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스마트폰을 들고 사용할 때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커버에 부착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스마트링이라고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금속제 링 형태이다.스마트폰의 크기가 점차 커지면서 한손으로 화면 구석을 터치하려고 하면 매우 불안정해지는데, 링홀더로 손가락에 걸어두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누워서 폰을 하다가 얼굴에 떨어트리는 위험도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폰의 무게가 무거워진 만큼 손가락 뿌리에 힘이 실려 통증이 오는 등의 한계가 있으므로, 그냥 바른 자세로 쓰면서 우연히 떨어트리는 것을 대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링을 펴서 쓰러지지 않도록 방향을 맞추면 간이 스탠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각도는 거의 고정되어 있고 가로쪽으로는 그나마 낫지만 세로로는 큰 의미가 없다.
링홀더를 부착해두면 무선충전을 할 수 없게 된다는 것도 단점. 백커버와 충전기까지의 거리가 멀어지고 고정도 안되고, 무엇보다 금속이라 유도전류를 혼선시킨다. 상기한 가죽 링홀더나 리본 등 얇은 것이라면 해당 문제는 적다. 스마트폰에는 얇은 고정용 걸이판만 붙이고 링홀더를 끼워서 사용하다가 충전할 때는 벗기는 물건도 있고, 고리형 자성체를 이용해 무선충전기의 위치를 확정하는 기술인 MagSafe를 사용하면 표준화가 되어 있어서 스마트링이나 지갑 등 각종 액세서리를 부착해 사용하다가 충전할 때는 쉽게 떼어낼 수 있긴 한데... 무선충전의 장점 자체가 귀찮게 충전기를 꽂지 않고 충전기 위에 대충 올려두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불편하다.
또 링홀더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바닥에 올려놓으면 굉장히 흔들거린다. 갤럭시 노트처럼 펜을 사용하는 기종이라면 치명적인 문제다. 이런 문제들이 싫다면 최대한 얇은 홀더를 사용하거나, 바닥에 둘 때 무언가에 기대어 비스듬하게 두면 좀 나아진다. 아예 케이스에 결합되어 접으면 뒤판이 평평해지는 링홀더도 있다.
두께가 얇은 홀더로는 가죽으로 만들어 두께가 1mm 수준인 링홀더가 있는가 하며, 핸드폰 케이스의 카메라홀과 마이크홀을 통해 얇은 리본을 스트랩으로 붙이는 케이스도 있다. 나중에 떼어내기 불편하다는 점을 감수한다면 케이스 후면에 리본스트랩을 양면테이프로 직접 붙이는 것도 가능한데, 두께가 매우 얇고 손가락 통증이 덜한 반면 스탠드로는 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