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29 16:50:18

모굴 카미르

Mogul Kamir

파일:Mogul Kamir.jpg

1. 소개2. 설정3. 출처

1. 소개

인류제국 임페리얼 가드 아틸란 러프 라이더의 연대장. 아틸라 부족의 지배자.

2. 설정

모굴 카미르는 이 시대의 가장 흉악한 기마 전사이다. 그는 어떤 아틸라인보다도 무모하고 호전적이며 피에 굶주린 것으로 유명하다.
불과 13살에 부족의 족장인 삼촌과 결투를 벌여 그를 죽이고 족장 자리에 올랐고, 15세가 되어서는 무려 20개나 되는 부족들을 정복하여 아틸라의 실질적인 지배권을 얻는다. 그럼에도 전투에 대한 갈망은 여전히 그의 마음 속에서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더 큰 도전을 찾아 나섰고, 칸의 민족 아틸라를 다스리는 왕인 아틸라의 군주[1]를 찾아가서 조언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자 현명한 왕인 아틸라의 군주는 그에게 '임페리얼 가드'라는 영광스러운 군대에 대해 이야기해주며 은하계 전역에서 일어나는 전쟁에 평생을 바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아틸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적들(카오스와 외계인들)에게 맞서는 도전을 말이다. 그 말을 들은 카미르는 차갑게 웃으면서 그 제안을 승낙한다.

그 어떤 아틸란 러프 라이더들보다 훨씬 더 많은 흉터에 그동안 죽인 다른 족장들의 두개골로 자신의 무기인 헌팅 랜스를 장식하고 있는 카미르는 항상 전쟁터에서 맛보는 스릴을 찾아다니며 언제나 위험을 찾아내는 그의 감각은 이미 아틸라 연대내에서 정평이 났다. 그래서 아틸란 러프 라이더들은 모굴 카미르의 곁에서 싸우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2], 이들은 자신의 지배자인 카미르에게 존경을 표하지 않는 다른 연대들을 바보로 취급한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호전적이고 거친 성향은 군마들에게도 가혹했으니, 심지어 가장 강한 종마조차 주인의 거친 전투를 견뎌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공업행성인 록사르 4의 루벤 협곡에서 깨어난 네크론들의 침공에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들이 맞섰고, 카미르 역시 러프 라이더들을 이끌고 합세하여 3년동안 지속된 록사르 4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다. 이에 기계교의 테크-프리스트들은 그에게 감사의 뜻으로 바이오닉스로 개조한 사이보그 군마인 '사이버네틱스 군마'를 선물한다. 이 사이보그 군마는 그동안의 말과는 달리 결코 지치지 않으며 겁먹지도 않고 쉽게 죽지 않는다. 이에 모굴 카미르는 크게 기뻐하며 기계교 사제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모티브가 된 인물은 훈족의 왕 아틸라. 고향 행성 이름부터 아틸라다. 더불어 그의 성인 모굴은 몽골에서 유래.

하지만 6판에서 서전트 바스통, 큐브릭 첸코프, 캡틴 알라헴, 가드맨 마르보와 함께 사이좋게 짤렸다.

3. 출처



[1] 아틸라 행성을 통치하는 제국의 총독이다. 아틸라는 문명 수준이 중세시대인 퓨덜 월드이기에 아틸라의 행성 총독은 아틸라 사람들한테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대접받는다.[2] 연대장 모굴 카미르의 곁에 싸우는 친위대가 되기 위해선 반드시 칼이나 총알, 폭탄 파편에 맞은 흉터가 있어야 한다. 또한 가장 맹렬하고 솜씨좋은 전사들만이 모굴 카미르의 친위대가 된다. 이 친위대가 되기 위해선 아틸라 연대내에서 의례적인 결투를 치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