사의 경우 거다이사진으로 업그레이드시켜서 쓸 수 있다. 다이맥스 기술이기 때문에 위력이 지진보다도 더 높아서 가뜩이나 아픈데 발도 묶인 수준이니 맞으면 빡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사다이사가 기절해도 모래지옥 동안에는 도망가지 못하기 때문에 기점 잡기도 매우 쉬워진다.
다른 교체막이 기술과 마찬가지로 끈기갈고리손톱을 지닌 포켓몬이 사용하면 지속되는 턴이 5턴으로 고정된다.
게임에서야 그런 느낌을 받기 힘들지만, 공식 설정상으로는 다른 포켓몬을 살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공인된 기술 중 하나이다.모래성이당이 먹이를 모래지옥으로 붙잡은 다음 그 먹이의 양분을 빼앗아 살해한다.[1] 희생양은 새로운 모래꿍이 되어 또 희생자를 늘려나간다. 심지어 이와 관련된 검은 닌텐도 관련 요소도 하나 있으며 너무 심하다고 판단했는지 울트라썬문에서는 대사가 수정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한지우가 걸려드는 것으로 이 설정이 재현되었으며, 애니메이션 분위기 특성상 마지막에 결국 빠져나오긴 했다.
[1] 작중 소개 이미지에서는 희생양으로 피카츄가 나왔는데, 이렇게 모래성이당에게 잡아먹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꼬리로 부유를 하는 리전 폼으로 진화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정작 리전 폼의 특성이 부유가 아닌데다 부가 타입마저도 에스퍼라 오히려 모래성이당에게 더욱 약하다는 점은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