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21 03:42:17

마리포사(소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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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생
1.1. 라르크1.2. 모르가나
2. 현생
2.1. 주인공2.2. 라르크
2.2.1. 라르크 진영2.2.2. 라르크 왕실2.2.3. 데투아 가(家)2.2.4. 기타
2.3. 모르가나
2.3.1. 마리포사 기사단2.3.2. 모르가나 왕실2.3.3. 기타
2.4. 시친2.5. 바인

1. 전생

1.1. 라르크

1.2. 모르가나

  • 국왕 데르나주크 4세 : 호방한 미남형의 금발의 왕으로 배포가 크고 대담하다. 스완과는 평생의 숙적이었으며 올조르와 모르가나를 정복하려는 스완에게 용기는 가상하나 시간 낭비 그만 하고 돌아가면 목숨은 살려주겠다는 식의 서신을 보내 그녀의 승부욕과 분노에 부채질을 하기도 했다.

2. 현생

2.1. 주인공

2.2. 라르크

2.2.1. 라르크 진영

  • 자칼린 엔도 체사: 체사 가문의 차남. 자뭇 경박한 말투와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기질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또 미워할 수는 없는 그런 인물. 르옌을 알음알음 챙기며 친해지고 그녀와 파사드의 이야기를 엿듣다가 그녀가 스완 여왕의 환생일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알게 되고 만다. 물론 자칼린답게 그녀에 대한 태도가 막 바뀌지는 않고, 나중에는 그녀를 대신해 발로이드를 유인하는 미끼 역할까지 자원한다. 그 대가로 분노한 발로이드를 상대하다가 오른쪽 귀가 날라가고 죽도록 얻어맞아 죽을 뻔했지만. 일어나고선 왕가에서 르옌을 죽이라 했다는 걸 듣고 마리포사 잔당들을 찾아가 설득해 그녀를 구하고 함께 도주한다. 즉 브류나크 왕가의 반역자가 된 것.
  • 에반부르 팔다고 할드로프: 꽤나 열린 마인드를 가진 노기사로, 르옌의 이야기를 듣고도 스완의 행적을 이해하는 듯한 늬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다.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유언으로 멘테에 쓴 뒤, 르옌을 찾으러 온 발로이드를 막아서고 합을 겨루며 시간을 벌고 사망.
  • 덴작 칼세이 듀사크 : 라르크 특수 군율에 따른 처우를 요구한 르옌에 의해 그녀와 마상경기를 치룬 기사. 이후 르옌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호시탐탐 감시한다.
  • 카라제시 란센 체사 : 자칼린의 친형. 체사 가의 장남. 라르크 제일 미남으로 칭송받는다. 파사드의 절친한 벗으로 자칼린과 달리 진중하고 차분하며 서글서글한 성격. 귀족으로서의 긍지가 높아 그것을 무너뜨리는 것은 허용치 않는 엄한 구석도 있다. 파사드의 약혼녀인 엘히엔을 동생으로 어여삐 여긴다. 정체도 출신도 모두 불분명한 르옌이 파사드의 앞길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 그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라르크 군에 합류하는 것은 작중 비교적 후반부.
  • 기브란트 볼레트 :볼레트 가의 차남. 군의관 신분으로 라르크 진영에 몸담고 있다. 유일하게 처음부터 르옌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인물로, 라르크 진영의 분위기 메이커와도 같은 인물. 서글서글하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르옌 역시 그에게 호감을 보이고 가장 가까이 지낸다. 전후에는 파사드의 공작으로 볼레트 가의 계승자가 된다.
  • 올베빈 카바인 : 카바인 경. 라르크 고위 간부 기사. 미들 네임 불명.
  • 타라옛 벵센 : 벵센 경. 라르크 고위 간부 기사. 미들 네임 불명. 벵센 가는 현 라르크 왕인 테른도크 란펠 브류나크의 정실이었던 왕비 미네사의 가문이다.
  • 스이센 베로한 : 자칼린을 따르는 체사 가의 심복이며, 볼드 평야에서 라르크 진영으로 향하던 르옌과 맞딱뜨린 인물이다. 통칭 베로한 경. 전후 왕가의 명령과 체사 가의 행적 등에 염증을 느껴 체사 가에서 떠난다.
  • 셰반 데인 지오타르 : 지오타르 경이라 불린다. 라르크 고위 간부 기사로 올베빈과 한상 페어로 붙어 다닌다. 처음에는 르옌의 존재를 기이하게 생각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르옌을 마음 깊이 존경하게 되는 인물. 호탕하고 시원시원하며 둥그런 성격으로 르옌도 그에게 호감을 보인다.

2.2.2. 라르크 왕실

  • 테른도크 란펠 브류나크 : 라르크의 현 왕. 젊은 왕답게 혈기와 호승심이 넘친다.
  • 비셰트 올로랑스 버젠타리아 : 선왕 파이투스 2세의 왕비(3왕비)이자 테른도크의 계모.말이 계모지 오빠동생 뻘 나이차이 붉은 빛 감도는 갈색 머리칼. 왕의 사후 줄곧 성을 떠나 홀로 적막하게 살고 있었다. 왕의 죽음을 기리는 의미에서 늘 상복인 수수한 회색 드레스만을 입고 지내는데, 질박한 드레스지만 그녀의 미모와 기품을 가리지는 못 한다는 평이 있을 만큼 선왕의 비답게 기품있고 아름답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이니만큼 챙겨야 하지 않겠냐며 테른도크가 그녀를 찾아갔다가 그 미모와 분위기에 반해 그녀를 취하고자 한다.
  • 미네사 카리타 벵센 : 라르크의 왕비. 현재는 왕비 자리에서 물러나 신을 섬기러 수도원에 들어가 있다. 아이를 둘이나 낳았으나 왕의 사랑을 받는 왕비라기보다는 정치적 수완으로 묶인 사이. 순종과 겸양이 여인의 미덕이라는 현 북부의 가치관에 정통으로 부합하는 인물상. 때문에 늘 외로워하고 왕의 사랑에 목말라한다. 비셰트와 테른도크의 관계를 알고 난 후 스스로 왕비 자리에서 물러나 수도원에 들어가기를 청한다.

2.2.3. 데투아 가(家)

  • 제스 데투아 : 데투아 남매의 아버지. 말 팔이꾼으로, 라르크 전시에 왕실에 품종 좋은 말을 팔아 돈벌이를 했다.
  • 세닐라 데투아 : 데투아 남매의 어머니.
  • 에이반 데투아 : 데투아 가의 장남이자 르옌의 오라비. 라르크와 모르가나의 전쟁이 발발하자 나라의 동량으로 전쟁에 참전하고 싶다며 전쟁터에 나가 전사한다.
  • 시단 데투아 : 데투아 가의 막내이자 르옌의 남동생. 전쟁터에서 죽은 형 에이반의 복수를 하겠다며 호승심 넘치게 전쟁터로 뛰어든다. 철없고, 다혈질의 성격에 경솔한 구석이 있으나 누나인 르옌과 형 에이반에 대한 애정이 많다. 후에 자신을 찾으러 온 르옌이 대신 전쟁터에 남고, 큰 부상을 입고 명예 전역해 데투아 가로 돌아간다.

2.2.4. 기타

  • 재상 라페로바한 : 반트 당의 수장. 길로하임 라페로바한. 엘히엔의 아버지.
  • 루가크 빈트 체사 : 체사 가의 가주. 자칼린과 카라제시의 아버지. 젊었을 시절에는 자칼린과 체사만큼의 호남형 미남이었다.
  • 엘히엔 데비 라페로바한 : 반트 당과 팔란 당의 협력과 균형을 위해 파사드와 정혼한 소녀. 파사드를 마음 깊이 은애하나 그에게 사랑받지 못해 늘 애태우고 있다.
  • 레작 오웬 할드로프 : 에반부르 팔다고 할드로프의 막내 아들. 엘히엔이 어렸던 시절부터 그녀를 좋아해왔다.
  • 자파인 후

2.3. 모르가나

2.3.1. 마리포사 기사단

2.3.2. 모르가나 왕실

  • 벨루비르하인 2세 : 풀네임 라흐도스 샬 로아르 모흐간 모르가니아. 모르가나의 무소불위 권력자이자 황제.

2.3.3. 기타

  • 기텔라 오렌 디블리스 : 신성 요새 올조르의 군장이자 모르가나의 기사. 올조르가 무너지자 그 충격과 자괴감으로 인해 자결한다.
  • 칼 마르세 로반티스 : 발로이드 페이작 마리포사 이전의 모르가나 총사령관.

2.4. 시친

  • 카헤이아 뵈르게트 : 델 오스작의 제독.
  • 투헤인 뵈르게트 : 카헤이아의 형제.

2.5. 바인

  • 요수아 로르지아 타즈멘카야 : 바인의 소년왕. 어린 나이임에도 답지 않은 예리함을 지닌 속 모를 인물. 후에 르옌이 포섭을 위해 바인을 방문했을 때 그녀를 퍽 마음에 들어 했다. 섭정 길도프에게 정무를 일임하고 있었으나 훗날 시종 틸리아의 죽음에 각성하여 자신이 정권을 쥔다. 왕위에 오르고 작중 후반부에서, 르옌의 행방을 묻는 파사드에게 빈정대다 말 그대로 성질 건드려서 얻어터질 뻔 한다(...)[1] 그 이후 원한관계인 이웃 영주의 딸과 정략결혼을 했는데 길도프와 마찬가지로 아내를 학대하는 경향을 보인다.
  • 길도프로메라 펄라비 : 요수아의 외조부. 뱀처럼 교활하고 능수능란한 처세와 머리로 왕의 섭정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인과 사내의 귀천이 나뉘어 있다 생각하고, 여인을 사내의 부속품 쯤으로 취급하는 듯. 르옌과 혼약을 맺기 전에는 말이라도 통하는 상대였으나 이후 르옌이 자신의 뜻에 거스르거나 대꾸를 하면 바로 손찌검부터 날린다.이런 쓰레기같은 마리포사 기사단과 바인의 협정을 위해 르옌과 정략 결혼을 올리나, 이후 배반을 눈치챈 르옌에 의해 살해당한다.

[1] 대충 '내가 갖고 있는 군사와 권력이면 니 나라 찍소리도 못하게 뭉개버릴 수도 있으니 그만 까불어라' 식의 뉘앙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