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20:41

마리아(폴아웃: 뉴 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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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원

1. 개요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9mm 권총의 유니크 버전. 베니의 주무기로, 인트로에서 주인공을 죽일 때 사용한 권총이 바로 이것이다. 이름대로 진주 무늬 그립에 과달루페의 성모가 새겨져 있는 점이 특징.

베니를 죽이면 빼앗을 수 있다. 베니는 탑 카지노 혹은 더 포트에서만 만날 수 있고, 베니를 죽이지 않으면 획득이 불가능하니 의외로 지나치기 쉬운 유니크 무기.

원본 9mm 권총에서 공격력이 4 높아졌으며, 치명타 확률은 무려 2배 증가한 강화 무기. 땅개 퍽 효과로 공격력을 더 추가할 수도 있어 전반적으로 괜찮은 무기다. 치명타 위주 캐릭터로 육성했다면 HP탄을 이용해서 적을 처리하는데 후반까지도 사용해볼 수 있는 수준의 좋은 권총. 다만 기본적으로 9mm 탄환을 사용하는 무기라 전체적인 스펙이 낮게 책정되어있어 후반에 등장하는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 사용하기는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1]

그런데 이 권총의 가장 심각한 단점은, 획득 가능한 시점이 너무 늦다는 것. 베니를 만날 수 있을 때는 메인 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한 중후반부 시점인데, 이때는 이미 권총류 무기의 최강자리를 다투는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레인저 세쿼이아를 획득할 수가 있다.[2] 이들 모두 공격력에서 마리아의 배에 달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마리아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Jsawyer.esp에서는 이런 부분을 감안했는지 공격력/크리티컬 추가 공격력이 23/23으로 상향되었다. 수제탄이 JHP탄이므로 DT*2 패널티로 1.65배의 공격력 뻥튀기가 가능하므로 수제탄을 넣은 어둠빛 만큼의 깡댐을 뽑아낼 수 있게 되기에 극크리 빌드인 경우엔 공격력에서도 뒤지지 않는다. 편안한 조준기, 0.2에 불과한 산탄도, 13발의 장탄수 등의 편의성 덕에 어둠빛과 비교하면 일장일단이 있는 무기로 최종장에서도 충분히 쓸만한 무기로 거듭났다.

자동권총 최강으로 평가 받는 리틀 데빌과 비교 하는 것이 더 올바른데 JHP탄을 쓸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리틀 데빌은 발당 공격력이 45로 마리아의 2배에 달하지만 산탄도 0.9에 장탄수 7발이라는 점이 단점이고 마리아는 발당 공격력 23에 산탄도 0.2, 장탄수 13발로 근중거리에서는 리틀 데빌이 한방에 적을 뭉개버리겠지만 중거리 이상부터는 마리아가 난사하여 적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탄종을 공유하는 기관단총을 곁들이면 풀개조 12.7mm 기관단총은 발당 공격력도 높고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며 산탄도도 밴스의 9mm 기관단총과 비슷하기에 9mm가 유리한 점은 장탄수밖에 없어 12.7mm 기관단총이 우세하다.

하드코어 모드에서는 공격력은 약 1.5배 차이지만 9mm탄 두발이 .45탄 한발보다도 가벼우므로[3], DT가 없다시피한 적을 상대할 가벼운 부무장을 원하면 마리아 쪽이 나을 수 있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이 무게 1.2로 빈총무게는 마리아가 약간 무겁지만, 탄 무게 차이가 워낙 나서 탄환 10발만 들어도 총 중량이 역전된다.

GRA에서 마리아로 베니에게 바람구멍을 내는 도전과제가 추가된지라 배달부가 베니에게 굳이 자비를 베풀 이유는 더더욱 없어졌다.

배달부가 이걸 머리에 두 발이나 맞고도 살아남은 이유는 데미지가 살짝 모자랐기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풀내구도 기준 마리아의 데미지 24+치명타로 24가 추가로 붙어 48에 헤드샷으로 2배 피해가 들어가 96, 그리고 두 방을 맞았으니 총 192의 데미지를 받았으나 배달부의 체력이 기초체력 100과 기본으로 설정된 지구력 5의 추가체력 100으로 인해 (100 + 100) - (24 + 24) × 2 × 2 = 8로 딱 죽기 직전의 체력만 남아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다.

이 기계처럼 하나 더 얻는 방법이 있다. 먼저 탑스 카지노에서 베니를 만나 죽이지 말고 더 포트로 가게끔 해야한다. 베니가 더 포트로 도망치기 전에 소매치기로 마리아를 훔쳐야 한다. 그 뒤, 더 포트로 가서 시저의 퀘스트를 완료해 베니를 죽이면 된다. 카지노에서 소매치기를 했음에도 더 포트에서 죽이면 다시 마리아가 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서 그런지 버그가 있다. 내구도가 다른데도 하나로 묶여진다.[4]그리고 말이 쉽지 카지노에서 마리아를 훔치는 것도 매우 까다롭다. 훔치려 하면 바로 눈치챈 베니가 도로 가져가버리고, 수십번 세이브 로드를 해야 훔쳐질까 말까 한다.

2. 제원

Maria
풀 내구도 공격력: 20 (+4)
치명타 추가 공격력: 20 (+4)
연사력: 3.7발/초 (+0.575)
크리티컬 확률 배수: 2배 (x2)
무게: 1.5 pound
사용 탄환과 장탄수: 13 x 9mm
V.A.T.S. 소모 AP: 15 (-2)
산탄도: 0.2 (-0.5)
수리 가능 아이템: 9mm 권총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권총류
요구 힘: 2
요구 스킬: 없음
가격: 1000캡
가능한 개조: 완제품


[1] 특히 철갑탄이 없는 9mm 권총이라 중장갑 상대로는 무기력할 수밖에 없다.[2] 어둠빛은 DLC 클리어 보상이긴 하지만 해당 DLC는 난이도가 몹시 낮아 초반부터 가도 좋고, 베가스 도착 시점에서는 DLC 시작 장소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세쿼이아는 온건한 방법으로는 획득할 수 없지만 얻겠다고 하면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3] .45탄의 무게는 0.065, 9mm탄의 무게는 0.029[4] 옆에 묶음 갯수도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