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을 잃고 투쟁본능만 높인 광전사. 원래는 사자형 디지몬이었으나 개조에 개조를 거듭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의식은 소실되고 눈 앞의 존재를 쓰러뜨리기만 하는 꼭두각시같은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본능대로만 행동하고 사고행위같은 건 하지 않으므로 잠 한번 자지 않고 적에게 돌격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기본적으로 파워는 강하나, 때리고 부수고 치고 박는 등의 원시적인 공격 뿐이므로 패턴은 다소 적다. 단, 그 발톱에는 맹독이 있어, 닿는 모든 것을 부식시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유일하게 필살기라고 불릴만한 기술은, 사자의 얼굴 모습을 한 기를 주먹에서 방출하는 수왕타권 뿐이다. 발사된 기운은 적을 먹어치우듯이 쏘아져 적을 날려버린다.
체인소와 새로운 개조를 한 매드레오몬의 「흉기 난무 형태」. 거듭되는 개조와 언밸런스한 체인소에 의해, 격렬한 아픔이 항상 전신에 있어 매드레오몬을 날뛰게 한다. 아픔의 탓으로 가만히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비치는 모든 것을 적이라고 인식해 공격한다. 마치 팔을 휘둘러 체인소를 때내려 하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The Lion Sleeps Tonight(사자는 오늘 밤 자고 있다)」는,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잘게 자른다. 라이언이 「잠자는 것」은 배고픔이 채워졌을 때, 즉 적을 포식했을 때로 라이언이 자기 위해서도 적은 쓰러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파괴 충격이 표층화한 「Lion Heart(라이언 하트)」는 대지에 폭주하는 체인소를 꽂고 지진을 일으켜 적을 삼킨다. 찢어져서 부숴진 대지의 모습은 매드레오몬의 마음의 현상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