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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태'를 계기로 만들어진 신진역사연구자 모임으로 약칭 '만인만색'으로 불린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 및 내용의 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1] 2016년 12월 27일 중고교 역사교과서 발행체계가 국정교과서에서 국·검정 혼용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역사해석의 다양성과 역사연구의 전문성, 그리고 대안적 학문연구와 교육활동을 지향하는 '신진'역사연구자들의 공론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2. 역혁
* 2015.10.12. 교육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행정예고2015.10.17.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 범국민대회(세종로공원), 대학원별 대응상황 공유, 대학원별 성명서 조직, 반대의견서제출운동 제안(권혁은)
2015.10.19. “국정교과서 반대의견서 인증릴레이” 공동제안(萬人萬色 최초사용), 반대의견서제출 인증 페이스북 개설[2], 이후 전국 대학원별 국정교과서 반대성명서 발표
2015.10.31. “만가지색으로 저항하라! 만인만색 전국역사인대회” 주관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사용)
* 2015.11.2. 교육부,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확정고시
* 2015.11.3. 교육부,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확정고시 관보(제18629호)에 게재, 중학교 역사교과서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2015.11.7. 1차 전체회의(제기동), 만인만색 공식창립 결정, 이를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결의
2015.11.10. <만인만색 준비위원회> 구성 완료
2015.11.24.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성명 <교육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 발표
2015.11.30. 발기인 모집 시작
2016.1.13. 발기인 모집완료 (총 80명, 339만원 모금)
2016.1.23. 창립총회,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공식 창립
2016.4.18. 팟캐스트팀, <다시또역시> 첫 에피소드 업로드 (~현재)
2016.5.2. 콘텐츠기획출판팀, <한뼘 한국사> 스토리펀딩 시작 (~2016.7.28.)
2016.10.28.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성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1년을 대하는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의 입장> 발표
2016.10.29. 연대사업팀, 2016 역사학대회 도서바자회 개최
* 2016.12.27. 교육부, 중고교 역사교과서 발행체계 국정교과서에서 국·검정 혼용으로 전환
2017.8.18. 만인만색 '식민지 개발' 연구팀, <'식민지 개발'과 조선사회 되묻기> 학술발표회 개최
2017.10.28. 연대사업팀, 2017 역사학대회 도서바자회 개최
2017.11.22. 만인만색 심야학당 첫 개강
2018.6.23. 만인만색 1980년대 세미나반, <신비한 5공사전 : 1980년대 한국 사회사편> 콜로퀴움 개최
2018.9.28. 콘텐츠기획출판팀, <한뼘 한국사 : 한국사 밖의 한국사> 출간
3. 팀 현황
3.1. 시민강좌팀 (2015~)
시민강좌팀은 신진연구자로써 역사학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방면으로 모색하던 도중에 역사학의 대중화라는 목표로 제안되어 만들어진 팀이다. 학계에서 연구되는 역사학을 대중들과 소통하는 역사학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강의안을 제작하여 시민들과 강의를 통하여 소통을 하면서 역사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3.2. 팟캐스트팀(2015~)
대안언론으로 떠오르고 있는 팟캐스트라는 매체를 통해 현재 연구자들이 가지고 있는 학문에 대한 고민과 학계의 상황, 역사학의 전문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팟캐스트 팀의 지향점은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 내부 & 외부의 한국사 전공 연구자들이 풀어놓는 학계에 대한 ‘수다떨기’와 ‘지식전달’의 조화. 즉 현재 역사학계 또는 역사학과 관련한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면서도 역사적 사실과 전문지식에 대한 전달은 무게 있고 정확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18년 이후 유튜브 영상작업도 병행하고 있다.[3]
팟빵계정 유튜브계정
3.3. 콘텐츠기획출판팀 (2015~)
<만인만색>의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는 팀. 여기에서 콘텐츠란 단순히 매체의 방식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말하지 못했던 것, 쓰지 못했던 것,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것. 이런 것들을 모아 전달대상에게 적합한 언어를 찾아내고 구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음스토리펀딩에 "한뼘한국사"라는 글을 연재한 적이 있으며, 2018년 수정을 거쳐 책으로 출판했다.3.4. 연대사업팀 (2015~)
연대사업팀은 ‘외부와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입장의 동일함’을 최우선 가치로 놓고 <만인만색 연구자 네트워크>의 실천적 활동을 기획ᆞ추진하는 가장 ‘적극적’인 팀. 조직 내 '투쟁'을 담당하는 팀.4. 주요활동
4.1. 팟캐스트 '다시또역시'
2016년 4월 시작에 시작된 팟캐스트."다양한 시각, 또 역사적 시선"이라는 뜻의 팟캐스트 방송으로 방송 초기 시작 멘트는 "다양한 시각으로 털어보는 역사학의 시선"이었다. 만인만색 팟캐스트팀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200회 방송이 진행되었다.
각 에피소드의 주제는 패널들이 각자의 세부적인 전공을 위시한 한국사/역사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다. 역사학 전공자들이 진행자 패널로 참석하기 때문에 다른 역사관련 팟캐스트보다 전문성이 매우 높다.
구성원은 금강경, 백년, 미답, 묘향, 기랑, 쏘울, 범인, 홍시, 쏘퓌, 아라, 새벽이다.
팟빵계정 유튜브계정
4.2. 유튜브 '역사공작단TV'
팟캐스트팀 하위에 자체적으로 영상팀을 꾸려 유튜브 방송을 업로드 하고 있다. 유튜브계정4.3. 출판
4.3.1. 한뼘한국사
"80년대생 역사학자 13인이 톺아낸한국사 밖의 한국사, 틈새 한국사
촛불을 들었던 젊은 역사학자들,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다"
최근에도 수많은 한국사 관련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젊은 연사연구자들의 책은 찾기 어려웠다. 한뼘한국사는 젊은 역사학자들이 독립적으로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학회·연구소 프로젝트와 차별화를 이룬 책으로 평가받는다.(13인의 필진은 모두 80년대생으로 대학에서 한국사를 전공하는 박사과정·수료생) 2016년 1월 [만인만색연구자네트워크]를 창립 이후 새로운 플랫폼에서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자 했던 노력의 일환으로 같은 해 여름 Daum 스토리펀딩 ‘한뼘 한국사: 교과서 뒤편의 역사’를 기획, 연재했다. 후원 325건, 446만원의 모금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연재되었던 글들을 2년 동안 새롭게 가다듬고, 새로운 두 편을 추가하여 『한뼘 한국사: 한국사 밖의 한국사』로 출판했다.[4]
[1] '국정화 반대' 소장학자들, 전국단위 학술단체 결성[2] www.facebook.com/10000history[3] "읽지 말고 듣고 가요" 역사 전문 팟캐스트 '만인만색 다시또역시'[4] [인터뷰] 만인만색 "교과서 밖 '금기역사' 들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