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3 15:54:34

매털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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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사서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매털레스트 발로리.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1]/데이비드 왈드
표기나 애니메이션 발음으로 보아 매트아라스트가 맞는데, 어떻게 매털래스트가 됐는지는 불명.

2초의 예지력을 가진 1급 무장사서. 무기는 권총. 평소에 사용하는 쌍권총은 소프라니노라고 하며 테너라는 이름의 길이는 50cm, 위력은 전차포 급에 반동을 억제하는 장치와 조준경이 없는 괴상한 총도 가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에는 대물저격총같은 것도 사용했다. 단 2초의 예지력이라서 좀 애매해 보이긴 하지만 경험으로 잘 커버하며 싸운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단순히 2초뒤의 단편만을 보여주는 미래 예지라기 보다는 행동 하나하나마다 2초 뒤의 결과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팔의 각도를 조절해서 반드시 상대를 맞추는 미래를 선택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써먹기도 한다. 때문에 사격실력은 거의 백발백중이며 전투력만 따지만 반트라 도서관 4강(봄보는 애니메이션에서 짤렸고 모카니아는 폐인이라 써먹기가 불가능하다.)으로 꼽한다.

나이는 하뮤츠보다 한 살 위로 8권(1927) 시점으로 33세.

하뮤츠 메세타의 오른팔격인 남성이며, 과거에는 하뮤츠와 연인 사이이기도 했다. 하뮤츠와 헤어진 후에도 그녀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발생하건 간에 철저히 하뮤츠를 위해 일하고 있다.

하뮤츠와는 다르게 다른 무장사서들에게 인망이 높은 덕에 하뮤츠의 보좌를 잘 하고 있다. 원래는 차기 관장대행 후보로까지 거론되었으나 하뮤츠에게 자리를 미루었다.

타고난 거짓말쟁이이자 바람둥이. 공원에서 볼 때마다 함께있던 여자가 바뀌어 있었다는 증언이 여럿 나오고, 심지어 하뮤츠 메세타와 사귀었을 때에도 이랬던 듯하다.

유서 깊은 무장사서 집안에서 태어났다. 집안은 전대에는 관장 대행까지 올라간 무장사서가 열 명도 넘었으나 그가 태어날 때쯤에는 몰락해 한 사람의 무장사서도 배출되지 못할 정도였다. 그런 상황에 나타난 구세주 같은 인재로, 무장사서 배출기관에서부터 검술, 사격, 무술에 따라갈 자는 없었고 교과서도 한 번만 읽으면 요점은 파악할 수 있었으며 마법권리 습득도 6개월만에 예지능력을 완성했다. 견습 시절에도 상당한 실력을 지녔고 15세에 정식 무장사서로 승격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놀라운 것은 이런 성과를 이루는 데 평범한 수준의 노력만 했다는 것이다. 매털레스트에 비견되는 천재라 불리는 볼켄 맥머니는 노력파였음에도 불구하고 15세에 견습사서로 승격받았다는 걸 감안하면 타고난 천재라는 평가는 합당하다. 다만 어릴 때는 일레이아 키티에게 싸대기를 맞고 버린 아이 취급 받을 정도로 망나니였다. 몰락한 무장사서 집안 출신으로 세계를 시시하다며 비관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다가 하뮤츠와 만나고 나이를 먹은 뒤에는 좀 가라앉았다. 농땡이를 치는 건 여전하지만 꼭 해야 할 것은 하는 식으로. 본인 평으로는 성장한 게 아니라 노화한 것에 가깝다고.

하뮤츠, 유키조나와 함께 도서관의 진실과 무장사서의 진정한 정체를 아는 얼마 안되는 사람으로 전대 관장 포트나가 실은 루루타 쿠잔쿠나에 대항하려했을때 하뮤츠와 함께 그를 제압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내심 하뮤츠의 진실을 알고 그녀를 동정하고 있었으며, 에필로그에서도 어느 정도 활약을 한다. 그 뒤 진실을 숨겼다는 죄목으로 무장사서들이 재판당할때 다른 무장사서들의 죄를 전부 자신이 떠맡아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형 집행 직전에 탈출.(경악한 무장사서들이 전원 매털래스트 체포를 위해 들고 일어섰다고 한다.) 잡히지 않고 때때로 무장사서들을 도와주는 외인으로 활동한다. 대재벌 수준의 비자금과 함께 부하와 하수인이 전 세계에 있다고. 어느 정도냐 하면 밀레폭이 약혼한 걸 공표하지도 않았는데 알고 있었다.




[1] 구판 애니에서 로이 머스탱역을 맡은 성우다. 마침 주인공 하뮤츠의 성우는 에드워드 엘릭 역을 맡은 박로미였고, 이것 덕분에 강철의 연금술사 패러디가 나온 적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