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2c47><colcolor=#fff> 맨프래드 Manfr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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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스 에이지의 주인공으로 성우는 레이 로마노[1], 숀 케닌(벅 민스턴의 모험) / 설영범 / 야마데라 코이치, 겐다 텟쇼(1편 예고편)주인공 3인방 중 한 명. 북슬북슬한 갈색 털과 인상적인 5:5 가르마의 앞머리를 가진 수컷 매머드로, 아이스 에이지의 주인공 동물 3인방 중에서 가장 비중이 높다. 본명은 맨프레드(Manfred)지만 이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1편 초반 외에는 거의 없고 1편에서 시드가 지어준 애칭인 매니(Manny)로 불린다.
체중은 2편 기준 10톤, 4편 기준 11톤. 각각 시드와 거트 선장에 의해서 언급된다. 현대의 코끼리보다 더 큰 덩치인데, 실제로 매니의 종인 털매머드는 매머드 중 덩치가 작은 편에 속했으며, 실제 무게와 크기는 아시아코끼리와 비슷했을걸로 추정된다. 털매머드가 아닌 컬럼비아매머드 같은 매머드는 저정도의 무게였을걸로 추정된다.
큰 덩치 때문인지 은근 5편을 제외한 매 영화 시리즈마다 뚱보 취급을 당하고 그럴 때마다 털 때문이라며 해대며 자신은 그저 덩치가 좋은 것이라 해대는 것이 매 시리즈마다 나온다.
2. 작중 행적
(자막판)
모에리테리움: 어이, 예의 좀 갖춰! 불만 있으면 이 길에서 꺼져!
맨프레드: 내 코가 그 정도로 짧았다면 그렇게 까불지 않았을 걸, 친구.
(더빙판)
모에리테리움: 이봐, 자넨 예의도 없나?! 거꾸로 가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맨프레드: 나도 너처럼 코가 짧았다면 어느 쪽으로 가든 남들 눈에 안 띄었을 거다.
주인공 3인방 중 리더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작중에서도 친구들을 이끌고 지휘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매머드인만큼 엘리와 함께 일행의 최고 전력이다.모에리테리움: 어이, 예의 좀 갖춰! 불만 있으면 이 길에서 꺼져!
맨프레드: 내 코가 그 정도로 짧았다면 그렇게 까불지 않았을 걸, 친구.
(더빙판)
모에리테리움: 이봐, 자넨 예의도 없나?! 거꾸로 가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야!
맨프레드: 나도 너처럼 코가 짧았다면 어느 쪽으로 가든 남들 눈에 안 띄었을 거다.
아이스 에이지 시리즈를 거치며 가장 성격 변화가 큰 캐릭터이다. 3인방 중 시드와 함께 과거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경우로 1편에서 본인 입으로 말하진 않았으나 매머드 벽화를 보는 장면에서 그의 과거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오래 전 암컷 매머드와 눈이 맞아 자식까지 보고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인간들에게 아내와 아들을 잃고 혼자 살아가며 무뚝뚝하고 차가운 성격이 된 것이다.[2]
1편 초반에는 시드를 구박하고 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무뚝뚝한 성격이었으나 2편에선 엘리를 만나면서 점차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알게 되며 3편부턴 팔불출(...)에 이전의 차분하고 묵직한 모습은 어디가고 급박한 상황에선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편, 3편에서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성격 변화가 크다기 보단 원래 이런 가볍고 정겨운 성격이었지만 가족을 잃어버린 후 상처와 트라우마로 성격이 어둡게 변한 걸지도 모른다.
이 과거가 매니에게는 큰 상처로 남아 있어서, 1편에서는 아기 로산과 자신의 자식을 겹쳐 보는 듯 하며[3][4] 2편에서는 자신의 가족 생각에 새로운 가족을 갖는 것을 망설이고, 3편에서는 엘리가 공룡에게 잡아먹히는 꿈을 꾸기도 하고 실제로 위기에 순간 아기가 태어나려고 하며 설상가상으로 구안롱들이 엘리를 공격하려고 하자 디에고와 함께 아주 뜨거운 투혼을 발휘하여 그들을 막아내 아내와 자신의 새로 태어난 아기를 구한다.
4편에서는 완벽한 딸바보 팔불출이 되어버렸다. 딸인 피치스가 성장해서 남친 언제 만나냐고 따지자 한다는 소리가 "나 죽고 나서, 삼일 뒤에 진짜 죽었는지 확인해 보고 만나."가 압권. 딸을 너무 과잉보호하며 지나지게 간섭을 하면서 친구들도 맘대로 못 만나게 하는 꼰대짓을 저지르자 피치스에게 큰 반항심을 사게 된다.[5] 그러다 지각변동으로 인해 대륙이 움직여 잠시 동안 아내 딸과 이산가족이 되고 말지만, 여러 고난 끝에 다시 재회하게 되며, 거트 선장 해적 무리들을 물리친다.
5편에선 성장한 피치스가 남친인 줄리안과 함께 결혼을 하고 독립하여 둘이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그는 여전히 모든 딸바보 아버지들이 그렇듯이 딸이 자신에 곁을 떠나는 것을 허락할 수 없어 그것을 계속해서 만류하고 설득하면서 곁에 두려고 애쓰지만 피치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벅과 함께 포유류 무리들을 진두지휘 하며 다이아들로 모든 소행성들을 끌어들이는 자석 분화구들을 모두 막아 폭파시켜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을 막는다. 그리고 막판에 딸과 줄리안과 사이를 인정하고 둘이 결혼시켜 그들을 자유롭게 해준다.
매머드답게 3인방 중에서 가장 힘이 강하다. 실제로 1편에서 돌진해오는 코뿔소 두마리를 완전히 가지고 놀거나 전투력이 매우 뛰어난 디에고가 2인자 격으로 남았었던 무리의 1인자인 소토는 디에고를 압도할만한 강자임에도 잠깐의 방심이라 해도 매니의 한방에 원콤 났으니 말 다했다. 물론 고증대로라면 소토가 고드름에 맞기 전에 밀릴 때 죽는 게 맞기 때문에 매니가 매머드치고 약한 건 맞는 모양이다. 슬프게도 가면 갈수록 전투력이 하향 되는데 이는 매니는 이렇다 할 전투로 싸우는 게 아닌 힘으로 밀어 붙히는 타입인 데다가 매니가 메머드 중에서도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 그런 것이다. 다만 상대보다 체급이 우월해서 더 강하고 위압적으로 보일 뿐. 그래도 여러 상대와 거듭 싸우다 보니
3. 인물 관계
엘리 - 아내이자 서로 지켜주고 사랑하는 관계피치스 - 딸이자 가끔은 다툴때도 있지만 소중한 딸. 과거 전처와 아들을 잃은 뒤 유일한 자식인 피치스를 매우 아끼다시피 한다.
디에고 - 전에는 적이였지만 서로 호흡이 척척 맞는 친구이자 가족
시드 - 가끔 일을 망치기도 하지만 나중엔 활약을 잘해서 잘 맞는 친구다[6]. 2편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매니의 성격이 밝아지는데는 시드의 영향이 크다.[7]
[1]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아이스 에이지 1편이 그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또한 영화계에서 처음으로 맡은 주연 역할이기도 하다.[2] 여기서 새끼 매머드를 매니의 어린 시절, 두 성체 매머드를 매니의 부모로 착각해서 어린 시절 인간에 의해 부모를 잃어버린 것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영화 코멘터리에서 드러낸 바에 따르면 매니의 부인과 자식이라고 한다. 벽화씬을 보면 작살로 무장한 인간 사냥꾼들이 매니를 포위해 상대하는 동안, 부인과 자식을 고립시켜 절벽가에 몰아붙인 뒤 위에서 돌을 떨어뜨려 죽였음을 알 수 있다. 매니는 어떻게든 살아나온 듯하지만...[3] 작중에서도 과거를 회상한 이후 새끼 매머드 벽화에 손을 대며 관심을 가지는 아기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는 이후 시리즈에서 나오기 힘든 무겁고 감동적인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고 자신의 코로 아기를 안아주는데 과거 자신의 친자식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슬픔과 죄책감이 벅차오른 걸지도 모른다.[4] 그런데 그 상처로 인해 인간을 몹시 증오할 법도 한데 같은 인간인 로산에게 관대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5] 1편에서 드러난 과거를 생각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처우다. 이미 한 번 자식을 잃은 슬픔을 겪었던 만큼 두 번 다시 자식을 잃고 싶지 않단 생각이 강했으면 강했지, 약할 리가 없다.[6] 그리고 매니와 엘리를 이어준 장본인이다.매니가 싫다고 해도 시드가 계속 밀어주었고 2편 후반부 홍수가 끝나고 엘리가 매머드 때를 따라갈려고 할때 망설이는 매니에게 미래를 생각하라는 조언을 해주어 매니가 엘리에게 진심어린 고백을하여 엘리와 결혼해 피치스를 낳았다.즉 시드가 없었다면 피치스가 못 태어났을수도있다.[7] 1편에서는 시드의 말을 잘받아주지 않은 것에 비해 편이 진행될수록 시드의 말을 받아주다가 4편에서는 쉬라와 사랑에빠진 디에고를 상사병에 걸렸다며 시드와 둘이서 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2편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매니의 성격이 밝아지는데는 시드의 영향이 크다.[8]
[8] 1편에서는 시드의 말을 잘받아주지 않은 것에 비해 편이 진행될수록 시드의 말을 받아주다가 4편에서는 쉬라와 사랑에빠진 디에고를 상사병에 걸렸다며 시드와 둘이서 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