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edictus
1. 개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용어.2. 특징
말레딕터스는 '나쁜, 잘못된'이라는 라틴어 접두사 '말(Mal)'과 '말해지다'라는 뜻인 라틴어 '딕투스(Dictus)'를 합쳐서 '저주받은 (자)'라는 뜻인 말레딕투스(maledictus)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서서히 짐승으로 변하게 되는 '피의 저주'를 받은 사람들을 총칭하는 말이다.[1] 말레딕터스는 어머니에게서 딸로 대물림되는 혈연 저주로, 오로지 여자에게만 발현된다.[A] 다만 머글한테서도 말레딕터스 저주가 발현되는지는 불확실하다. 본작에 나온 '뱀으로 변하는 저주' 외에도 다른 동물로도 변하는 여러 말레딕터스가 존재한다고 한다.[A]오랜 수련을 거쳐 자유자재로 특정 동물로 변신하는 마법사(혹은 마녀)인 '애니마구스(Animagus)'와는 전혀 다르며, 늑대인간은 말레딕터스가 아니다.[A] 여성에게서만 발현하는 말레딕터스와 달리 늑대인간은 남성도 가능하며, 보름달이 떴을 때만 인간에서 늑대로 변하는 늑대인간과 달리, 말레딕터스는 시간이 갈수록 변신의 컨트롤이 점점 어려워지다가, 결국에는 모습, 인격, 지능까지 모조리 짐승으로 영구 고정되고 만다. 그리고 늑대인간은 자식에게 늑대인간의 특징이 유전되지 않지만[5] 말레딕터스는 피의 저주가 대물림된다.
작중 등장하는 말레딕터스인 내기니가 뱀인 데다가 볼드모트가 수족처럼 부리기 때문에 악한 존재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단지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받은 채로 태어났을 뿐 존재 자체가 사악하거나 사특한 자는 아니다.[A][7] 그리고 볼드모트와 같이 다닐 무렵 내기니는 이미 뱀으로 고정된 상태여서 인간 내기니는 사라진 지 오래이다.[8]
3. 말레딕터스 목록
- 내기니 - 뱀
[1] 포터모어[A] J.K. 롤링 트위터[A] [A] [5] 늑대인간과 사람 사이에서 나온 자식은 그냥 사람이다. 예외로 늑대인간들끼리 보름달이 뜬 밤에 아이를 가지면 이 아이는 인간 수준의 지성을 가진 늑대로 태어난다.[A] [7] 신비한 동물사전2에 나오듯 인간이었을 적 내기니는 매우 선량하고 정의로운 인물이었다.[8] 다만 착했던 인간 내기니가 후일 맞게 될 운명이 안타까워서인지 팬들 사이에서는 뱀 내기니와 인간 내기니는 서로 다른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내기니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