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4 11:41:29

메이지야스다

메이지야스다
明治安田 | MEIJI YASUDA
파일:메이지야스다 로고.svg
<colbgcolor=#00a08e><colcolor=#ffffff> 회사명 明治安田生命保険相互会社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 상호회사
Meiji Yasuda Life Insurance Company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업종 생명보험업
설립일 1881년 7월 9일
임원
대표이사 사장
나가시마 히데키(永島 英器)
법인번호 8010005007932
총자산 46조 4,578억 엔 (2024년 9월 30일)
종업원 수 47,493명 (2024년 9월 30일)
본사 소재지 도쿄도 치요다구 마루노우치2쵸메 1-1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사업3. 지배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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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쓰비시 그룹의 생명보험회사. 2004년 1월 일본 메이지생명보험과 야스다 뮤추얼 생명보험의 합병으로 출범한 회사이다.

2. 사업

일본의 생명보험산업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어 발전했는데, 1880년대부터 영업을 시작한 두 회사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할 때 외국인직접투자가 불가능에 가까운 관계로 이들의 주요 투자처는 자국 일본의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한 영향은 현 일본 주요 대기업의 지배구조를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창립자 또는 총수 일가가 대량의 지분을 들고 있지 않으며 주주들은 대부분 보험, 은행 또는 증권사로 이름을 올린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메이지생명 및 야스다생명 창립 9년 후 설립된 일본생명의 경우 이해관계가 없는 토요타자동차의 보통주 6억 3325만 주를 소유한 상태. [1] 자국 내 대기업 80% 이상이 금융회사를 최대주주로 두고 있는 상태.

메이지야스다 또한 마찬가지로 자국 내에서 사망보험, 생사혼합보험, 연금보험을 판매하여 적립금을 모아 일본국 국채를 매수하거나 자국의 성장성 높은 주요 회사에 일찍이 출자하여 자산증식을 도모했다. 대표적으로 미쓰비시상사의 지배구조를 보자면 최대주주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8.91%, 2대 주주인 메이지야스다 4.25%[2].

콘체른(재벌)인 미쓰비시 그룹에 속해 있으며, 이 회사의 단일 최대주주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G. 다만 사업에 있어서는 일본재벌의 이해관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미쓰비시 그룹의 계열사로 인정되는 [금요회] 회원사에 기린 맥주를 판매하는 기린 홀딩스가 존재하나, 메이지야스다생명은 경쟁사 삿포로 홀딩스의 지분 2.84%를 들고 있다.[3] 또 돈이 될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미국의 스탠코프 파이낸셜을 2015년에 통째로 인수, 태국의 Thai Life Insurance 지분 15%를 취득하기도.

그래서인지 일본 증권가에서는 메이지야스다생명의 자산운용 방식에 대해 탁월하면서도 특이하다고 평가하는 편. 일본 구 재벌(자이바츠)이 금융회사를 소유하는 이유는 기업집단 내 계열회사 지분 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인데, 메이지야스다생명은 그룹의 정책을 잘 따르지 않는 편.[4] 하여간 돈 되면 사이가 좋든 안 좋든 출자부터 하고 보자는 주의이며, 반대로 성장성과 수익률이 좋지 않으면 그룹 주요 계열사더라도 모르는 척 지나친다.[5][6]

3. 지배구조

2024년 7월 기준
출자자명 출자율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쓰비시UFJ은행
100.00%

이 회사는 상호회사의 형태로 설립되었으므로 주주가 아닌 출자자만 존재함.
[1] 한화 약 16조 2,264억 원[2] 한화 약 3조 9,232억 원.[3] 심지어 메이지야스다는 삿포로 홀딩스 주주총회에서 부동산 자산이 너무 많으니 매각하라는 의견을 냈을 정도로 경영개입 또한 활발하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현대해상이 전혀 관계없는 SBS에 500억을 단순투자목적으로 출자한 셈.[4] 한국만 봐도 삼성전자의 지분 10%는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들고 있다.[5] 보면 알겠지만, 미쓰비시전기미쓰비시상사 등 그룹사의 출자액 또한 다른 재벌에 비해 굉장히 적은 편이다.[6] 나름의 그럴듯한 이유도 있는데, 메이지야스다 합병 전 회사 중 야스다생명의 경우 원래 미쓰비시 소속이 아니라 미즈호은행을 주축으로 한 야스다재벌 소속이기 때문이다. 딱히 구 재벌 특유의 색깔을 띄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