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ALO 플레이어. 실프족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피드와 검 실력을 갖추고 있다. 샐러맨더 부대의 기습을 당한 《루그루 회랑》에서는 키리토의 요청으로 익숙하지 않은 회복 역할을 맡았다. 완벽한 방어책과 끝날 줄 모르는 맹공에 《죽음》을 각오하면서도, 결코 생존을 포기하지 않는 키리토의 의지에 감명을 받는다.
0티어 힐러. 전체 회복(중)과 로니에보다 빠른 스피드, 공격 시 심의 수치를 올려주는 버프를 같이 가지고 있어 좋은평가를 받는다. PVP에서는 금목서 앨리스의 카운터라는 점도 좋은평가를 받는 요소. [1] 스탯 자체는 밸런스형이고 스킬도 물리 쪽이라 힐량 자체는 로니에보다 낮지만 심의기를 자주 쓸 수 있게 도와주는 3스킬 덕분에 로니에에 비하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효율성을 무시한다면 속성 보정을 얻는 차지캐 하나와 서브 차지캐 하나만 있어도 전투 개막 직후 1인 심의를 확정적으로 넣어줄 수 있다. 어썰트도 시너지를 받기 쉬운 물공에 참격 특대라는 것도 강점. 특히 오디널 배틀 Vol.3처럼 서로 피댐감으로 떡칠된 상태라면 리파 쪽이 훨씬 좋은평가를 받는다. 심연의 기사 이디스가 상설로 추가되어 금목서와 로니에의 입지를 갉아먹게 된 후에는 튜토뽑 0순위로도 평가 받고 있다.[2]
굳이 단점을 꼽는다면 애매하게 배분된 스탯과 낮은 내구력. 똑같이 맞을 경우 다른 캐릭터들은 다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데 리파만 죽는 경우가 있다.
프로필: 과거 온 마음을 검도에 쏟아부었던 소녀는 어느 사정으로 싫어하던 MMORPG의 세계로 뛰어들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과 친구들을 얻는다. 연초에는 검이 아닌 붓을 쥐고, 기품 있는 전통의상 차림을 선보인다. 리파의 소원은 요정의 나라의 새벽과 함께 하늘을 물들이고, 새로운 막의 서장을 써 내려 간다. 희광풍악 대경래!
프로필: 땅의 신이 된 리파는 숲속을 자유자재로 뛰어다녔다. 지금 리파에게는 사람들의 침입을 막는 잡초와 쓰러진 나무들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아하게, 당연하다는 듯 깊은 숲속을 나아갔다. 문득 발걸음을 멈춘 리파의 눈앞에 나무들의 틈새로 비치는 빛이 커튼처럼 출렁이며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리파는 잠시 그 자리에 앉아 눈앞의 경치를 만끽했다.
[1] 휴식 아스나와 앨리스자신과의 싸움도 풍속이고 속도도 앨리스보다 빠른 편이긴 한데 전체로 보면 어중간한 스탯이라 리파보다 효율이 떨어지며 세르카는 어디까지나 배포의 한계를 못 넘는다는 게 문제.[2] 힐디스는 광역 딜이라는 점에서 금목서를, 힐러와 브레이크 버프라는 점에서 로니에의 포지션과 겹친다. 그러나 리파의 차지 업 버프는 겹치는 캐릭터가 사랑스러운 미소 아스나와 치유의 영광 아스나 둘 밖에 없는데 미소 아스나보다 속도가 훨씬 빠른데다가 범용성이 높은 한손검 캐릭터라는 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치유 아스나는 아직까지 상설 라인업에 올라오지 못했다. 거기다 초기 캐릭터라 튜토뽑에서도 나오기에 반값 뽑에서 저격해야 하는 이디스와 양립도 훨씬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