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1:01:41

리오 투하


파일:리오 투하 제복.jpg

1. 개요2. 특징3. 작중행적4. 기타

1. 개요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의 등장인물.

2. 특징

성녀 후보 중 하나이자 로블레 투하의 여동생. 탐스러운 갈색 머리와 그보다 조금 옅은 갈색 눈을 가졌다. 매우 고지식하고도 단순한 성격이다.

성녀 후보들 중에서도 가장 이비를 미워한다. 대대로 성녀를 배출한 투하 가의 자녀로서 언니의 뒤를 이어 성녀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는데 이비의 등장으로 꿈을 이룰 가능성이 무척 줄어들었고, 이비가 마냐냐의 총아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가호를 받아 등장한 이후 자연스럽게 현 성녀인 언니의 입지가 매우 좁아졌기 때문이다.

모렌의 남동생인 아르코 영식이 말하길, 만약 정화자로서의 역할이 끝나면 모렌에게 입대를 권유받을지도 모르는 인재라고 할 정도로 기골이 장대하다. 그냥 맨손으로 벽을 쳤는데도 쾅 소리가 날 정도이며, 보통 영애들보다 손도 크고 다부지다고.

3. 작중행적

정화식 식전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예식 직전에야 늦게 도착한 이비에게 시비를 건다. 이비가 다음에 이야가하자며 말을 돌리자, 정말 나중에 말하자고 받아들이고서 정화식이 끝난 뒤 미엘과 함께 이비를 찾아다닌다. 이비는 계속 숨어있으려 했지만 저주로 인해 리오가 거기 있냐고 자신을 찾아 던진 질문에 대답해버리고 결국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이비의 평민출신 신분을 두고 깎아내린 발언을 두고 역공을 당하자 그 내용에 수치스러워하며 입을 다문다.

등꽃제 행사에서 갑자기 쓰러진 카셀을 병문안 다녀오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행사 자체가 투하 가문의 주최라 집주인으로서도 살피러 다녀온 것인데, 다녀오다가 마주친 이비에게 어딘가 석연찮아 보이는 기색으로 경고를 해준다. 카셀은 정화식 직후 이비가 비스에 내려갔다가 위기에 처한 평민들과 마을을 구한 것에 불쾌감을 느껴 지지를 철회하고 리오를 지지하겠다고 발언한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비가 이에대한 반격 및 보복으로 카셀의 비밀들을 폭로하기 시작하자 다시 찾아와 이런 식의 행동은 성녀답지 못하다고 비난한다.

의외로 이비가 평민들 앞에서 힘을 보인 것 자체에는 비난하지 않고, 카셀이 지지를 선언했으니 잘된게 아니냐며 묻자 오히려 이런 식으로 지지를 얻고싶지 않았다는 듯한 기색을 보인다.[1] 여태 내숭적인 태도를 취하던 이비가 공격적인 반박을 해오자 매우 당황하지만 리오는 그 자리는 그래서는 안되는 자리이며, 누구 자리를 차지한건지 기억하라고 분노한다. 사실 리오가 이비를 미워한 데에는 이비의 등장으로 가문의 영광을 이어 성녀가 된다는 꿈이 좌절되었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현 성녀인 리오의 언니 로블레가 완전히 묻혀버리고 은근히 웃음거리고 전락해버린 데에도 있었다. 하지만 성녀직 자체의 진실은 모르고 있다. 오히려 과거 로블레가 물을 제대로 정화하지 못해[2] 욕을 먹으면서도 혼자 밤새워 애원하고 노래를 부르던 광경을 본 기억이 있기에 성녀에 대한 선망과 언니에 대한 연민, 존경이 어우러져 있는 상태에서 그런 언니를 몰아낸 입장인 이비를 미워하는 것이다.

카셀과 이비의 스캔들이 두 사람의 작전이었다고 마무리되고 결국 티엔다의 여론은 이비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게 된다. 성녀 발탁식 당시에는 조용하게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결국 모렌 아르코의 염원대로 군대에 입대해 성녀의 호위로 발탁되어 나타난다. 동부의 접경지역이 아니고 바옌 대공 산하의 군대에 입대했는데, 이비나 디에스의 앞에서 무언가 할말이 있다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디에스의 애둘러 말한 태도와 이비의 집에있는 하녀들을 보고서 어떤 의혹을 확신하고 착잡해하며 돌아간다.

사실 등꽃제 사건으로 은근히 축제분위기가 된 투하 가문에서, 로블레 한 명만은 자꾸 불안해하고 전대 성녀였던 고모들이나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리오가 성녀가 되지 못하게 해달라며 부탁하고 다녔다. 이 사실을 안 리오는 이런 식으로 받길 원한 자리가 아니라고 여기면서도 언니의 태도에 의문을 품는다. 본인도 나름대로 집안 어른들에게 답을 구하고 다니지만 투하의 딸의 숙명이라는 기묘한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고, 결국 이비가 했던 말들도 다시 떠올리게 된다. 와중에 이비와 카셀의 공모가 공표되며 다시 여론이 이비에게 호의적으로 돌아가자 로블레는 다시 평온을 되찾고, 리오의 의심은 더욱 커져 결국 성녀 발탁식 당일 언니의 방을 뒤지기에 이른다. 방에서 찾아낸 로블레의 일기장에는 이제와서 실패한다면 차라리 죽여버리겠다며 이비를 향한 저주에 가까운 악담이 적혀있었다.

마침 로블레가 방에 돌아오자 일기장에서 본 내용과 이비의 말을 토대로 유도심문을 행하는데, 결국 이에 넘어간 로블레는 리오가 모두 알았다고 확신해 핵심적인 내용을 토해내고 만다.[3] 오히려 놀란 리오가 무슨 말이냐는 반응을 보이자 그제야 자신이 실수했음을 깨닫지만, 결국 성녀와 탑에 대한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다. 리오가 반발하는 태도를 취하자 아예 협박까지 가하는 모습에 언니의 민낯과 탑의 실체, 가문의 비밀을 깨닫고 환멸을 느끼고 집에서 도망치듯 군대로 입대한 것이다.

4. 기타

  • 이비가 어릴 적 비스에서 성녀 옆에 서 있던 귀족 여자아이를 보며 부러워했는데, 그 아이가 바로 리오이다.


[1] 이비는 내심 카셀의 지지를 얻은 리오가 자신을 거만하게 찍어누를 것이라고 생각했다.[2] 탑에서 물을 정화하는 것은 사실 비스에서 데려온 여자아이들의 일이며, 성녀는 그것을 감추기 위한 상징적인 직위에 불과하다. 또한 순방을 핑계로 내려가 마냐냐의 노래를 퍼뜨려 재질있는 아이들을 선발하는 미끼이기도 하다. 처음 이 진실을 알게된 로블레는 로히카에게 반발했고, 로히카는 그런 로블레를 존중하는 척 정화를 멈추고 모든 정화를 로블레에게 일임했으나 제대로 될 리가 없었다.[3] 이비에게 미안하지도 않느냐고 묻자 내가 왜 전부 가진애한테 죄책감을 느껴야하냐고 성을 내며, 선망과 숭배 속에 숨겨진 열등감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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