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진 마징가 충격! Z편』에 등장하는 마징가Z.카부토 쥬조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파일럿은 카부토 코우지. 조작은 음성인식과 호버 파일더 내부 조종으로 행하며 제트 스크랜더 이외에 새로운 갓 스크랜더를 장비함으로서 새로운 무장인 "빅뱅 펀치"를 사용할 수 있다. 공식적인 스펙상으로는 전고가 25m, 중량이 32t으로 TV판 마징가보다 더 크고 무거워졌다.
디자인은 원작 코믹스/마징카이저에 나온 마징가 Z와 거의 동일하고, 파일더가 붉은 색이다. TV판 디자인과 비교하면 팔다리가 푸른색에서 몸체와 같은 검은색이 되었고 흉부 장갑판의 형태도 달라져 명치 부분에 돌출되는 부분이 생겼으며[1][2]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의 형상도 약간 달라졌다. 얼굴의 컬러링도 흑색이 되고 눈 주위에 붉은 선이 그어져 전반적으로 인상이 굉장히 많이 변했다.[3]
2. 장비 및 무장
- 제트 스크랜더
12화에 등장, 해저요새 사루도의 원자로 폭발에 휘말릴 위험에 처한 마징가 Z를 구하기 위하여 마징가 군단이 전해주면서 등장하게 된다. 그러나 그 다음화인 13화에서 파괴되어 버렸다. 마징가의 흉부 장갑 디자인이 바뀐 탓에, 복부에 결합되는 구조물 부분의 디자인이 아주 약간 바뀌었다. 더불어 TV판과는 달리 아무 무장도 탑재되지 않았다.
- 갓 스크랜더
제트 스크랜더를 뛰어넘는 스크랜더. 원래 제트 스크랜더는 3박사가 이것을 모방해 만든 것이다. 1화에서 첫 등장해, 올드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계속 작품에서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20화 마지막에 니시키오리 츠바사가 "갓 스크랜더!"라고 외치며 존재감을 알린 뒤, 21화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작중 묘사로는 갓 스크랜더와 합체한 마징가Z가 에네르가Z의 브레스트 파이어, 루스트 허리케인을 맞고도 끄떡도 하지 않는 무지막지한 장갑까지 보여주었다.
- 빅뱅 펀치
갓 스크랜더와 합체 후 마징가Z 자체를 거대한 로켓 펀치로 변형해 적에게 그대로 돌진하는 무장. 마징가의 양 팔이 검지와 새끼손가락이 되고, 갓 스크랜더의 부스터가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변형, 마징가의 몸체와 스크랜더의 날개가 손바닥과 하완부로 변형한다. 마징가의 머리는 가슴 속으로 수납되고 광자력 에너지가 몸 전체에 전개 돼 황금색으로 변하는데, 마징가의 머리가 이와 같이 수납되면 적을 향해 멋지게 날아가는 겉모습과는 달리 정작 코우지는 누운 자세로 하늘을 바라보며 돌진하는 모양새가 된다. 대사에 따르면 이걸 제대로 맞으면 원자단위로 분쇄가 되어버리는 듯하다. 마징가Z 10화에 나오는 철완 다이안[4]이라는 로봇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1화에서 브로켄 백작의 공중요새 구울을 때려 부쉈지만 암흑대장군에게 날린 빅뱅 펀치는 전혀 데미지를 못준채로 마징가가 너덜너덜해져서 기능 정지가 되었다. 그리고 공식 첫 데뷔인 21화에서는 브로켄 백작이 원격조종하던, 광자력로의 멜트 다운을 통해 자폭하려던 에네르가Z를 간단히 산산조각으로 때려부순 다음, 구울에게도 대미지를 입혀서 구울이 바도스 섬에 추락하는 볼썽사나운 꼴을 당하게 했다.
기억의 세계에서 제우스가 남긴 떡밥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투모드 시 황금색으로 변신하는 제우스, 고오곤 대공에게 속은 제우스가 하데스에게 잘린 오른팔, 오른손 형태로 변신하는 빅뱅펀치 등등…
- 백연발 로켓 펀치
지옥왕 고든의 공격으로 널부러진 마징가 군단의 몸체 안에서 기체를 뚫고(...) 나온 로켓트 펀치가 나와서 코우지의 명령대로 움직이며, 하나로 합쳐서 초대형 로켓펀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종화에선 이 공격과 빅뱅펀치로 닥터 헬을 끝장냈다.
3. 슈퍼로봇대전에서의 등장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천옥편, 슈퍼로봇대전 BX, 슈퍼로봇대전 Operation Extend, 슈퍼로봇대전 V, 슈퍼로봇대전 X에 등장했다.재세편 기준으로 기본적인 무장 구성은 격투와 로켓 펀치, 루스트 허리케인과 스크랜더 커터, 브레스트 파이어와 광자력 빔이다. 충격 Z편에서의 광자력 빔이 사실상 마징가의 최강 무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게임상에서도 광자력 빔은 사거리도 길고 데미지도 기본 무장 중에서는 가장 높다. 재세편에서는 후반부에 갓 스크랜더가 장착되어 빅뱅 펀치가 추가되고, 47화에서는 백연발 로켓 펀치가 추가되긴 하는데 기력 요구치는 140이면서 데미지는 빅뱅펀치보다 꼴랑 300 높고 잔탄이 한발이라 많은 유저들을 실망시켰다. 그나마 천옥편에선 B세이브가 잔탄수를 소수점에서 반올림해 올리는 것으로 변경되어 이걸 달면 두 번 쓸 수 있다는 건 소소한 위안거리.
천옥편 예고 부분에서는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의 고우가 마징가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라는 말을 함에 따라 한국 팬덤에선 마징카이저가 참전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무성했지만, 그 실체는 진화융합이벤트의 과정이었고, 일본 루트 37화에서 그 편린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 미케네신 강림으로 박살났던 과학요새 연구소 일대를 원상복구하는 신업을 선보였다. 정작 마징가 자체는 약간의 강화와 로켓펀치 100연발의 추가정도밖에 없어서 많은 한국 팬덤을 실망시켰다. 그리고 천옥편이 나온 3년 후 발매된 슈퍼로봇대전 X에서 마징카이저가 코우지의 후속기로 배정되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는 아이언 커터와 드릴 미사일이 추가되었으며 후반부 마징가 ZERO 이벤트 이후부턴 기력 150인 상태에서 마징가 ZERO로 변신이 가능해진다..
[1] 진 마징가 ZERO에서는 TV판 디자인의 마징가도 흰색으로 칠해진 이런 돌출부가 있는데, 이 부분이 열리며 미사일 펀치가 발사된다.[2] 상반신 하반식이 두꺼워졌다.[3] 마징가가 전형적인 악마라는 것을 강조를 하는 것이다.[4] 다이안 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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