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에 위치한 도이다. 도청 소재지는 만토바이며, 주변에는 베로나도, 크레모나도, 레조에밀리아도, 로비고도와 접경하고 있다. 롬바르디아 평원의 일부를 차지하며, 포 강을 포함한 여러 강이 흐르는 비옥한 지역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인 만토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만토바도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으며, 중세 시대에는 만토바 공국의 중심지로서 번영했다. 곤차가 가문의 통치 아래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많은 예술가와 학자들이 이곳에서 활동했다. 18세기에는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았고,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운동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현재는 롬바르디아주의 중요한 행정 구역으로서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인 발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만토바도는 롬바르디아 평원의 일부를 차지하며, 포 강을 비롯한 여러 강이 흐른다. 평탄한 지형과 비옥한 토양은 농업 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특히 쌀, 옥수수, 포도 재배가 활발하다. 또한, 많은 자연 보호 구역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만토바도는 여러 개의 코무네(Comune)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무네는 자체적인 행정 체계를 갖추고 있다. 주요 도시로는 만토바, 카스텔고프레도, 론코페라로 등이 있다. 각 도시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한다.
만토바도의 경제는 농업과 제조업이 중심을 이룬다. 농업 분야에서는 쌀, 옥수수, 포도, 과일 등이 주요 생산품이며, 특히 포 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한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식품 가공, 섬유, 기계 산업이 발달했다. 또한, 관광 산업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만토바의 역사적인 건축물과 문화유산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
만토바도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만토바는 르네상스 시대의 중심지로서 많은 예술가와 학자들이 활동했으며, 특히 곤차가 가문의 후원 아래 발전한 예술은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만토바에는 두칼레 궁전, 테 궁전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으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만토바는 오페라의 발상지 중 하나로서 많은 오페라 극장과 음악 관련 시설이 있다.
만토바도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많다. 만토바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두칼레 궁전, 테 궁전, 산 조르조 성당 등 다양한 역사적인 건축물이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는 가르다 호수, 포 강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 만토바도는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